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5살 딸과 낚시하기

30대 중후반 낚시인입니다.

요새 딸래미가 저 낚시가면 같이가자고 하는데 

5살 유치원생이라 아직 집중력도 없을거 같고 안될거 같습니다만

한번쯤은 가까운데 낮낚시로 관리터 가서 해볼까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일짧은대가 1.7칸(3미터) 자수정드림인데 제원무게는 40G 이더라구요 

딸래미가 이거 휘두를수 있을련지....

둘째는 3살이라 안되고 5살첫째는 자전거도 곧잘타고 잘뛰어놀아서 시켜볼까 하는데요 

키는 1메타 입니다 .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열심히 연습시켜 낚시 신동으로 키워 보심이..ㅎ
혼자 데리고 갈거면 말리고 싶구요.
사모님이랑 같이 간다면 추억쌓기에 좋을듯합니다.
혼자서 데리고 가면 잠시 한눈판사이에 사고납니다.
구명복 준비하시고

1칸도 큽니다.

낚시카페에서 쓰는

1절 낚시대 있습니다.

저렴하고 다루기 쉽네요.
관리터낚시터인데요 옆에 7살 짜리 손자랑 왔나본데요..

낚시집중 안되게게 뜰채갖고 물속을 휘젖질않나

뜰채갖고 잠자리 잡는다고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드신분들 모라고 하지는못하고 인상만 구기고 있네요

한적한곳에서 낚시를 가르치심이...ㅜ.,ㅡ::
바늘 찔림 사고가
제일 불안 합니다.
바늘 없이 추만 달아서 ,
놀이 식으로 ...

공주님이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
울막내 6~7세때 낚시데리고 갔다가 혼자 제방 걸어다니다가 빠져서 시급했읍니다 잠바는 말리다가 태워먹고 ....
일단...
아빠가 미끼 달아서 던져주구요.
찌 올라올 때 챔질하는 거부터 시키는게 좋겠더라구요.
아차하는 순간에 바늘 걸립니다.
저희 아들녀석은 9살 돼서야 찌 보면서 앉아있기 하더라구요.
둘째는 10살 됐는데 아직 안되구요.
저는 사내 아이들 초등학교때 2칸대로
제가 미끼 달아주고 고기걸리면 빼주고
그렇게 했습니다.
어릴때는 여자 아이가 조금 더 낳겠지만,
5살 1미터 신장에 1.7칸이면 안하는게 좋다구 압니다.
그리고,관리형은 반대합니다.

큰고기 없구, 잔바리 천국에 수질 깨끗하구,
소류지 전체둘레 진입 수심이 3미터이상 들어 가더라도
1m가 안되는곳은로 가신후에
대물 포기하시구 8치 이하로만 손맛보면서
자녀분하고 소풍 낚시 하실려면 찬성하겠습니다.

낚시점 가시면 새거든 중고든 1만원 안주셔도
1.5칸 이하대들 있습니다.
잘잡히던 못잡히던 잠자리채는 기본으로 꼭! 구비해 가십시요~
동심의 세계에서는~
잠자리채는 물속이던 물밖이던 최고이자 만능의도구입니다.
*목적이 낚시하기 라면 가지 마시고
따님 과 놀아주기 라면 가셔도 됩니다.
따님 에게서 눈 을 떼면 안됩니다.
보통 아이들은 30분 이상 집중 하지 못할겁니다.
아빠와 추억 쌓기라면 좋습니다..

대신 사방짱구님은 낚시 하시기 어려울 겁니다..

추억은 좋은 겁니다..

기억을 하건말건..
꼭 가신다면 바늘 주의 하시고 구명복에 무미늘
인내심을 가지고..몇번 낚시를 가보시면 답 나오겠죠..
그 몇번에..본인낚시는..포기하시고..^^
저도 나중에 손자라도 생기면..
^^
정말 가실거면 그 낚시터에 다른분 아무도 안계실때 가셔야할겁니다.
아이들 마다 다르긴한데
저도 6살 딸아이 데리고 갔다가 딱 대 펴고 30분만에 철수했습니다

아이들은 적어도 9~10살이 되어야 그나마 집중을 좀 할듯합니다

금방 지겨워하고 낚시행위에 관심이 없어집니다
아내와 같이가니 한나절은 가능한데 역시 낚시에만 집중하기는 어렵더군요
낚시는 완전 불가능합니다 낚시대 잡아당깁니다 끊임없이. 바늘이 엉켜 복구불가구요 4옥타브고성이 5옥타브로 높아지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실겁니다.옆분들께 엄청 송구하실겁니다. 30분 버티면 진이 쫙 빠집니당 한달전 경험담입니다
아이들은 붕어나 피라미나 블루길이나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부 물고기네요 도깨비 채비에 채비던지고 10초만에 피라미가 주렁주렁 달려나오면 무척 좋아합니다
5살 이면 아이 한테서 눈을 떼시면 안되요
특히 물가에서는.
위험 합니다
허어~~이런이런 `~
벌써부터 조기교육을 사키시다니요 `~
나중에 시집못가요 ㅋ
매일 물가로만 다닐꺼같은대 ㅋ
남자가 보이겟어요 ?
ㅎㅎㅎㅎ
오붓하고 다정한 시간 많이 보내세요 ~~
부럽습니다 ~~^^
큰처형 딸래미 초딩때 양어장 데리고 갔다가 큰일날뻔 햇습니다
이모부 낚시 하는거 구경해라 하고..낚시대 던지고 있는데...
뒤에 앉아있던 애가 없어진겁니다...고개를 돌려보니..
이곳저곳..걸어다니고 있더군요
왔다 갔다 하지 말고 앉아있어~~~하고..고개 돌리는 그 순간에
제 옆 조사님이 후다닥 뛰십니다...먼 일이래??..하고 고개를 다시 돌려보니...
허이거..이노마가 물에 빠진겁니다..수심도 깊은데...

