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뉴스로 월요일 날씨 챙겼고...
월요일 아침 일어나니 안개 쪼매 찐하네요..허~
빵쪼리 하나 위장 활동 시킨후...
후다닥 옷 챙겨 입고... 룰루랄라~~ 차 끌고 가는데..
따르릉~~ 손폰 정신 없이 울립니다.. 그려
어딘데?
낚시 가는데..(10분 정도 달렸음...)
냉장고 새로 산거 배송온다고... 빨랑 올랍디다..
흐므야~~
뭐 힘 있슴니까? (힘 있으신 분 계신지?)
아~~~
빨랑 가야 하는데............................
아침부터 통폼 잡다가 ....
잡혀 있음...
씨키들~~~ 10시까지 온다고 해 놓고서리..
Come back home. (똥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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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엄는일인 ^^
사시는분 낚시는 다음에 ..
힘 더 없는 일인!
저는 마누라 눈치만 보고 삽니다.
마누라에게 괜히 엉까다가 밥한술 받는 것은 고사하고 얻어먹지도 못합니다. 에효 ~
그런데 마누라 말씀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 생깁니다.
태어날 때부터 엉덩이에 뿔난 남자와 머리에 뿔난 마누라.... 게임자체가 처음부터 될 수가 없습니다. ......
남자들, 언제 철 들런지 .....
아주 껍벅죽어 지냅니다.
근런데요. 요즘은 왜 낚시 안가느냐고 묻습니다.
조한기인줄 잘 모르는 마눌....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오랜 바다낚시에서 겨울이 제철이었고,
붕어낚시도 이 곳은 겨울내내 해왔는데
올핸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 안갔으니 이상하게 여깁니다.
인자 좀 수구릴라꼬! 하니 "견이 변을 참던가!" 하더이다.
11시반 냉장고 들여 놓고.... 모자 쓰고 나가는데..
어디가는데..?? 또 가나?
인상 한번 땡기고...(눈에 힘 줘야 함다..!)
문 박차고 나갑니다..
낚시대 펴고...하니 12시..
커피 한모금 들이키는데.... 핑~~~~~~~
왔구마이~~ 한파로 괴기 구경도 못했는데.. 50cmm 잉님..
한숨 돌리고... 돌리고... 아싸라비야..
3마디 올리더니.. 쫘~~~~~~~~~악 올렸쁘네...
37cm ..월님......흐므야.... (2010년 첫 워리)
30분 휴식 시간... 실실 끌고 가는 입질에 27cm 한수..
기타 피아노 소리 5번..에 발갱이 ..
3시반 점빵 접고... 밥 먹으로 들어 왔심더..
아직 까지는 묵어 줍니다.ㅋㅋㅋ
아마 결정적일 때는 눈알을 밑으로 깔때가 서서히 다가오는 느낌이.....
불쌍한 50대여~~~
뭔가요?
그거 파는 겁니까?
한근에 얼마나 하나요?
힘이 남아 도는데 음~~~어디 쓸까요
캐미 꺽으려고 하는디,,
휴대폰이 뜬금없이 울립니다.
마눌, 집 키 잃어버려 집에 못들가고 있다고 언~능 오랍니다.
궁시렁~ 궁시렁~
뭐 맘 같아선 개기고 싶지만... 어디 그 게 되남유~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