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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온바보고기 11-10-03 08:16
知人者智, 自知者明.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知足者富, 强行者有志. 不失其所者久, 死而不亡者壽.
남을 아는 자를 지혜롭다 할지 모르지만, 자기를 아는 자야말로 밝은 것이다.
남을 이기는 자를 힘세다 할지 모르지만, 자기를 이기는 자야말로 강한 것이다.
족함을 아는 자래야 부한 것이요, 행함을 관철하는 자래야 뜻이 있는 것이다.
바른 자리를 잃지 않는 자라야 오래 가는 것이요, 죽어도 없어지지 않는 자라야 오래 산다 할 것이다.
글을 읽고 지나치기도 그렇고 몇자 적기도 주제넘고~미움과 아픔을 사랑으로 승화시켜 주셧으면 하는바램만....
성경신님 일빠~~좀 댓글달기 어려운데 용기있으세유~~~ㅎㅎ
월님들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주십시요~~~^^
엉터리꾼 11-10-03 08:18
97년도부터 인터넷 상 시시비비를 봐왔습니다.
약간만, 아주 조금씩만 서로 양보하고 배려를 하면 될 일을,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서 죽이네 살리네 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막상 만나면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선한 얼굴을 가진 이웃과 하나 틀린 점 없는 분들이 그러는 것을 보면, 인터넷은 정말 무서운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죽 상처가 컸으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적절하게 처리(?)를 하겠노라 공표하셨겠습니까마는, 어느 정도 선에서 사과를 받고 화해를 하시는 쪽으로 마음을 다잡으시면 안되겠습니까?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해서 분이 풀릴 것 같지만, 의외로 더 허탈하고 공허감만 느끼게 되실 겁니다.
이것은 분명코 제가 장담하지요.
남의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만, 같은 회원으로서 좋게 마무리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FishingLife 11-10-03 08:29
5짜바래기님께!
아침에 일어나 월척지를 열어보니 장문의 무거운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일이 옳던 그르던 간에 많은 상처를 입은것 같다는 생각밖에는....
저는 근본적으로 남과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피해 다니는 편이라고 해야 옳지요.
그래서 댓글을 달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몇살이라도 더 먹은놈이 한마디쯤은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다행히 제가 하고픈 이야기를 성경신 선배님이 먼저 올려 놓으셨네요.
세상은요....항상 자기 뜻대로,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내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도 남이 보면, 또는 사회적으로 보면, 더 심각하게 법적으로 보면 옳지 않은 일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막상 글로 표현하려니 힘이 듭니다.
육체적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아픈법 입니다..5짜바래기님이 얼마나 상처를 입었는지 모르지만
5짜바래기님의 글을 읽고 마음의 상처를 입을 이곳 자게방 회원님들의 마음도 헤아릴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분명한것은 윗글같은 경우 혹시나 나중에 무슨 법적 분쟁이 생길 경우 님에게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변호사와 상의하셨다고 하셨는데....윗글은 결코 님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겁니다..
5짜바래기님이 이곳 월척지에서 선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좋게 보시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
.
5짜바래기님...상처는 언젠가 아물게 됩니다.. 하루빨리 5짜바래기님의 상처가 아물기 바랍니다..
부탁하건데...더이상 댓글이 달리기 전에 윗글을 삭제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자진삭제가 불가능 하다면 운영진에게 연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time12 11-10-03 09:03
탈퇴했다 지인분들이 돌아오시라 해서 돌아오셨다 했는데 잘돌아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지인분들이 이런 분란글이나 쓰시라고 돌아오시라고 하셨을까요?
지인분들 속상하시겠습니다.
파트린느 11-10-03 09:35
어떤 일 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한때나마 가까웠던 분들과 하셨던 일들과 그로인해 생긴 오해가 아무리 커도 서로 반목하는 정도를 지나쳐 시한부, 죽음을 앞둔 입장을 표현하는 것이겠지요. 시한부를 앞둔 상태에서 ‘한 놈은 같이 가도록’ 하는 정도의 증오 사이가 너무 멉니다. 이 일이 그래야 할 정도의 천추의 한을 품을 일인지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런 정도로 증오를 품고는 건강회복에도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부디 작은 일은 용서하고 큰일인 건강회복에 집중 하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성인이 이야기하는 자신을 이기는 길 아닐런지요?
이곳은 월척지입니다. 아침부터 이런 글을 익는 것이 기분 좋지는 않습니다. 밤새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올린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설혹 그렇다 해도 불쾌한 기분을 썩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먼저, 월척에서 일어난 일이면 불특정 다수를 위한 이런 글이 어울리겠지만, 억울한 것은 알겠지만 불특정 다수가 드나들고 대부분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계신 자게방에 공개 글을 올리심은 지나치다 생각되지 않으신지요? ‘왜 돌아와서.. 또 분란 만드나 나는 내 지인 분들이.. 돌아와라 해서.. 돌아왔다’ 고 하였는데, 지인 분들이 돌아와서 법적으로 가고 그걸 공개 게시판에 올리라고 했다는 것인지요? 이렇게 하시는 순간 5짜님을 돌아오라 말씀해 주신 지인이라는 분들께도 부담을 주는 일이 되는 것 아닐런지요?