정말 찰라지간에 물속으로 들어가는 애를 건지시더군요
몇번이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드리고..애 옷 다 벗기고..잠바 입히고...
설치하던 낚시대 다 걷고 바로 왔습니다.

얼마나 놀랬는지..집에 오는동안 말 한마디 안하고...씻기고 재웠습니다

절대로 단 둘이 낚시가면 위험 합니다.
아참 ~~
낚시가게가면 정말 짧은대 잇어요 ~
심지어 짧은 뽕치기 낚싯대까지도 ~~
한번 알아보시고 사랑스런 딸래미를 위해서 한대 장만 해주세요 ~~
가격은 거~~~~어`~엄~~~나게 비쌉니다 `~
2만원선 ㅡㅡ;;
상랑하는 딸을위해 선물해주세요 ~~
딱 한칸에서 80쎈치짜리 정도 갠찬을려나요 ㅎㅎ..
제 둘째아들 3살.
올해 8월초 휴가때 1.5칸대로 제 앞에 앉혀놓고 낚시.
돌고기를 낚음 ㅋㅋ.
그 뒤부턴 바늘 잘라내고 그냥 줘어주니
여기다 투척. 저기다 퐁당. 냇가를 휘젓고 다니데요.
고기가 안무니까 아들 말.
"아빠 도와주세요. 꼬기 없쪄"
영상을 못찍은것이 후회되더군요.
짧은시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실내낚시터용
만원도 안합니다
부들경조
바트 초리두마디(08칸)
밥다는거 먼저가르치세요
우리딸입니다
지인분 딸이9살때부터
강냉이로 옥내림해서 고기잡더라구요
부러워서저도5살때부터
시간나면 유료터라도 가끔 데리고 갑니다ㅜㅜ
낚시...
1.(구명조끼)를 입고...
2.낚시장비 (세팅)해 주고...
3.찌가 약 10cm정도 상승하면...
4.(챔질)을 하라고 알려줍니다.
울 막내딸도 5살때 1.5칸으로 시작했었지요.
정말 잘 따라다녔엇는데.....근데 지금은 21살이라서 같이 가려고도 안하네요^^;;
조심하세요. 어른이 잠시 방심하는순간 아이는 물속에 있습니다.
10년전쯤 친척들과 용호리좌대 낚시를 갔습니다.
고기파티에 소주 한잔씩하고 의자에 앉아 잠시 멍때리는 분위기?
쿵쾅 거리며 좌대를 돌아다니던 꼬맹이가 조용합니다. 순간 놀라 뒤를 보니 물에 빠졌더군요.
깜짝 놀라 전력질주... 좌대에서 슬라이딩 해서 들어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놈이 나중에 저 죽으면 제사 지내준다고 했는데,
기억이나 할란가ㅡㅡ
위험합니다
아이는 아이입니다. 그냥 텐트에서 놀라고 하세요
낙시펴고 한시간도 안되어 가자고 조릅니다.
물론 제딸과 다를수도 있겟지요.
아이들 집중력에 한계가 있어
산만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녀 주위에 민폐고
무엇보다 아이가 위험합니다.

저는 아들 둘이지만 10살 때부터 데리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다들 성인이 되고 나보다 덩치가 커서 용돈 쥐어준대도 안 따라 나섭니다. ㅠㅠㅠ
아이에게 위험하지 않을까요?
5살이면 아직 어린데
^^^ 85년도에 5살 아들(81년생)데리고 화천 파로호로 4박 5일의 낚시를 갔었습니다.

아들에게 피래미 낚시대 하나 쥐어 주고 놀라 했더니 한 번에 4~5마리씩 올라오니 너무 재밌어

하더라고요 물론 저는 낚시대 네대를 펴 놓고 있었지만 신경은 온통 아들에게 있었지요 덕분에 세칸대 낚시대는

저만치 끌려가 있는걸 모르고요 ㅎㅎㅎ

암튼 아들에게 집에 가자고 하니 왈 아빠 네 밤 더자고 가자 이러더군요 물론 그냥 왔지만요

마흔이된 아들에게 지금도 그 얘기를 하며 추억에 젖곤 합니다.

좋은 추억 만드세요 물론 낚시에 집중하면 안됩니다.
낚시로 접근하기 보다는
추억쌓기 놀이를 목표로 하세요
출발전 안전용품은 기본이거니와
가능하다면 경치좋고 물맑은 곳에서
자연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수있도록^^

모든게 준비된 후에
천렵부터 시작하는게 좋더군요

제 아이들과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