마지막 시기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계신,
셜촌님이나 뚝새 형제님들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선비 같은 수려한 글을 올려 주시는 안동어뱅이님이나
낚시방 훈장 같으신 물사랑님도 너무나 이쁘시지만,
역시 엠비피는 마지막에 쏟아내는 박수를 받는 분이 아닐까.....ㅎㅎㅎ
참, 월척님, 이 방에 MVP 를 뽑는 그런 제도가 있었나요???
우야든동 한표를 던지라면 ..........
당근, 뚝새 !!!!!!!!!!!!!!!!!!!!!!!!!!!!!!!!!!!!!
히이~~~~~~~야호!!!!!!!!!!!!!!!!!!!
2002년 월척 홈의 M V P 찾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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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뚝새님께 한 표여.....허거덩....
만약에 글이 아닌 음성을 듣고 투표 한다면 단연 육향님께 몰표가 날것입니다.
월척 식구들 모일때 가게에서 고기 굽자던 말씀 기억 하겠습니다.
저도 월요일 아침이면 뚝새 형제분과 설촌님의 조행기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월척, 얼마나 깔끔한 어휘입니까?
사짜, 사구칠이든 사구팔이든......... 역시.
아마도 제가 거시기를 했다면 틀림없이 열손가락에서 붉은피를 봐야했을겁니다.
꼬르륵거리며 입에 거품을 물고선 뒤로 삐이이~~~융, 콰당.
지갑에 들어있는 비상용 사혈침으로 누군가가 마구 마구 찔러서 생명을 구해 주셨을 것이고........ ㅎㅎㅎ
헌데,
다행히도 아직은 사구칠을 보질 못했으니.......
그래서인지 자꾸만 낚시道가 어쩌니 조선일여가 어쩌니하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어느날 어느 깊은 산속에서 그 운명의 순간이 찾아 온다면 ........????????
...............!!!!!!!1
아이고오~~~~, 이기 무신 생각이고?
푸하하하하...
차라리 뜨뜻한 연탄난로 앞에서 호미괴기(양미리?) 한두릅에 쇠주한빙이 더욱 저 답지 싶구만요. ^^*
물론, 물사랑님을 포함한 선배님들이 손수 들고 오시는 삼겹살이문 금상첨화가 아니겠읍니까만. ㅋㅋㅋ
입에 침이 살살 녹누만, 으으으으~~~~~~~.
조행기에 붕어 한마리 나오지 않지만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왜 재미있게 그리고 열정이 철철 넘치게 글로 표현을 못하나 무지 반성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 솜사탕이 들었는지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육향님 글 속에는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것 같은데요?
엠브이피요? 지가요? 아이고 부끄.....
지는 택도 없심돠.... ^^
육향님을 비롯해 물사랑님, 안동어뱅이님, 월척님, 망태기님, 아리수님 등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계시고 쪼매 급이 떨어지긴 하지만 설촌님 같은 분도 계신데 제가 감히 어디라고......
육향님의 간결함 속에 스며있는 다이나믹, 유머와 해학 속에 묻어 있는 사유에서 고수의
은근한 향기가 여기까지 미치는 듯 합니다. ^__*
내는 칭찬 같은 얘기만 들어도 기분이 넘 좋아. ^^*
뚝새님이 제게 급이 떨어진다 했음.... 아마 달려갔을 겁니다...
뚝새님 계신 곳으로.... 폭탄들고요...
헌데....
다른 대구경북의 여러 고수님들에 비해
"쪼금"이란 표현을 써서 함 봐줄랍니다....
고수님들과 쪼금 차이나면... 제겐 영광이져....
ㅎㅎㅎ.....
구경만 하였을 뿐, 한 일도 없는데...
최근에 등장하여 활기를 넣어준
뚝새 형제님, 설촌님(넘)
언제나 열심히 꼬리를 달고
낚시의 테크닉을 알려주시는 물사람님
몸에서 향기나 난다는
육향님
모두가 낚시를 사랑하여
얼굴없이 만나는 사람들.
홈지기 월척님께 감사를 드리며,
얼굴없는 사람들이 만나서
소주나 한잔 하는 모임이라도 가졌으면...
어뱅이선배님,
지가 겨울이면 목간을 잘 않하쥬. ^^*
그래서 육향이라구요?
진짜루 선배님은 도사님이신가벼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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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
눈 내리는 밤에 그 은은한 風香을 음미하며
온밤을 내내 걸어 보셨는가?
땀내음이 天地를 짓누르는 무더운 여름,
그밤에 森林이 욱어진 계곡 속에서 짓물러 미끄러져 흘러 나오는
실오라기 같은 香氣에 취해 보셨는가?
눈에 보이지않고
소리 들리지 않는 어느 野生花의
가녀린 촛불같은 육향(肉香)을 그리워 해 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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