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네요.
비오가 내린탓인지..날이 차갑습니다.
어제 늦은시간까지 술과 씨름했더니..아직도 몽롱하네요.
아침일찍 부랄친구에 전화로 기분좋은 추억을 회상해봅니다.
*드래곤볼에 미쳐 가방안에 만화책만 들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태지와아이들이 저에겐 최고였던 때도 있었습니다.(서태지는 지금도 저에겐 최고입니다^^;)
*뽀끼.아폴로.쫀득이는 한때 저에 주식이었습니다.(불에구워 먹던 쫀득이는 지금도 낚시갈때 자주먹습니다)
*오락실게임50원. 문방구앞 게임20원을 모은돈이면..아마 지금쯤 pc방 사장이 되었을겁니다
*따먹는걸 이때부터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19금)+_+; 두손모아 파~ 이기술이 압권이었죠..
*시험볼때면 책가방에서 흘러내린 김칫국물을 닦아내던 기억도 있습니다.
*지우개 따먹기는 점보가 최고였죠^^;(지우개 따먹기가 시들해질즈음 판치기가 유행이었습니다)
*강시때문에 빨간물감으로 부적 엄청 만들었습니다.
*방학전에는 항상 계획표를 만들었습니다. 지킨건 자는거와 먹는거.노는거..+_+;
*방학일기는 몰아쓰기와 날씨예보를 미리 적어두는 기술만 있으면 문제 될께 없었습니다.
*전과에 최고봉은 동아전과였죠..양대산맥인 표준전과도 있었습니다.
#친구놈에 대변을 10명이서 나누어 낸적이 있었습니다.(몇칠후 저희10명은 구충제를 받았었지요...)
뜬금없이 옛추억에 젖어 보았습니다.
산업화를 이끄신 여러 선배님들 덕분에 저희 80년생들은 부족함 없이 자랏던거 같습니다.
머리숙여 선배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출조시에 방한 철저히 하셔서 대구리 하십시요.












씨~~익 ^^웃고갑니다.
참 많은 일들이 일어 났던 해 입니다.
전쟁이 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과수원 처음으로 사과 수확 하던 해.
개인적으로 참 아팠을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79년생! 스토커님과 같은 놀이하며자랐네요^^
저도 그 만화 재밌게 읽었었는데, 나중에는 너무 황당해서 점점 재미가 없어졌다는,,,
붕어스토커님, 낚수놀이 안 갑니까?^^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그때로 돌아 갈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