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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간의 사진들과 함께...마지막편

36개월간의 사진들과 함께마지막편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드디어 제대하는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자에는 전역을 상징하는 개구리마크를 박았습니다. 제 자신 스스로가 너무도 대견스럽습니다. 3년간의 댓가로 훈장을 탄 느낌입니다.
36개월간의 사진들과 함께마지막편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크흐흑… 크흑… 극과 극은 서로 맞닿는다고 했던가요? 이렇게 기쁜날에 왜 눈물이 나는 걸까요? 연병장이 그만 눈물바다가 되어 버렸습니다. 잘 있어라… 정든 군대여… 잘 가거라… 사랑하는 나의 동기들아…
36개월간의 사진들과 함께마지막편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지금 당신 앞에는 어떤 길이 놓여있나요? 그 길을 통과할 준비는 되어 있나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많이 두렵나요?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고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길을 당당하게 맞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구요?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놓여진 '길' 이니까요.

저도 잘보고 잡니다

계속 수고 하십시요
깨구리 마크 다는날 사회에 나외서
큰인물, 최고가 될줄알았습니다 만은
개뿔ㅠ
동기들과 전역식을 마치고...

마지막 군용차 "청룡버스"를 타고 김포시내를 나올때

머릿속에 새겻던 내인생 앞길의 다짐들...지금은 그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여.

꽝맨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끝까지 잘~~ 봤읍니다^.^

전역하는날 세웠던 계획대로 였다면 지금쯤~~~ㅎㅎ

역시나 꿈과 희망이 클수록 뭐도 커진다 했죠~~~

다시한번 그때의 그리움으로 포근한 밤이내요~~
53사네요. 저는 28년전에
감만동 항만단에 근무했습니다.
같은부대는 아니지만 부산에서
군생활하신분을 보니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잊고있던 추억을 되돌아 봅니다.
군대보다는 사회생활이 더 힘든거 같습니다
시간 때운다고 진급시켜주지는 않으니까요~~~~~
그때 말뚝 박을걸~~~~~~~~~~~~~~~~~~~~~~~

서울에 아파트 한채인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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