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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월요일-열아홉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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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입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39가지 지혜이야기-이성아 엮음" 제 2 장 -자기 자신을 모르면 열아홉번째 이야기 **** 화를 자초한 이야기 ***** 미국에는 개인의 일반승용차에도 무전기를 부착하고 일정한 주파수로 다른 차량의 무전기와 자유롭게 교신할 수 있는 C.B.RADIO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의 무전기는 한쪽에서 사용하고 있으면 다른쪽에서 그 회로를 통해 교신할 수 없기 때문에 한쪽이 양보해줘야 통화를 할 수 있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가 콜로라도 주에서 있었습니다. C.B.RADIO회로를 양보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한 트럭 운전사가 회로를 양보할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기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회로를 양보해 달라고 부탁한 쪽에선 '급한 상황'임을 연신 알렸지만 트럭운전사는 심술을 부리고 양보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부탁한 쪽에서는 교통사고로 급한 구조가 필요해서 이 회로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려던 것이었습니다. 양보를 해달라고 부탁한 사람은 큰 자동차를 따라 운전하던 여자가 앞차의 급정거에 교통사고를 내고, 신음하는 모습을 보고 경찰과 구급차를 부르려 했던 것입니다. 주변에는 전화가 없어 이 회로를 사용하려 했던 것인데, 심술 사나운 운전사가 양보를 해주지 않아 애태우고 있었습니다. 이때 회로를 양보해 주지 않고 계속 통화하던 운전사도 사고현장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무슨 사고지?' 궁금해진 트럭운전사는 차를 세우고 사고현장으로 갔습니다. 그순간 그는 그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쓰러져 있는 여인은 바로 자신의 아내였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자신이 양보하지 않은 그 회로로 구조요청을 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얼마 후 병원으로 옮겨진 그의 아내는 과다출혈로 끝내 죽고 말았습니다. 담당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5분만 빨리 병원에 왔더라도 이 부인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 얼마나 안타까운 이야긴가요. 통신수단의 우선순위는 급한 것부터 처리하는 게 맞을 것입니다. 급한 상황이라는 통보를 받고도 양보를 하지 않은 트럭운전사는 내 일이 아니라는 안일함과 내 기분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결국 스스로 자초한 화를 만든 것입니다. 공중도덕은 모든 사람들이 기분 좋고 행복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아주 최소한의 사회적 구속입니다. 트럭운전사는 아주 최소한의 사회적 구속을 무시하는 심술을 부림으로써, 그 대가로 부인과의 사별을 지불하고만 것입니다. 대가로 지불하기엔 너무나 큰 아픔이고 잃음이겠지요. 우리도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트럭운전사처럼 심술을 부린적이 없는지. 우리에게 트럭운전사가 주는 교훈은 참으로 큽니다. 화근은 내가 하는 아주 사소한 장난에도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매사에 양보하는 마음이 지금 있는 행복을 지켜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일수 있습니다. ** 행복은 누군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부산물이다.** -그레타 브루커 팔머-

정리님! 오늘도 변함없이 심정을 바르게 하는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바른 마음의 자세를 견지하고 생활하면
이세상은 밝음과 아름다움으로 변하겠지요. 노력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매사에 남을 생각하는 아름다움이 더한층 빛을 발하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매일의 교훈을 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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