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얼음봐"
"처천히"
"서둘지마"
이번 동계올림픽 우리나라 쑛트랙의 코치.. 그 수염 멋지게 난 사람 말입니다. 쑛트랙 코치라기 보다는 격투기 코치가 어울릴 박력있게 생긴 분이시죠. 그분이 컴퓨터로 프린트 해와서 들고 서있다가 한장 또는 두장을 들고 선수들한테 작전을 지시하시데요. (아마도 다음 대회에서는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코치의 싸인판이 등장할겁니다. 쑛트랙의 기술 개발은 일단 한국이 하면 다른 나라도 따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런 싸인판만 있으니까 일등할 실력으로 자꾸 이등 하는 것 아닌가요?
남자단체 하고 500미 성시백은 넘 아까워서, 여자단체는 뭐 이겨놓고도 진 경우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른 대회에는 다음과 같은 싸인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둘러"
"앞질러"
"얼마안남았어"
"스피드"
"죽여"
"금메달"
특히 안톤 오노용으로 --> "발걸어"
이런 화끈한 것이 있어줘야 되지 않을까요?
낚수를 못가니까 딴 생각만 나네요.
쏫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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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묵묵히 자리들 지켜온 지도자야말로
선수이상의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모든경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수고하신 국가대표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사인지를 흔들며 선수들을 독려하는 코치분들을 보았습니다.
모든것을 선수들에게 내주면서 "청출어람"을 기대하는 지도자들이죠.
그렇치요.
모르긴 몰라도 다음 동계올림픽엔 다른 나라들도 따라할듯 합니다.
우리만아는 야구같은 암호가 불현듯 생각납니다...
오늘이 "정월대보름"
파트린느님께선 부럼과 오곡밥을 드셨는지요...^^
왜 저런문구의 작전종이가 필요한지.....
경기는 선수에게 맡기고 , 작전이 필요하면 경기전에 충분히 세웠어야죠
코치가 직접경기할것도 아닌데, 가슴이터질듯이 숨을 내쉬면서 경기를 하는 선수에게 방해가 될것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지....
대한민국의 쇼트트랙은 이제껏 세계최고였죠.
오죽하면 금메달따기보다, 국내선발전이 힘들고 어렵다고까지 했었으니까요.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죽을힘을 다 해도 국*대 선발전에서 미역국을 먹곤하니까요....
(그만큼 국*대만 되면 메달은 따논 당상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요번에 이호석의 파울때문에 파벌문제가 수면위로 급부상했었죠.
처음 저는 그게뭔소린가 싶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서 말이죠^^)
여자 대표팀 구타사건,안현수 폭행사건,1등못해도 쟤(상대파벌)만 국가대표에 들어오지못하게 누가 자폭하라등등....
알면 알수록 가관이더구만요. 뭐 물론 인터넷이 100% 진실이라고는 여기지 않지만 매스컴에서아무리 떠들어도(감추기 급급하지만) 오히려 더더욱 파행으로가는 빙상연맹......
배가 산으로 가겠네요.
파벌에 대한 얘기는 따로 월님들과 함 해봤으면 합니다.
각설하고,작전피킷들고 T V 카메라앞에서 했던행동에대해 저는 대국민 " 쇼" 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대표의 파벌론과 이호석의 양심없는 이기적인행동,여자쇼트대표들의 노골드 이런것들로비쳐지는코치진들의 무능함,
을 요렇게 작전피킷들고 지네들이 열심히한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위해서라고......
그래서 안짤리고 지들 밥그릇 오래 챙기기 위해서 라고...
끝으로 쇼트트랙 코치진들에게 한마디하자면,""한국와서 사표쓰지말고 그냥 거기서 사표써라, 귀국뱅기값은 너거들이 내고"
그말이 맞을 라나?
이번 쑛트랙은 제 생각에는 실력보다 결과가 좀 섭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의소리님은 저보다 더 실망 하셨나 봅니다.
최강국의 위치를 좀 더 지켜야 할텐데... 어떤 방법이 있는 것인지는 깊이 알 수 없는 형편이지요.
선수들이 인터뷰를 참 잘하데요. '비록 은메달..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너무 어가운 일이지요. 여자들 경우는 이상한 인간 또 만나서 강도당한 거구요.
아무튼 김연아 금메달로 포만감이 있어서 그런지 남자계주 하던날은 두개쯤 금메달을 손해 본 느낌은 들더군요.
다만, 우리 팀 코치진은 이번에는 고질적인 파벌 문제로 부터 비교적 거리가 있는 분이 맡으셨다 들었습니다.
권형님. 오곡밥은 커녕 달 구경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이거 원... 서럽네요.
실력있는 선수들을 배제하고 급급하게 대표선발전을 치룬 점,
그 것도 기존의 선발방식이 아닌 단 1회의 조기선발전으로 마무리 지은 점등...
빙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만연해 있는 고질병이겠지요.
축구를 보면 알잖아요.
월드컵 코 앞에 둔 마당에도 국대수비는 아직도 우왕좌왕.. k리그에서도 실력이 떨어지는 수비수애들을 학연,지연으로
뽑아놓고는 안정을 이유를 들어 철밥통처럼 기용하는 넌센스~!!
코트디브아르전을 두고보면 알겠지요.
과연 국대수비를 이대로 쭈~욱 가도 되는지 ... ??
제가 부정적인글을 올리게된것은,
2004년도쯤에 여자쇼트트랙 구타사건의 중심에있었던 두사람의 코치중 한사람인 최모코치가
이번에도 멀쩡히나와서 작전피킷들고 "쇼" 를하는 모습도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그당시 최은경 선수를비롯 여러명의 여자대표선수들이 선수촌을 이탈하는사건으로 이어진......
빨리 국력을 쌓아야 울나라 심판도 몇명 생기고 해야
이런 푸대접 사라질 겁니다.
고생한 선수들 박수를 보냅니다.
나븐늠으 쉐.이.들 .....
붕춤님 말씀처름 국제무대서 홀대안받으려면 국력을 키워야 합니다
베스터의 붕어처름 ...
^^
파트린느님 이번 연휴 때도 출조못하셨다니 (안하신건가??)
칼제대로 갈고 계신듯 ...
넘갈다 칼날 다 닮겠슈 ㅎㅎ 텨 ~~~~
미치겄슈... 물가가찌 갔다가 돌아오는 놈 심정이 오죽하것시유?
오늘 순국선열의 기를 받아 오전이라도 가야 된다고 했더니 비가 마이 오네요.
ioc위원들은 자국을 위하여 일하는데
자기만을 위원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기사 말도 어쭙잔게하니 도통 무슨말인지 모르니....
국빈대우 받으며 **기업만 살찌우지 말고
빙판에서 흐느끼는 일이 없도록 나서주시길...플리즈.....
계주는 당연히 남 여.금매달 예상 할수밖에 없었죠.
저도 카-드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스피드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안테 "기다려" "천천히"
참 웃기는 표시판이 경기 할때마다 들고 있더군요.
실력이 최고인 데 마지막 스피드 가지고 승리 가능하던가요?
한꺼번에 모여서 넘어지고 앞이가려서 달리지도 못하는데
실력이 최고인 만큼 미리 쭉- 빠져나 몸싸움 하지말고 안전하게 달려야지.
기다려 서서히 = 결국에는 몸싸움 미끄러지고 앞이 막혀 실력 발휘도 못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