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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키로 한마리 했습니다.

이번주 천기를 읽어보니 바람도 자구 날도 푹하구, 달이 없어 최적의 밤입니다. 몇번 대꾸리를 터트린 경험이 있어, 새로 장만한 중화기를 좌우로 집중배치하구 가운데는 수심 3.5미터권에 3.5칸대 쌍포를 포진한 4,2,4 진을 펼쳤습니뎌~~ 전장은 일제시대 축조된 오래묵은 저수지 제방권 제방축대에서 20~30미터 거리에 중화기를 집중배치허구 중앙에 찌맛 손맛을 안겨줄 3.5칸 떡밥대 쌍포를 포진시킨 완벽에 가까운 포진인었습니다. 결과는 2.7키로급 한수.... 목표했던 3키로는 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2.7키로면 훌륭한 사이즈 입니다. . . 장어를 낚았냐구요? 밤새 저수지에서 꽝맞구, 수로로 옮겨서 오전낚시 꽝맞구, 오후에 염산설도포구가서 자연산 광어 2.7키로급 한마리 포떳습니뎌~~ 역시 바다괴기는 큰놈이 맛있어요....ㅋㅋㅋ 릴을 뽀사브러야 될거 같어요. 릴 친다구 붕어낚시도 제대로 못하구.... 남도방 식구들의 바라보는 시선이 "장어가 너를 잡것다" 하고 보시는거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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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여...릴을 뽀사여~~~
미차요 ~~ 일단 릴대를 이쪽으러 던져보세요 ~~ ㅋㅋ

지가 일단 한번 써볼고 손봐서 드릴게요 ~ ㅎㅎ
파닥 파닥 아나콘다 장어 나온줄
알고 왔는데염 수고 하셨습니다
참대로도 잡을라믄 충분히 자블수 있당게는......

장에 큰넘 걸믄 대책이 없을 수도 있겄지만......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그래서 잡조사 잡조사 허능거시여~~~~~~~

주말에 내래갈랑게 정신 사나운 낚시는 허지 맙시다~이!?
ㅋㄷㅋㄷ.. 붕어가 2.7kg 이라니 하며 깜짝 놀라며 열어봤네요..이게 바로 낚인거??..낚시꾼 맞으십니당.
우리님 광어값 혼자 내셔서 어떡한대요
악어님까지 돈 쓰게 만들고 미안해서 ..
듄자님은 맨날 맛있는거 사주시믄서

올만에 한턱냈다구 부담스러워 하시믄 ㅠㅠㅠ
참나...내가 진즉에 알아봤시융~

우째 릴셋트 장만하고 장애새끼 한마리 구경 못한뎀유~

거기다 그눔의 땡고집은...어디서 들은 풍월은 풍월이고 현실적으로 드리대야쥬~

지두 우리님 따라댕기믄서 장애 구경도 못하잖아유.

지는 우리님이 하두 이론이 빠삭하길래 장어낚시 고순지 알았시융~

걍~ 앞으론 지는 지대로 나오는 구녕에다 팔랑게 우리님은 그넘의 키로급을 쫏아당기세윰.ㅋㅋ

뭐...꼭 키로급만 장어래유?

장애들도 모으믄 키로급이랑게유~ㅎㅎ

이고..오늘은 정가 앞수로에서 참대로 장애 서너마리 구경 쪼까 해야 쓰것넴.ㅋ
췌 ~ 남도방 선배님들 또 염장지르시네유 ~~

아니 시방이것은 ~ 맛난거 묵으러가서는 서로 돈낸다고 쌈하는거 맞지유?

우이씽 ~~ 한 일주일 굶고 남도방을 가야되는데 ~

비늘선배님표 닭도 묵고 알도묵고 ~ 우리선배님표 장어? 장애? 암튼 긴넘 그것도 묵고 ~ ㅋㅋ

은둔자선배님은 모시떡 사가꼬오세요 ~ 놀러가믄 ㅋㅋ
동낚님~ 걱정마셔.

가물치+장어 고와서 육수내가꼬...토종닭 푹~ 삶아줄께로.

고거믄 올 여름 땡이여~ㅋㅋ
꾸울걱 ~~ 생각만혀봐도 든든한디유 ~ ^^
다음번 식사대접은 제가합니다^o^
잡소사 홧팅!!!

그래도 릴은 뽀사버리지는 마삼~~
그동네는 고기를 킬로로 재나요?
어부들이 쓰시는 용어 같아요.
ㅎㅎ

장어 릴 구매하실적에 말렸어야 했는데,,

요즘은 하얀비늘님이 릴낚시 더욱 공격적이시던데,,,

릴 낚시 셑트

조만간 장터에 나올듯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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