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自然微笑

揷地展竹竿 花落流水面 石上視漁標 老身心猶少 땅꽂이 꽂고 대낚시대 펼치니, 꽃 떨어져 수면 위를 흐르네. 돌 위에 앉아 찌를 바라보노라니, 몸은 늙었어도 마음은 오히려 젊구나.

인기가 없는 사람이라 댓글도 달리지 않네요.
이거는 한글로 쓸 필요도 없는 것이고요, 한시 형식을 빌린 숨은그림찾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犬便에 금박을 입힌 격이지요.
찾아보세요.
눈 밝은 분은 금방 찾을 겁니다.
다만 그것을 올리지는 마세요.
화내는 사람 분명히 있을 거니까요.
낚시의 또다른 맛입니다.

잔잔히 이는 바람결에 실파도는 쉼없이 밀려오는데

시름 많은 꾼은 찌를 보지도 않습니다.

세월에 묻혀 흘러간 청춘

오늘 초승달 타고 다시 오려나~~~~~~~~~~~~~~~~


멋진 한시 보고 갑니다.
인기가 없으신게 아니고 어려워서 그럴겁니다

요즘 사람들은 한문 섞이면 질색들 하잖아요

아마 들어 왔다가 한문 보고 나가는사람이 반은 넘을겁니다 ㅎ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십시요^^
그래도 어려워유~~~
쪽지로 해석좀 해주셔요~~~
지가 쫌 무식해요..^^
그래서 용감해유~~~^^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