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다 망한 관계로 모처럼 짬이 났습니다.
짬낚하시던 분들 다 돌아가시고,
아아 드디어,
물가에 홀로 남아 독조를 시작합니다.
수심 70에서 1미터.
얼쉰채비와 풍덩채비를 번갈아 넣어봅니다.
미끼는 순결한 옥수수.
대추 세 알에 소주 반병을 비웠습니다.
어두운 수면에 찌르르 풀벌레 울음소리가 내립니다.
찌불이 점점 짙어지고,
전립선이 찌르르 풀벌레 따라 웁니다.
이 멋진 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준비 됐습니다.
Are you ready?
말랑한 옥수수 한 알 바늘에 달고,
3번대 44칸을 어둠 속으로 찔러봅니다.
순결하게...


전립선이 찌르르 운다는건 아주 심각한 겁니다.
좋은데이 대신 야관문주나, 산수유주를 추천드립니다.
전립선이 튼튼해야 오짜가 물어도 끌어낼수 있습니다..
대물 히시구요.. ㅎ
이소리는 대물 붕어가 대 치는 소리이지 뱀이 지나가는 소리가 아닙니다.
Are you ready?
쉐`~~~에~~~엑....
의자위로 폴짝....
그리고 오늘밤 누군가 뒤에서 부르면은 절대 돌아 보시면 안됩니더....ㅎㅎㅎ
미끼만 사라지는
순결한 경험을 하시게 되실겁니다.
어찌 옥내림을 하십니꺼!
그냥 8호봉돌에
감생바늘5호에
대추낑가서 던져넣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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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짜잉어가 반겨줍니더~~~
후다닥~~~텨^.^
저도 한잔 준비했습니다 ㅎ
꼬기는 놔두시고
풍경만 잡으실거죠~~~^^
소리는 아시죠.
쐐애애액~~~
술 쬐끔 드실줄 아시네요.
막벗고 그랄때쯤
옆풀때기 앙거가 맑은물에 새우깡 권해 드리것씁니다~~ㅎ
재미있습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
대추알이 참 탐스럽습니다...
24절기 중 상강입니다..
못 생긴 모과가 맛이 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연세도 있으신데, 환절기 방한 각별히 조심하세요..
부디 4짜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씨~~~~~익^^
30분도 거뜬하다고 들었습니다 ~~~^^
준비돼나요 ?
준비됐어요 !
전 준비 하고있습니다 ㅋ
느꼈습니다.
또한 꾼은 물가에서 있어야 행복함을..
깊어가는 가을밤.
물가에 앉았으니 행복하시겠습니다.
부디
덩어리 한 수 걸어 가성비따윈
거론치 않게 하소서.
하도 오랜세월 꽝만 치고 앉아계시다가 나온
사리인줄....ㅋㅋ
대추는 덤으로...
방한에 유의하시고 실한손맛 보시길바랍니다.
You say "꽝!"
We say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