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DIF 낚시대 A/S관련하여 여러말들이 많았었는데 (정말 불친절하다. 체블2 경우 3번대가 잘부러진다. 전화연락이 안된다. 등등) 어느 시점부터 많이 좋아졌다는 말도 있었지요.
그래서 큰맘 먹고 체어맨블루2 (40~52) 13대를 장만하였지요.
그런데 너무 잘 부러지기도하고 수리대로 받은 제품중에는 3번이 갈라져 있는 수리대를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40-3번, 52-1번, 48-1번, 44-1번) 구매한지 4달만에 총 6번 부러져서 A/S를 보냈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저가의 제품도 아닌 낚시대가 이런 식이면 누가 사겠습니까.
저번주에는 52대를 펴는데 찌지직 소리가 나길래 이상하다 싶어 접었다가 다시 펴니까 11번이 그냥 쑥 뽑히는겁니다. 자세히보니 안쪽의 카본이 볏겨져있고 대는 갈라져 있더군요. 어이 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더군요.
철수후 월요일 아침에 택배를 보냈습니다.
분명히 통화할때 A/S관련해서 물건을 받으면 확인후 연락한다 해놓고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목요일에 전화를 하니 다음날 A/S팀에서 연락을 준다기에 알겠다하고 기다렸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기다리다가 연락이 없어서 저녘 6시15분에 전화를 하니 어저께 통화한 사람에게 전화하라고 한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전화가 왔더군요.
그래서 오늘 A/S관련해서 전화 한다하더니 왜 연락이 없었냐고 하니까 "지금 전화 했잖아요" 라며 아주 당당하게 말하길래 연락이 안와서 내가 연락 했지 언제 먼저 연락을 했냐니까 A/S기사가 오늘 쉬었고 A/S는 접수된 순번대로 처리한다는겁니다.
비싼 돈주고 사서 자꾸 부러지는것도 짜증나는데 너무 성의없는 말투에 순간 화가 나서 "그럼 어저께 통화 할때 미리 말해줘야지 이제 와서 그렇게 말하면 어쩌냐 고객을 이런식으로 대하냐" 하니까 그 여자분이 "이것보세요 아직 근무시간 이고 연락드렸잖아요" 라는 겁니다.
고객에게 이것보세요 라는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런식으로 고객을 대하면 인터넷에 올리겠다" 고 하니
아주 당당하게 "글도 올리고 통화내용도 녹음해서 올리세요"라는 겁니다.
제가 겪어보니 그동안에 회원님들이 그냥하는 말들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들면서 정말 후회스럽네요.
DIF레포츠가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는 아직 한참 멀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낚시꾼들에게는 낚시대가 정말 중요한건데 물건 팔기에만 정신팔렸고 A/S나 고객응대는 대충하고 꼼꼼히 체크하는 고객은 귀찮아 하는
DIF레포츠 오래 갈수있을까요.
제품판매보다 고객응대와 A/S가 얼마나 중요한건데...배가 많이 부른 갑네요.
주변의 분들께는 정말 다른 회사의 제품을 사라고 권하고 십습니다.
DIF A/S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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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 전에 죄송합니다 혹은 미안합니다가 먼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사는 분들은 어쩌나!!
그렇게까지 보진않았는데 품질이며, a/s며, 가격이며 극을 치닫고 있구만요.
저는 as가 발생하여 보증카드와 제품을
잘포장하여 택배선불로 보냈더니 친절하게
전화도 주시고 무상as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택배비도 선불로..
감사하다고 글올리려다 이 글을보니
아이러니합니다.
그 여자분 말하길 체블은 싼 낚시대라 보증카드가 없다고 이런 이야길하더라고요.
자사제품을 싸구려라고 말하는 조구사.그 싸구려 낚시대를 썼던 저는 왠지모를 모멸감?느꼈네요ㅋ
그뒤로 중고로팔고 dif랑 빠이.
싼낚싯대는 보증안해준다는 말인가요..??
헐이네..그냥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