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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포인트였었는데... ㅜ

4짜 포인트였었는데 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 자리가 전남 영암권 대물포인트였었는데 그 마을에 사시는 현지꾼 아재가, 내 후배 부들밭 끝선에서 올리는 4짜를 보고 눈까리가 뒤집혀 5m짜리 대나무에 낫을 묶어 이 좋은 자릴 수초 하나 없이 다 밀어버렸다는군요. 새벽엔 그 아재 추웠던지 퐈이야~ 저수지 훤하게 불도 피워주셨다는 후문입니다. 4짜가 붙을 만한 저리 좋은 포인트를 죄다 밀어버리면 허릿급 만나기도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그 저수지에서 60을 바라보며 낚시를 해왔을 텐데도 깨닫지 못했다는 걸 어찌 이해해야하는지 참 답답하고 갑갑해지지 말입니다. 이제 딴곳을 다시 또 알아봐야겠죠? 비가 그치면 간만에 1박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력없으매 아쉬운걸로
퉁치시는군요!!
지금 사진속 저 상태로 제가 3월 13, 14일 오전 짬낚으로 주입질 시간대 9~11시 사이에 32.7, 39.5, 40.5 이렇게 세마리를 만났습니다.
그 이후로 몸살이 와서 저 저수지는 커녕 지금까지 낚시를 나가지도 못했구요. ^^;

후배가 부들밭 끝선에서 보고 있자니 처음에 대나무에 낫을 달아 한 시간 정도 수초를 밀더랍니다.
그렇다 짧은 대 스윙으로 몇 대 던지면서 뭔가 걸리적거리기만 하면 낫으로 썰어버렸다더군요.
우측에 물버들도 두 그루 있는데 그 가지까지 싹 쳐버렸다지요.

저 상태를 유지했고, 제가 몇번 더 출조했더라면 4짜 5짜 6짜 7짜 8짜 9짜 한 트럭씩 낚곤 했을 텐데 참말 아쉽지 말입니다.
이젠 또 다른 영암권 4~5짜터와 해남권 중대형 4짜터나 노려봐야겠습니다.
장소 안 알려주냐굽셔?
궁금하세요?
















궁금하시면 오배건! ^^;
상어만한 붕어의 진입에 수초가 장애물이 되어 제거 했다두만요.

줄 갈아야 겠어요.

와이어로.....
걍 있는데루 낚시하면안돼나요?
게을러서인지,노력부족인지
그포인트 넣을자신없으면,그냥근처에서하지
억지로 건드리진 않습니다.
저도 수초 사이사이 30~40cm 빈공간만 있어도 그냥 스윙으로 낚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엔 좌대+받침틀 열대 이상 스윙낚시가 유행이라 그 좋은 수초대를 전부 밀어버려 수초대가 아예 없어져버린 포인트도 너무 많습니다.

그 저수지나 수로는 꼭 그 자리여야 하는데 수초줄기 하나 없고 휑해져서 바닥까지 다 보이는 것을 보면 수초제거기를 사용 못하게 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더랬습니다.
우짜스까나?
이박사님 노여움을 푸세요.
그짝고기 어디가겠습니꺼.
면소지에가서 꼬피라도 한잔하셔요.
다른데서 갈대 부들 뽑아다가
심어놓고 하시지 그러세요? ^^;
다음기회에 오짜뽑이심 되죠머~
그전엔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지금도 그렇게 써억 나빠보이지 않는 포인트네요
제가 자주다니는 저수지는 갈대와 부들이 있어
이 시기 짧은 한칸대에서 심심찮게 4짜들이 모습을 보여줬는데 소문이 돌고부터 어느 전직
군부대 이발사님께서 오셨는지 싸악 밀어놓으셨더군요
붕어를 잡을줄모르시는분같아요.
제거기는 찌회수용이 아닌가요?ㅎㅎ
아쉬워서 우짠데요 ㅠ

그기있던 붕어들 어디로 갔는지~~~~~~~~~~~~~~~~ 붕어에게 물어봐!
네치들 피레미들 바글되는 소굴로 맹글어 부럿ㄴᆢ 봅네다
새순나서 덮수룩해지믄 다시 꼬디겨바유.
새순나면 다시 붙을겁니다 네치들!
풉~~~

야싸님... 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자주가서 빼먹던 자리에
누가 부들이며 갈대며 뗏장까지 이쁘게 말아 놓았더군요...올해부터 척급은 구경도 못했습니다ㅠㅠ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잎이 자라고부턴 부들은 베지 맙시다 뿌리가 자라지못해 약해져 다음해엔 부들의 분포가 극히 떨어지며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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