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십니까?
벌써 봄도 끝자락인 듯 합니다.
몸도 안좋고 시간도 안나고 해서 지난 겨울에 장비를 모두 정리 했었답니다.
그러다 남은 미련에 작은 보트를 질렀습니다.
낚시대도 몇 대 지르고 해서 다시 낚시를 즐길 준비를 해 놨는데......
지금까지 연습으로 보트에 바람 한 번 넣어본 게 답니다ㅠ
시간이 나면 날씨가 안 도와 주고, 날이 좋으면 일이 생기고ㅠ
드디어!!!
내일 쉽니다.
그래서 오늘 퇴근 후에 첫 보팅을 하려 했었는데......ㅠ
기대감 만땅에 출근길에 부식거리 다 챙기고 룰루랄라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친구넘이네요.
저녁에 머하냐?
올만에 낚시간다~
그려, 괴기 사갈께~
생전 낚시하는데는 오지도 않는 넘이 왜????
오늘도 보트 바람 넣기는 글렀나 봅니다.
그냥 물가에 앉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죠.ㅠ
출조 하시는 분들 안전출조 하시고, 498 598과 멋진 파이팅 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붕어 비린내가 그립네요.....하ㅠ
친구랑 술한잔 한다면 더 좋죠..부럽네요..
낚시하며 마시는 달달한 술한잔이라ᆢᆢ햐 5년됏네ᆢㅠ
함께라면...
술은 술집에서....
저수지에선 낚시만...
고기 다 드시면..
나 낚시할꼬야.
넌 가!
하시면 주먹 날아올까요?ㅡ.,ㅡ;
빨리 치료하셔야합니다..
가방들고 시동거세요 더 악화되면 중증으로 변합니다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