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1+5=?

장마가 시작되고 일부지역에서 홍수 피해 소식이 들려오네요 월님들 가내두루 평온하신지요...? 이비가 지나고나면 오로지낚시인의 이기적인 맘으로 대박을 기대하며 장비를 챙기고 있을때 문득 시골에 계신노부모가 생각이 드는군요... 잘계신다고 하니 다행 입니다만....... 노모왈, 니 아즉도 낙수댕기나..? 누굴 닮아서 그런거 좋아하는지 참!! 잡아먹지도 안으면서 마눌캉 새끼들 걱정 되거로 맨날 물가로 댕기고...ㅉㅉ 비 마~이 온께 차조심하고 낙수 대이지 말아라... 알것제...! .. 예~ 알아서 하께예.. 걱정 마이소~ 또전화 드리릴테니 잘지내이소... 딸깍~! 부모맘이야 다똑 같겠지만 유독 어릴적부터 사고만 치고다니고... 집안대대로 낚시꾼 한명 없던터라 돌연변이 취급받으며 아즉도 걱정만 끼쳐드리네요...에휴~ 어차피,낚시댕길거면 죽을때까지 후회없는 인생을 즐겨보리라 다짐해 보지만 딸린 식솔들과 해야 할일들이 너무 많기에................. 아직 절반도 못채운 나이에 깜깜한 앞날을 우째 더듬어 살펴 갈런지 걱정이네요. 하지만, 낚시를 통해 정을 나누고 인생을 배워가며 마음을 비우는 법을 깨우친다면 그또한 삶의 진리와 작은 행복속에서 후회없는 인생일거라 나름 짐작해 봅니다 월님들을 항상 칭송하며 두서없는 넋두리 몇자적어 보았습니다 언제나 물가에서 안출하시고 여름의 문턱 ~ 7월입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한 한달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