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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

할아버지가 몇일전에 고인이 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부턴 친구와 약속을 어렵게 잡았습니다 낚시가기로.. 49제를 한다하여 좀 걸립니다. 할아버지랑 낚시가던 생각도 나고해서 가고는 싶고 가자하니 부모님이 싫어하실거 같고 그렇습니다. 저는 모든 힘든일을 오직 낚시하나만으로 견뎌 왔습니다.모든 우울함을 낚시를 풀고 살아와서 많은 고민이 됩니다.정말 힘든일을 다견디게 해준 낚시를 제인생에 은인이나 다를바없습니다.하지말라하니 급우울 해지네요..낚시로 우울함을 이겨내서요.월척회원님들이 저의 입장시면 어떻하셨습니까?

어려운 문제네요 ..
이렇게 해 보세요
날씨도 추우니 긴시간 낚시 한다는 목표 보다는
49제 하는 할아버지 모신 산소 근처에 출조를 하시고
산소에서 가족들과 만나시던가
제를 마치고 출조지로 가시던가?
아무튼 낚시보다 할아버지의 49제가 우선이라고 보입니다
우리 낚시꾼은 유혹을 잘 이겨내지

못하는 기질이 있지요...

그래도 우선 순위가 있다면

할아버지의 49제가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는 30일날가구요.사는곳은 상주고 큰아버지가 서울에 계셔서 서울에서 모십니다..가는날짜는 1월7일이구요 출조지는 문경으로 정해서..
막상 출조를 하신다 하더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것 같네요. 아련한 추억도 할아버지와 나눴기에 49제를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밤의황제님 30일이 제이면 딱 맞네요 제 모시고 출조일이 일주일이 더 남는데 뭐가 문제인지요?
낚시는 취미이고

할아버지의 49제 참석은 손자의 도리입니다

제 자식이 내 아버지의 49제에

참석 안 하고 낚시를 갔다면

다리 몽둥이를 분질러 놓습니다
푸른노을님
49는 서울에서 지내구요 제가 사는곳은 상주라 제는 30일날에 아버지랑 가족이랑 갑니다 우리아버지가 막둥이랑 돌아가실때까지 아버지가 모셔서 49제는 서울에 사시는 큰아버지가 지내십니다.아버지가 직장이 계시고 할머니 계셔서 30일 밖에 가십니다.저는 당연이가죠 저는 아직학생이라 49제는 갑니다 하지만 49제 가야하는 날짜에는 가고 낚시는 그 의외에 날에 갑니다..
님의 근본이십니다.
적어도 49일 정도는 근신하고 또 근신하심이 ....
제는 다갑니다.낚시는 그 의외에 날짜에 간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행입니다

그러셔야죠

잘 하시는 겁니다

자손의 도리로서 당연한 겁니다

원글을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쓰셨어요

^^;
몇 일 전 타계하셨다고 했는데
30일이 49제라는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30일이 12월 30일이 맞다고하면
고인의 극락왕생을 위해 49제 전까지 상주를 비롯한 고인과 가까운 가족들은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9제가 지난 이후라면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낚시도 마음이 편해야 즐겁지 않을까요?
글을 자세하게 안적은 점 죄송합니다..
인생은 제법 길죠
49제...긴 인생에 정말 얼마 안되는 시간일겁니다.
글에 보니 소중한 분이시라 생각하시는데 그 정도는 해드려야하지 않을가요

49제는 한번뿐이지만 낚시는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얼마던지 갈수 있습니다.
불교를 믿는 사람으로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돌아가신 날부터 49제 까지 항상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셔야 하구요 49제 끝난뒤에도 7일간은 가급적 근신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원래는 음력으로 49제가 있는 달은 초상집이나 잔치집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만......
저는 지금도 제가 다니는 절의 노스님이 최소한 3년동안 낚시를 못다니게 해서 입으로 눈으로만 낚시를 합니다 ㅋ
물고기도 생명인데 목숨을 가지고 취미를 삼는다는 것을 늘 못마땅하게 생각하셔서 자주 야단을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황제님께서 당분간 자중을 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마부위침.조삿갓
조언 감사합니다.늘 명심하겠습니다
아버지 49제에 참석을 못했죠..
일년간 공부해서 하필 임용고시보는날..
아버지께서 그날 꿈에 오셔서 ..한참 저랑 얘기나누고..
치매가 있으셨는데..너무 정신이 맑아져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죠..
그러다 애기천사들에 둘러쌓여 허공으로 올라가시더군요.

아버지가 막내를 보러갔었구나 하시던 어머니 말씀이 생각나네요..
저는 십수년 전에 49제 끝난지 얼매나 됏다고 낚시 갈라카노 마이 혼난적 있어요 한 7~8개월은 안한듯 합니다
저라면 가겠습니다.

삶의 고난을 극복하는데 낚시라는 매개체가
황제님한테 아주 크게 도움이 되구 있는게 이유입니다.

저 역시도 살면서 가장 잘한것중에 하나가
물가에 가서 하는 모든 행위들입니다.
배우기 전에는 저 역시 (허송세월) 이라구 생각했습니다.

[비우로 가시는거구] 붕어를 잡아서 취할려구 하시는것두 아닐테구
그날은 잡더라도 방생도 하실꺼구 이렇게 말해도
불교 논리로는 안하는게 맞다구 말씀들 하실겁니다.

절에서 방생하는 행위들은 낚시꾼 입장에서는 거진 달갑지 않은 일들입니다.
"우회적으로 표현 해본겁니다"

무신론자인 저의 입장은 종교라는것 자체도
역시,형식에 얽메이는것 중에 하나라구 생각합니다.

물가에 가셔서 마음속으로 할아버님을 기리고 오시는것도
그 쪽 얘기로는 더할나위 없이 의미있는 의식이 될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꼭! 붕어를 잡으로 가는게 아니니깐 드리는 말씀입니다.

산소에 가서 고인이 좋아했던 술 부어드리고
담배 하나 불 붙여 올려드리고 하는것들은 뭘까요~

다만,집에서 모르게 편안히 다녀오세요~
효심을 다하여 제를 올리십시요

그리고
친구따라 강남도 간다는데
친구와 선약 된 낚 여행도 다녀오심이 무난하리라 여겨 지는군요
호원
조언 감사드립니다ㅎㅎ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계절바람
네ㅎㅎ조언 감사드립니다
문경에는 이시기에 할만한곳이 없지 싶은데요!
어디서 하실런지~~
할부지 49제 지내시고
좀더 아랫지방으로 가심이 좋을듯합니다.
문경에 유료낚시로 생각하고 있었네요..아직 학생이라 차가없어 버스로 이동하여 불편함이 있습니다
49제 당일만 아니라면 상관은 없다는 생각인데요. 하지만 이렇게 고민이 든다면 가지 않는게 맞지 않을까요?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가책을 느끼는 증거 같아서요.
낚시는 평생합니다 .
49제는 평생에 한번입니다
지금 안가시면 기회는 없습니다.
49제가 먼저입니다 인생 삶에잇어 조상이 중요하지 낚시가 중요하다 생각 하지 않읍니다
그리고 요즘춥고 다 얼어서 물낚시 못합니다 왜사서 고생합니까 그냥 쉬세요 따뜻한 봄날 산란때 하심이 옳타고 생각됩니다
봄에 원없이 하세요..
49제가 먼저라고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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