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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의 차이

제가 격었던 AS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한번은 고가(제 나름)의 낚시대를 구입해서 처음으로 사용하던 날이었습니다. 34대를 찌맞춤을 위해(수심3.5M권)낚시줄을 잡고 멈춤고무(유동채비)를 올리던중이었습니다. 꽤깊은 수심인지라 손잡이대를 뒤로 빼고 멈춤고무를 올렸습니다.(무리가 가지않도록) 그런데 갑자기 '팍'하는 소리와 함께 4동강이 나버렸죠....초리대부터시작해 3번,5번,6번대가.... 어이없기가 짝이없더군요(옆에 일행들도 목격했음) 이건 분명한 낚시대의 문제였죠....다음날 낚시를 마치고 낚시제작사에 전화를 했네요... 그런데 무조건 사용자의 실수라네요.....물건을 보지도 않구....보낸다고하니 택배비포함 수리비를 다 입금시켜야 낚시대를 다시 돌려보내준다고......(저뿐이아니라 우리 동료조사들도 한번씩경험했죠) 어이없어서.....자기네는 보증수리가 없는대신 저렴하게 판매를 한답니다. 34대한대가 20만원하는데 저렴?? 싸우다싸우다 수리한후 몽창 팔아치우고 갈아탔습니다. 주변에 있던 동료조사들도 정떨어진다구 다 팔아치우고 갈아탔구요...어처구니가 없져? 이번은 다른면의 AS경험을 이야기해보죠 군계일학이란 회사 있죠?? 제가 1여년전에 군계일학 고니찌를 비롯 꽤 많은 찌를 구입했네요.....그런데 얼마전 자세히 보니 몸통에 여기저기 기포가 생기더군요.....그전에 한개를 손상시켜 버리고 또한게는 수초에 몸통과찌다리사이에 Crack가 발생하고 찌톱도 1Cm잘려나갔고 그런데 그것을 포함한 고니찌3개에 기포가 조그마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혹시 수리라도 할수 있을까해서 3개의 찌를 소포로 송부하고 AS요청을 했네요. 2일후 군계일학측 담당자 하시는 말 "지금이찌는 단종 되었습니다. 하여 신고니찌로 다시 보내드릴께요"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묻지도 따지지도 않구 기포가 있다고 교환해준다네요)-제가 손상시킨 찌까지도... 농담식으로 제가 이번엔 한개 더 있었는데 버렸다고하니 ......웃고 마시더군요. 2일후 소포로 교환된 물건을 받아 뜯었죠....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4개의찌가 들어 있더군요.(신품으로)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군계일학의 써비스에 정말 감동 그자체 였습니다. 버릴려다 혹시해서 보냈는데 이렇게 까지 해줄줄이야....(이글을 통해 고마움을 대신합니다.) 어떻습니까? 한 회사는 본인들의 제작불량도 소비자에게 떠미는가 하면 어떤회사는 신속하고 성심껏 AS를 해줍니다. 어떤회사가 계속기업으로 살아 날까요??.......누구나 알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모두 소비자를 무시하고 책임을 지지않는 기업의 물건은 다시는 구매하지 말아야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기업이 없어지고 후자에 이야기했던 회사처럼 성심성의를 다해 써비스를 해주지 않을까요??

요 아래 대륙받침틀 일화도 그렇듯이 많은것을 느끼게합니다.
어딘지 알려주세요^^

그 회사 낚시대 절대 사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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