실은 올리신 글은 논리보다는 증오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월님들은 그 증오의 대상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말씀하신대로 주로 ‘작은카페’에서 일어난 일이 대부분이시라면, 월척에서 일어난 일과 ‘작은카페’ 내에서 일어난 일을 정확히 분리해 주었으면 합니다. 작은카페와 관련된 구성인과 법적 범위를 다툴 분들과 서로 쪽지로 주고 받으셨으면 합니다. 카페 회원도 아닌 분이 전화로 입에 담지 못할 협박을 하였다면, 그래서 이미 번호나 법적범위를 다툴 증거들을 확보한 것이라면 그것도 공개적으로 들어낼 이유도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축약하여 다시 말씀드리면, 님께서는 그걸 놓치셨습니다. 대부분 별로 상관도 없는 일을 월척과 함부로 연관 지어 말로 분명히 그렇게 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이가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할 일인 것처럼 되게 하시지 말란 말 입니다. 부탁입니다.
저와 같이 대부분의 월님들이 그러시겠지만, 누가 당사자인지 알 수도 없고 알아야 할 이유도 없는 일들. 5짜바라기님과 관련된 자방의 글을 읽고 나름대로 조합해 보는 정도로 추측해 보면, 낚시대 몇 대 주고 받고 그리고 불우이웃돕기 회비로 3만원 수준으로 몇 몇 분이 돈을 걷어 활동 중에 생긴 일이거나, 혹은 같이 노래방을 가서 뭘 어쨌다는 정도의 일을 조합하는 수준에 있을 것인데, 이런 일로 극한으로 일을 몰아가는 글을... 읽지 않아야 할 정도의 권리는 저와 우리 월님들에게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조언 드리자면, 법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일이 어느 한쪽이 완벽하게 승리하는 결론도 많지 않고 법으로 가봐야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지요. 법은 최종 결론이 되지도 못합니다. 좋은 예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 뒷집 감나무 한그루 사이에 두고 서로 감 따먹은 정도로 법으로 가지 않아야 할 분명한 이유도 있습니다. 대부분 유언비어 라고 하신 것은 증거 입증도 어려워 보이고요. 예상치 못한 변수도 생깁니다.
월척지에서 생긴 일 중에서 예를 들자면, 누군가 올린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가깝던 분들이 함께 노래방에 가서 생긴 일을 공개게시판에 올린 글도 법적으로 따지면 구속력이 생기는 일이 될 것입니다. 글은 이미 지워졌지만 아이디 만으로도 글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IP만 가지고도 누가 올린글인지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누군가 캡춰도 해 놓을 수 있는 일 아니겠는지요.
제발 증오를 푸십시오. 결국 소란스러워 지면 팩트(fact)가 다 들어나게 될 텐데 모든 명분을 다 갖추고 있는 것인지도 성찰해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글을 읽어 보니 변호사가 검토 했다고는 하지만, 만에 하나 법으로 간다할 경우 상대방도 변호사를 구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자격증 가진 사람들끼리 법 논리를 주고 받게 되겠지요. 상식적으로 세상에 어떤 일이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 옳기만 하기야 하겠습니까? 그리고 설혹 이겼다고 해봐야 벌금 아니겠는지요? 돈 몇 푼을 변상 받는 일로 과정상 지치고 최종 결론은 남아도 도덕적 치유는 책임지지 않는 것이 법적 결론이기도 하겠지요.
이런 일은 아량을 베풀고 잊어야 최선이라 생각 됩니다. 건강이 안 좋으시다 하시니 우선 건강회복 기원 드립니다.
동대문낚시왕 11-10-03 10:51
잊을만 하면 또 올라오고 참 지긋 지긋
합니다 윗글에 쓰셨듯이 법으로 하시든
동생들 불러다 하시든 개인적으로 처리
하세요 변호사 한테 돈만주면
아주 잘 처리 해줄겁니다 자꾸 이런 글
올리는 의도가 먼가요??
요즘 자게방 분위기 참 좋아졌담했더니
진정코 다 밝히고 싶으세요??
더이상 자게방에 이런글 올리지 마시기를
이런글올려봐야 득될거 하나도 없으실듯
승부사㈜ 11-10-03 11:00
심히 마음이 무겁슴니다!
착잡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없음니다
물안개와해장 11-10-03 12:00
하늘을 쳐다 보는 여유를 가집시다.
지금 무슨 생각을하고 있으며,
또 어떤 행동을하고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지금의 생각과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 내 자신에게서 답을 얻읍시다.
부들과땟장사이 11-10-03 12:27
시작하는 글귀를 읽고 잘되었구나 잘돌아오셨구나 했는데 ..
뒤로 갈수록 이건아닌데 싶네요.
물론 가족까지 겁박한 사람이 아주많이 잘못한건 사실이지요 저라도 참지 못했을지도 모르지요..
잡아죽이고 싶은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하지만 님의 방식대로 해결하면 그러면 시원할까요?
시한부삶을 사시는게 사실이라면 국내든 국외든 가족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머물러야 하지 않을까싶네요..
월척에서 문제가 생겼다고는 하나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
해결할일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이글은 님과의 분쟁이 생긴분들만 읽는것이 아니고
월척에 오시는 전혀 님과는 상관이 없는분들이 오히려 더 많이 읽고 계십니다
잘해결 하려고 하는것 보다는 오히려 협박에 가까운 장문의 게시글을 상관없는분들이 보시게 되면
느낌이 어떠실까요?
전 살벌하게 받아 집니다
발빠른 애들(?)풀었다거나 이런식의 글은 님이 조폭이라도 되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시한부 인생이시라구요?
얼마나 남으셨나요?
사실입니까?
죽을때까지 용서 못하는 일도 죽을때가 되면 모든것 용서 하더라구요
그냥 훌훌 털고 떠나시지요?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고 계시면 그러려니 하고 털어 버리십시요
얼마 남지도 않으셨는데 이런 시시한 다툼이나 계속 하시다 가시렵니까?
그냥 다 잊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