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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 출산입니다

다음주에 낚시간다고 하면 맞겟지요? 맞고 갈수있으면 맞을수있는데 맞기만 할까봐 말을못꺼내겟네요

좀 땡겨봐유ᆞ

17일 갱남으로 초청 할랬더만ᆢ

아니면 제수씨 좀 참아보라 해유
남산만한 배를 해 가지고 낚시 갈라꼬요?
마산여인하고 삼년간~~불타는~~

합천으로 진주 고성 통영 많이도 다녓네요 ㅎ
조리원 갔을때 한번점도는 반칙아니지요?

아 장비가 처가에 있는것도 문제입니다 ㅜ
전 막내 일주일 입원해서 퇴원하는날 출조한적은
있습니다
출산전이라면 출산의 고통을 본 저로서는 차마
안가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ㅎㅎ
첫째놈 낳을때는 먹고 살기 바빠
일주일만에 봤네요ᆞ
둘째 딸내미 낳는날은 밤샘 낚시하고
애 낳는거 보고 바로 낚시 갔었습니다ᆞ

그래서 지금 맞고 삽니다ᆞ

원없이 잘 해 주시이소
길게 오래 살아야 합니더..

안맞고...요거 중요합니더.^^
어휴 출산보고 수고했다말한마디건네주고 ,,
당분간 최소 3개월은
가정의 평화를위해 참으심이...
얼음낚시 대물터로 안내합죠.ㅎ
많이 사랑해주세요.^^
지금 잘못 하시면 평생 갈굼 당하십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ᆢ ㅠ
정말로 둘째 날 때 낚시에 미쳐 병원에
없었습니다.
출장 핑계로 지방에 출조를 나갔었죠.
병원에 간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 왔건만 상황끝이었네요.

아직도 미안하고 죄스럽네요.
당분간 참으심이....
참으시죠 ㅎㅎ

미리 축하 드려요
참아야 합니다..

아직 애는 없지만 참고 함께 있어 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ㅋㅋ
참으세요.

올 해 낚시 접으세요.

아 낚시대 곰팡이 나실거 같으면
제가 대여 1번 줄 섭니다.
줘 터지고 낚시 간다고 해도..
맘이 불편해서 낚시질이 안될것 가테요..
그리고 그 불편함은 평생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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