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 완치 성공했답니다..

가장 난해한 불치병 에이즈(AIDS)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완치됐다. 12월 15일(현지시간) 미국 혈액 저널 '블러드'는 에이즈에 감염된 남성이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완치된 사실을 보도했다. 에이즈는 환자의 몸속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로부터 공격당해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다 사망에 이르게 된다. 독일에 거주하는 미국인 티모시 브라운은 에이즈와 급성골수백혈병에 감염돼 지난 2007년 줄기세포 이식 치료를 받았다. 그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에게 에이즈와 백혈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검사한 결과 에이즈 유발 바이러스인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에이즈가 완치된 것이다. 하지만 학계와 전문가들은 티모시 브라운에 사용된 줄기세포 치료법이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알라바마 대학의 마이클 세그 교수는 "줄기세포 이식으로 에이즈 치료가 성공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지만 이 방법은 너무 위험하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계 역시 환자의 기존 면역체계를 인위적으로 파괴한 뒤 타인의 줄기세포를 이식해 새로운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과정의 부작용을 크게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티모시 브라운 역시 부작용으로 한때 시력 상실 등의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에이즈 감염 환자 당사자나 가족들은 이에 대해 "새로운 치료법의 길이 열렸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 관계된분들에겐 정말 희소식이 아닐수없습니다.. 부작용이란게 존재하지만 완치가됐다니..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