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2.500원~~ 휴~~~~~

어제 저녁 4월 마지막주에 월척선배님을 만나뵙기위해 몇달만에 장비를 정비중~~~ 뒷골이 싸~~~~~ 하네요.. 뒤돌아보니 아니나다를까 탁이엄마가 지나가면서 한마디합니다.. 무슨 낚시줄이 그렇게비싸~~~ 2.500원이면 우리 탁이 과자많이 사줄수있는데~~~~~~~ 허걱~~~~~~~~ 2.500원~~~~~~~ 25.000원짜리를 2.500원으로 본겁니다.. 잽싸게 주머니에넣고 저도 한마디 합니다.. 뭔놈에 낚시줄이 담배한갑 값이야~~~~ 비싸서 낚시못하겠네 ㅋㅋㅋ 휴~~~~~~~~~~~ 탁이엄마 알면서도 넘어가는것인지 진짜 2.500원으로 생각하는건지.. 앞으로는 무조건 낚시장비는 가격표를 제거해야겠습니다 ㅋㅋㅋ _100_2093_freebd0901072.jpg

탁이아빠님..안녕하시죠??
전 5백만원돈이 들어간 낚시장비 list를 와이프가 발견해서 죽다 살아났답니다..
이젠 저희 와이프 가격 다 압니다..
낚시대는 얼마~
받침대는 얼마~
받침틀,가방,찌 등등...
안걸리게 잘하셔야합니다..ㅎㅎㅎㅎ
ㅋㅋ 일전에 비자금 조성할때
저도 소모품 가격을 속인적 있음니다
나중에 다들통이 났지요 대형 마트에서요 ㅋ선배님 사모님께 고자질해야 겠습니다 ㅋㅋ
결혼을 안하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추석때 시골집에 가서 낚시하고 4칸대 말릴려고 펴놓고

잠시 어딜 다녀온 사이에 아버님께서 동생들 하고 4칸대 줄 끊어서

앞 절번 몇개 없애고 호두를 털고 계시더군요...

가벼워서 딱이라고 하시는데...암말도 못하고 멍하니 쳐다 보기만 했습니다...
제가 오래전 90년대 중반에 폴짝거리며 갯바위를 탈 때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골프하는 회사동료와 우연히 취미 얘기하다가
이 친구 낚시는 아주 영세민들이나 하고 지 골프채 하나면 낚시대 10개는 사겠다고 헛소리를 해서
당시 다이와,가마,시마노,신신피아트,.....비싼 고급낚시대,릴,고어텍스 낚시복 등의
보유 장비LIST 작성했던 용지를 호주머니에 넣어 두었다가 들켰습니다.
물론,
시대적 배경이 요즘과 달라서 잘못해도 큰소리 쳤던 시대였기에 난리치는 일은 없었으나,
요즘에 와서는 가끔 한마디 하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탁이엄마 전화번호좀 갈챠줘요

살며시 문자한방 날리게,,,ㅋㅋ

다음 물건 구입할때는 가격표 아주 작게달린놈으로 구입하세요,,ㅎㅎ
제 처는 낚시대는 대충 만원에서 이만원 사이이고, 줄 같은 건 나일롱인데 돈 천원이면 사는 줄 압니다.
바늘도 20개 한쌈에 몇 백원이면 산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 물가 다 올랐는데 중구에서 만들어서 낚시대만 안오른 줄 압니다.

즐거운 일이지요?
탁아빠야~
그 줄 나한테 버려!!!
내가 이천오백원짜리 보내줄끄마 ㄲㄲ
무조건 만원 이하라고.........박박 우깁니다.
대물 줄 쓰면 대물하는 가요?



우리 집사람도 모릅니더
속초오시면 제가 사모님한테 한말씀 드리렵니다..

피서 오시는데 경비도 부족하시죠.. 제가 탁아빠 낚시대 18,000원짜리 10대랑 낚시줄 2500원짜리 5개 손님접대 차원에서

30만원에 사드리겠습니다...라고....탁아빠는 낶시대 새거로 사시라고....나머진 기름값 하시고...

그것이 두렵다면 걍 3.2칸 이상으로 다섯대만 택배로 보내주세요. 그럼 입다물고 술이나 먹을께요..

저 술먹으면 말 많아지는데.. 이것도 큰병인데.. 암튼 알아서 판단해주시길
청대산님!
제가 먼저 협박해서 이미 다 뺏어놓은지라
더 털릴게 없는데 어쩐다죠^^
탁이모랑 울 마눌님이랑 계모임 하나 만들라고해유~ㅋㅋ

이번에 발판도 만원 줬데닌께 그거 쇳덩어리가 무슨 만원씩이나 하냐는데유.ㅎㅎ
어디보자... 하얀비늘 선배님과 탁이 선배님 집전화 번호가 뭐드라...

찾아보구 형수님 들께 제보 드리면... 지데로 포상 받을거 같은데 ㅋㅋㅋ

한번 찾아 봐야 긋네요 ㅋㅋㅋㅋㅋ
전 용돈을 모아서 낚시장비를 구입하는데요..
용돈이라고해봐야 말하기도 쪽팔리네요,^^
집사람이 많이 이해하는편이라서 아무말 하지 않습니다..
정말 고맙지요..연상이라서 그런지 많이 이해를해주죠,,
항상 건강하세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