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日 오늘이 24절기중 열두번째 절기인 "대서"
"수국이 만발한 여름정원"
꽃이 부족한 여름정원에서는 "수국"이 유달리 눈에 들어 옵니다.
붉은 수국꽃 앞뒤로 각기다른 초록의 잎들이 내는 자잘한 속삭임과 빛의
산란은 여름 정원이 주는 선물입니다.
어떤 수국에는 공갈꽃이 피는데 보잘것없는 파란색 꽃을 대신해 수정을 시켜줄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해 연분홍 꽃을 피우는 도우미 꽃입니다.
새벽녁에 폭풍처럼 소나기가 휘쓸더니만 지금도 어두운 하늘엔 간간이 가랑비가 흩날립니다.
어제 출조한 월님들도 계실터인데 소나기에 얼마나 당황하고 놀라셨는지요?
오늘 국지성 소나기가 간간이 내린다하니 혹 이시간 출조하실려고 계획중인 월님들은 심사숙고할 내용입니다.
이제 여름도 그 중심부에 서서히 접근합니다.
요 몇일 뜨거운 여름맛을 본 터 라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이제 가을이 시작된다는 "立秋"도 16일 남았군요.ㅎ
세월은 속절없이 가는것 그리고 절기도 바뀌는것 허니 인생도 가는것...
여름철 음식물에 조심하시고...
무더위에 조심하시고...
월님들 모두 건강한 여름나시길 기원드립니다...씨-__^익
"수국"의 꽃말은?
변하기쉬운마음 "냉담" "변덕" "무정" "거만"
예쁜꽃이지만 이런 꽃말을 갖고 있답니다...씨-__^익
大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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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주말 편히 보내시길....
밤새 내린 비가 50mm 넘게 왔다고 하네요. 참 오랜만에 빗소리에 깼습니다.
잊을뻔한 절기를 권형님이 일깨워 주시네요.
더위가 절정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