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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의 진한 손맛~

동백나무 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는 겨우살이과의 상록기생식물로 동백나무, 광나무, 사철나무, 사스레피나무등에 기생하며, 동백나무와 광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약재로 활용합니다.

크기는 5~30Cm의 크기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의 난대림에서 자랍니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약용식물로서 가치가 높은데, 여러나라에서 암 퇴치에 대한 생약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백나무겨우살이의 효능으로는 강력한 항암작용을 꼽을수 있습니다.  특히 위암, 신장암, 폐암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통증개선, 지혈작용, 이뇨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백겨울살이는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이 섭취시에는 주의가 필요한 약재입니다.  또한 섭취시 명현반응으로 현기증, 설사, 구토, 졸음, 발열등의 현상이 발생할수 있으며, 명현현상은 보통 2~3주 후에는 사라집니다.

따라서 동백나무겨우살이의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며, 과다한 섭취는 어떤 약재라도 금해야할 사항입니다.

 

 

 

한번쯤 구해서 담금해봐야지 하고 생각해 두었던 동백나무겨우살이주~

중부지방에서는 자생하지 않아 구하지 못하던중,  제주도 처가 근처의 오래된 동백나무에 기생하더라는 아내의 말에,  왜 따오지 않았나구 구박을 했지요....       지난해 11월 갔을때 반대쪽만 살펴보고 없다고 그냥 왔는뎅....ㅋ

작은 처남에게 부탁해 택배로 올라왔습니다.

 

6개월만의 진한 손맛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렇게 마디로 이루어진 작은 기생식물 입니다.

택배 받자마자 여러번 헹구듯이 씻어내고,  검불등 이물질을 다 제거하고 건조에 들어간지 3일째~

 

 

6개월만의 진한 손맛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수분은 다 날아가고, 제법 건조가 진행되었습니다.

담금주로 쓰고 남은건 완전건조 시켜서 한방차 만들어 마실요량입니다.

 

6개월만의 진한 손맛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근처 마트에 가서 20.5% 소주 3병을 사들고 6개월만에 손맛 좀 봅니다.

오랫만에 보는 손맛인데도 손에 착착 감기는데 아주 좋습니다.

작은 2.5리터 병에는 150gr을,   키큰 3.0리터 병에는 200gr을 넣고, 감초를 조금씩 넣어줍니다.

 

6개월만의 진한 손맛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조심스레 소주를 부어 주고 밀봉을 합니다.

작은병은 동백나무겨우살이를 채취해서 보내준 작은 처남 몫으로 하고,  키큰병은 담금주 콜랙션용 입니다.

이리 손맛 좋은걸 6개월이나 참고 살았네요....  ㅡ.,ㅡ

 

 

6개월만의 진한 손맛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므찌쥬?

이제 라벨링 해서 오랫동안 므찐 담금주로 익어가는걸 즐겨볼까 합니다....^^

 

 

아~~

이젠 또 언제나 손맛을 보려나????


귀한재료를 구하셨네요
행복하시겠습니다...^^
귀한 재료를 구하셨네요
행복하시겠습니다...^^ 2

근데 겨우살이가 살아 있었나 보네요?
붕어처럼 펄떡 대지는 않았을테고.... 찌릿찌릿하셨나 싶습니다. 손맛을 느끼셨다니^^
그 손맛이 이손맛이였군요ㅎ
담금도 어째이리 깔끔하게 하시는지...
낚시 댕겨 왔나 생각했지요
너무 부지런한것도
병인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약술을 드시니
더욱 부지런 해 지지 않을듯 합니다
이제 소나무 겨우살이만 있음 되겠군요
축하드려유

뺏어까?
고지비님.
넵~ 귀한걸 구했습니다.

별의심장님.
담금주 할때의 손맛도 참 좋습니다.^^

어심전심님.
사진만으로 취하신다니 경제적입니다.^^

두지원님.
이제 손을 놓아가는 중이라 제자 모집은 안합니다.
대신 뭐든 문의하시면 갈차는 드려요^^

대물도사님.
깔끔해야 보는 눈맛이 좋답니다.
그래서 병 모양이 이쁘지 않으면 담금을 안하기도 합니다...
수우우님.
저는 알콜 입맛은 별로입니다. ㅡ.,ㅡ

띠사랑님.
내일쯤 물가로 나들이를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은 날이 쌀쌀해 낚시는 좀 이르다 생각중입니다.

붕춤님.
송라주는 오래전에 담금한게 5리터짜리로 한병 있습니다.
개봉을 안하고 있는데, 올해로 7년이 넘어가네요....

담금주... 장모님이 술을 좋아하는제게 처음으로 담궈줬던 죽순술... 그리고 순창에 있는 아름드리 가시오가피에서 따왔다던 검은 오가피술...

워낚 게흘러서 보기에 먹기에 좋아하지만 정작 담자니 여러가지 구찮드만요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과연육자님.
담금주도 상당히 부지런해야 합니다.
자주 들여다 봐야 하고, 먼지도 닦아주어야 감상가치가 올라갑니다.

이박사님.
뭐에 중독되었다고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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