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5시 부대장님과 주임상사님이 작전지에 도착, 이후 8시 조금 넘어 파트린느 하사님 도착......
성경신 교관님은 작전지 출동중 가정사로 인해 집으로 복귀....(커다란 아쉬움,,,)
부대장님께서 6치 한마리 포획후 10시쯤 작전지에서 철수하여 본부대로 귀환.....
지난번 성공적인 대백회 바이러스 살포작전의 격려를 위해 부대장님께서 친히 준비해오신 돼지갈비와, 고등어 구이로 포식....
24인용 텐트에서 부대장님이 색스폰 연주를 하려 하였으나 F병장의 준비소홀로 실패....
토요일 아침......파트린느 하사님은 가정행사로 인해 조기귀가...
아침식사후 부대장님과 주임상사님 그리 제가 고도리 체포작전에 돌입하였으나 한치짜리 복어와 메가지(전갱이 조그만거) 3치짜리 몇마리 체포..
부대장님왈....야 F병장....붕어 잡으러가자....다시 붕어잡으로 출동...그러나 역시 꽝...
이후 다시 학꽁치 잡으로 출동........아싸라비아....학공치가 올라오네여.....몇마리 잡고 시들시들.....
야~~~~~ 이번 작전도 실패다.....철수~~~~~~ 이렇게 혹한기 대비 동계훈련은 또 꽝으로 끝났습니다...
아이고 내팔자야.......
추신....
부대장님, 주임상사님, 파하사님, 성교관님.....어제 피곤해서 연락도 못드렸습니다.....
이글로 안부를 대신합니다...고생 많으셨고 즐거웠습니다....
이글을 쓰는 순간 주임상사님이 문자를 주셨네여.....5치부대원 여러분...정말 고맙습니다.....
입찔!
5치부대 혹한기 대비 동계훈련 작전결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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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바다에도 있나요?
(우린 왜 그렇죠?)
별로 멀지도 않은데, 다시 합류하지 못해...
송구할 따름이지요.
특별회식 갈비보다 맛있는 고등어구이
누우면 옆으로는 파도치는 바다가... 하늘에는 별이 총총...
단풍드는 강원도에서 일박. 잊을 수 없는 밤이었습니다.
입찔!
글만 봐도 상상이 갑니다.^^
근데 한치(3cm)짜리 복어를 낚시바늘로 걸어내는 신기가 그저..부럽습니당~ㅋ
수고하셧습니다!!!!
한치짜리도 걸어내고
입질~
근무중 까딱 없슴 5치만 주면 계속 근무하겠슴!
입찔!
유구무언!
낚시가서 "호텔방"에서 자긴 난생 첨...
아무튼 모든분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