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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cm급 (쇼크금지, 낚시임 ㅡ,.ㅡ;)

많이 놀라셨어요? 당황하셨죠? 제목에 덧붙이길 분명 '낚시임' 이케 써놨습니다. ^^; 저 49cm급이 붕어가 아니라, 메기에요. 뭔 뜬금 없이 영양가도 없는 메기 얘기를 하냐굽셔? 아아니 제 말씀은 그게 아니라요. ^^; 어제도 해가 저물자 차로 3~4분 거리 모처 그 저수지 무너미 목간통으로 메기낚시를 갔더랬습니다. 선객이 계시더군요. 빤쮸만 입고 투망을 갈무리하고 계시던 청년(?) 여기서 잠깐! 시골적인 특성상 갓난아이는 정말 귀하고, 10대는 꼬꼬마 20대는 꼬마 30~40대는 아이 50대는 젊은이 6~70대는 청년 이 정도로 대충 구분이 됩니다. ^^; 그 청년(?) 두 분이 투망이 바닥에 걸리자 잠수까지 하시며, 결국엔 떡붕어 턱걸이급 두마리를 투망으로 낚으시곤 너무도 해맑게 댁으로 돌아가시더군요. 저도 차분히 낚시대를 폈습니다. 오늘은 6대, 미끼는 지렁이만 8시가 되기도 전에 준괴물급(?) 메기 49cm가 나와줬고, 10분 뒤 곧바로 35cm, 이후엔 9시 30분이 넘는 시각까지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지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12만 평 계곡지라 무너미통이 좀 큽니다. 분명 그 통안에 메기, 장어, 가물치, 잉어, 붕어, 떡붕어, 갈겨니, 피라미, 살치... 등등이 몇 포대는 들어있을 일인데, 낚시로는 잘 낚이질 않네요. 올해도 10월이 되면 인근에 사시는 청년분들께서 양수기 세 대를 대동하시고 물을 품어 천렵을 하시겠지요. 분명 불법이지만, 6~70대 어르신들께서 술안주 하시겠노라 하시면 다 대충 웃으며 넘어갑니다. 그분들께서 작업(?) 들어가시기 전에 제 메기 기록인 55cm를 넘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메기낚시를 시작한지 3~4년차라 그런지 더 큰 메기도 분명 있을 일인데 저에겐 낚이질 않네요. 저도 휘리릭 투망 함 날려주면 4짜~5짜 삼마리씩은 잡는데요. ^,,^; *오늘의 교훈 케미나 사러 낚시방이나 가자. 이상 끝. ^^*

저도 목간통 좋아합니다.

전에 공장뒤 목간통에 메기낚시 던져놓고 퇴근하면 3마리정도 낚이곤 했는데

어느날 동네 어르신이 싹둑 잘라 버리셨더군요. ㅎㅎ

아 메기 매운탕 먹고 싶어 집니다.
결국~ 요는~ 이박사님 실력이 나름 괜찮다는 말씀이시네욤~
쿨하게~ 인정합니다~
시골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이지요 ㅎㅎ ..
그러려니 합니다...

참고로 저는 ... 케미 주문해서 오늘 택배 옵니다 ㅎㅎ ..
붕춤 사단장님/
어르신께서 잘라서 가져가셨을 수도 있겠는데요. ㅋㅋ
냉동실에 모아둔 메기가 족히 스무마리는 넘을 일인데, 오마니께서 바쁘셔선지 탕을 끓여주시질 않네요.
저도 한 손맛하는데, 제가 함 끓여볼까요? ^..^;


뚱복잉어님/
저 목간통에서 한두 마리 낚아서는 실력이 없는 겁니다.
적어도 열마리 정도는 낚아야 아 낚시 쫌 하는구나 하지요. ^^
순한곰님/
시골살이를 아시는군요.
다들 그리 사시나 봅니다. ^^
아참!
케미 쫌 나눠주세요 눼??? ㅋ
겸손하시기두~~~
괜히, 박사님이시겠어욤~~~
케미없으시믄 후라쒸 비추고 그냥하세유ㅎ
동거니 성님/
후레쉬 켜면 메기가 도망가잖아유~
이 바닥 잘 아시믄서 그러세효. ㅋㅋ
ㅎㅎ

이번에 벌초 때문에 시골에 가면
부모님을 위해서 붕어를 엄청 나게 잡을겁니다.

