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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6일 화요일-스무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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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입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39가지 지혜이야기-이성아 엮음" 제 2 장 -자기 자신을 모르면 스무번째 이야기 **** 낮달의 소원 ***** 낮달에게 누군가가 다가와 물었습니다. "그대의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인가?" 그러자 달이 머뭇거림없이 대답했습니다. "저 해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구름 속에 영원히 가려져 나오지 않았으면..." ***************************************************************************** 그대도 지금 낮달의 소원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사람의 삶이 고달프고 힘든 것 중 하나가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의 자리를 탐하는 욕심입니다. 달의 자리는 분명 밤인데 낮에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해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욕심임에 틀림 없습니다. 욕심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빈곤하게 합니다. 진정한 풍요는 물질의 풍요가 아니라 정신의 풍요, 즉 마음의 행복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욕심은 자신을 고달프게 하고 힘들게 합니다. 게다가 욕심은 자기자신만 고달프고 힘들 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욕심의 대상이 되는 것 마저도 고달프고 힘들게 만들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행복할 때는 알맞은 자기 몫에 만족할 때입니다. 사람이 자기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의 자리를 힐끔힐끔 넘볼 때, 안터깝게도 인관관계의 불행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욕심은 미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달처럼 해가 사라졌으면 하는데 달보다 밝기가 더한 해가 낮의 자리를 넘겨줄 리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힘으로 해보려고 해도 안되는 상대가 있을 때 생겨나는 것이 미움이고, 미움은 자기자신을 힘들게 하고 불행을 부르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 미움이 확대되면 대상이 된 사람을 모략해 곤경에 빠트리기까지 합니다. 욕심을 버리세요. 그러면 삶을 어떻게 살아야 가치가 있는 것인지 하는 여유가 보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면 남의 자리를 탐하는 것에서 얻는 괴로움이 아닌 자기자리를 양보해주는 것에서 얻는 행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욕심을 갖지 않는 것, 넉넉하게 웃으며 살수 있는 삶의 윤활유입니다. ** 적을 위해 지른 불은 자신의 적보다는 자신을 태우는 경우가 많은 법이다. ** -중국 속담-

과욕은 화를 부른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음 의 정도를 다스리는 바른 글 깊이 새기지요. 정리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몇번을 저도 느꼈습니다.
세상살면서 잘안되는것 중 하나가 욕심을 버리는것 인것 같더군요..
존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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