잘 손질해서
한 번 먹을 만큼씩 봉지에 담아 냉동실로-

메기도 몇 마리 잡히기를 바래봅니다.
뤠 박사님 촌사람이었구만......

난 얼굴이 허연 설 사람인지 알았는데....


-오리지날 허연 설 사람 하얀부르스-
수고했습니다.

메기 메운탕 좋아합니다. 근데 목간통 낚시는 무슨 기법인가요? 궁금해서요~ㅎ
경기도 현리에서

낚시꾼 아버지 와 가족캠핌겸 낚시가서
밤에 횟불로

메기 잡던 기억이 나네요
케미 드릴까예......^^

메기낚수좀 갈챠주이소~^^
부끄러운 중계동 제자의 제자ㅡ.ㅡ"
갑땅님~~~~~~~~~~~~~~~~~~~
메기나 건빵 임다~~~??
아닌가~??
메기나 짬뽕 임다.
두달이도 낚수 갈려구 점검중. ^^;
모레...일년중 하루 두달이에게 선물하는 day

붕순이! 니덜...다 주거쓰!~~~ @@"



아이.....모여.... 피러님이 중간에 왜?
겐세이를......

조짐이...... ㅡ.ㅡ"
해맑게 웃으면서 경찰에 신고하지 그랬어요
뤼박사님!!!
메기하시니~~~

7년전 제가 문호리수로에서
저녁 8시경 15대로 제가 잡은 메기가
약 65cm되었찌요.


아~~~~~글쎄!!!
입으로 탱크 이대가 들락날락하더레니껜유.
아~~~진짜랑께라~~~-_-; *_* (-_ど)
풍 쉪/
붕어를 엄청나게 낚으실 예정이시라구욤?
선수끼리 왜 이러세요. ^^;
오마리 낚으시면 많이 낚으시겠쥬.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요리하시느라... ㅋㅋ


무님/
확 마!
부웅 날라... ㅡ,.ㅡ;



부르스 선배님/
암요.
선배님이야 말로 얼굴 허여멀건 허셔게지구 오리지널 본토 설사람입지요. ^..^;


조운붕어님/
목간통 낚시라구 별 다를 게 있겠습니까.
남자사람들 목간통에선 고저 크면(?) 대장이지요. ^^;
노벰버레인 선배님/
저도 어렸을 적, 작살로 찍어 5~60cm급 메기 많이 잡아봤는데요.
옆에 졸병이 후레쉬를 비쳐주면 한 시간 정도에 너댓 마리씩은 찍어냈더랬습니다. ^^*


뽀붕님/
기냥 메기 많은 저수지에 가서 메기낚시하면 메기가 잘 낚입니다.
붕어낚시하시면 붕어만 나와요. ㅋㅋ


림자뉨/
진짜 울 사이에 이러실 거여염?
사무실에 뱜 칠마리 풀어여. ㅡ,.ㅡ;


무학님/
꾼은 붕어 떵어리를 만나셔야죠.
메기 정도에 부러워하세요. ㅋㅋ


미끄덩 갑장님/
신경안정제를 먹고 누워있느니 바람이나 쐰다고 밤에 나갑니다.
좀 위험하긴 합니다만, 낚시 끝나면 잠도 잘 오고 머리도 초큼 가벼워지는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
두달 선배님/
이번엔 월척으로만 팔마리 만나세요. ^^


검단꽁지님/
까르르까르르 웃으믄서 신고를요??? ㅋㅋ
아마 고향에서 쫓겨날 걸요. ^^;



달구지 선배님/
와 65cm면 중대형급인데요.
그 이상 씨알은 정말 만나기 어려운 체급이라서요.
뭐 어떤 분들이야 m급 메기도 낚는다지만요. ^^
두달선배님~~~~

저기 위에 사진 무료 분양품들 맞죠????

피러할배는 치아뿔고요...태클박스 무분 줄서봅니다 ㅎㅎㅎㅎ
고향에서 신고까지 할필요는 없겠지요
말마따나 동네 어르신들 자시는거라
근디 메기기록이 55면 애법 큰것이쥬
우리 숙소 메기 6짜는 되겄네요
첨볼때 15-20싸이즌디 석달만에 육짜가 더되네요 이곳 더운지방은 일찍자랍니다 ^^
지난주 음성쪽 저수지 가서 대하 구어먹으려 가져갔다가 혹시나 해서 잘라끼워서 던졌는데 메기만 10여수 하구 왔습니다. 붕어는 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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