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리즘을 좀 더 풀어서 [대중인기 영합주의]라고 말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인기에 영합하여 정책 등을 결정하고 운영해나가는 정치인에 대하여 이야기 할때, 이 어휘를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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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Populism)
'대중주의, 인기영합주의'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포퓰리즘은
1890년 미국의 양대 정당인 공화당, 민주당에 대항하기 위해 생겨난
인민당(populist party)이 농민과 노조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경제적 합리성을 도외시한
정책을 표방한 것에서 연유된 것 이다. 일반적으로는 대중을 동원하고 이들의 직접 참여에 의한 정치체제의 운용을 말한다. 선거에서 표를 의식해 경제논리에 반해 선심성 정책을 펴는 것이 포퓰리즘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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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을 한때는 민중주의 라고 옮기기도 했고 대중영합주의로도 쓰기도 했습니다.그말의 본질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온정적 접근을 추구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민중을 빙자한 가진자들의 허구적논리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한때 세계경제7위에 있던 아르헨티나의 몰락을 보면서 포퓰리즘을 다시생각합니다.
포퓰리즘을 주도하는 정치지도자들은 말만 개혁일 뿐 실제로는 공허하기 이를 데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권력을 획득하고 대중의 정치적 지지를 얻는 데 필요하다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의 페론은 정의와 제삼의길을 운운하며 화려한 수사를 동원했지만 실제로는 중심도 원칙도 없는 빈 껍데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정치적 편의주의와 기회주의가 바로 포퓰리즘의 본질로 이해합니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남미 대중들이 왜 이한 포퓰리즘에 열광했는가를 살펴보면 정치적 편의주의와 기회주의이기는 일반대중들도 그들과 비슷했다는데 해답을 얻을수있으것입니다. 산업화의 물결 속에 수많은 사람이 도시로 몰려들었지만 돈도 없고 일자리도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하루 생계가 걱정이었지요. 이런 한계적 상황에 내몰린 처지에서 장기적으로 볼 여유가 없었던것 이었습니다. 사회를 합리적으로 개혁하는 일보다는 즉각적으로 실리를 얻고 당장 손에 쥐어지는것이 더 급하다보니 포퓰리즘은 이런 조급한 마음 속에 자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
이에 편승한 정치지도자들은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선심성 물량공세를 퍼붓게 됩니다. 저소득 계층의 임금을 올려주고 복지혜택을 늘리는 각종 정책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거기에다 중산층은 중산층대로 혜택을 보고자 했고 아무도 손해보지 않는것이 포퓰리즘의 지향점 이었으나 한쪽이 무거우면 한쪽이 올라가는 시이소원리를 이해하지 않았던게지요.
그러한 윈윈전략을 적절히 시행하려면 가장 손쉬운 방법이 나라 곳간을 퍼내는 것이라는걸 정치인들은 몰랐을까요? 아르헨티나정치지도자 페론의 부인 에비타는 손을 벌리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배고프고 불쌍한 사람을 보면 조건없이 도와주니 국민들은 감격하고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통 없는 미래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우리 사회가 당시 아르헨티나와 상당히 닮아 이대로 주저앉는 것이 아니냐는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포퓰리즘이라는 말이 마치 죽음의 그림자 처럼 우리 사회에 퍼져가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정치인들과 기업인, 노동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들 나라살림은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무책임하고 기회주의적이며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사회현상을 보면서 포퓰리즘이라는 망령은 이미 우리사회 전반에 만연되어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돈!,,,이라고 하면 국가의 돈, 공적인돈 ,, 개인의 돈,이 있읍니다, 내돈이 아니라고 해서 인기위주로 국민의 세금을 멋대로 낭비한다면 아르헨티나와같은 국가의 몰락을 가져올것은 뻔합니다.
populism (포플리즘)적 정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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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공짜가 문제가 아니라 허술한 복지정책과 사회 안전망을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르헨티나 국민을 욕보일 생각은 없지만 , 우리국민과 아르헨티나 국민을 동일선상에 놓으시다니?!
제생각엔 우리나라복지정책은 퇴보했습니다
위에 댓글은 공정하지못한 보도를 하는것같은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OECD 30개국 중 멕시코에 이어 거꾸로 2위라고 한 기사를 본 거 같은데..
음.. 복지를 얘기하면 포퓨ㄹ리즘 이라고 하신다면...
멕시코를 제쳐야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방송장악 이후론 안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지요.
선거는 다가오지요 당이 갈길이 없고 앞이 캄캄하이 인기위주로 써먹는것이 (포플리즘)이 아닌지요.
후 세대는 죽던지 말던지 아무 조사도 계획도 없이 표를 얻을려면 그져 퍼헛쳐야 겠지요.
참말로 내가 독한 이야기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요즘 구케하는 꼬라지를 보면요 그 지독한 군사정권 시절이 그립습니다...그냥~~~
비용은 4대강중단하고 강남부자 때려잡으면 될수있으리라...
빼장군님말씀 100% 공감합니다..
납세,국방 의무에 충실한 국민에겐....
배고프고.아프고.쉴때는 유럽의 복지는 차지하더라도 염치 없는 국가가 책임을 지는게 맞지 않나요!?
무상급식은 새학기부터 약80%가 시작합니다..
무상급식 무상보육은 야당의 공세로 보지말고 역사적 흐름으로 많은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 해 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1960년대 우리는 급식빵으로 저소득층에게 공급했습니다..
그당시에 빵을 받지 못한 친구들은 도시락을 나눠 먹거나 슬그머니 수도가로 가서
배를 채우던 친구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변했습니다.
상위 30%는 별 볼일 없지만,나머지 70%의 복지정책으로
가야 하는데.. 100%니까..반대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구요..
산사에서님..
왜?..6,70년전의 알젠티와 비교 하시는지..이해할 수 없군요..
저는 보수인들이 정치적으로 이용 할려는 술책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번 국회에서 예산 날치기 통과로 형님예산 마님예산으로
사회적인 지탄을 받았습니다..복지예산은 감면또는 삭감 했고요..
4대강으로 투입되는 예산을 물타기 위해 포퓰리즘을 들고 나왔다고 볼수밖에 없군요..
해서..명박정권은 복지포퓰리즘을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브라질의 룰라 포퓰리즘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개개인의 판단에 맞겨야 할것 같군요..
우리는 왜?..룰라 같은 인물이 안나올까요?..
나온다고 한들 과연 보수인들이 인정 할까요?.
노통이 대통에 당선되고 국회 연설할려고 입장할때..할날당 인간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참으로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여러일들을 한꺼번에 생각하면 복잡합니다.
하나씩 생각해보면,
무상급식??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다 해야하나? 부자들도???
(하긴 해야겠지만. 고민중입니다.)
무상보육??
출산율 1.2명.. 세계 최저에서 두번째??
한세대를 25~30년을 잡을때.. 쉽게 생각해서.. 30년이 지나면 지금의 출산은 절반이 됩니다.
멍청하게 계산해서.. 우리나라 인구가 절반가까이 될 수 있습니다.
60년이면.. 4분의 1이네요.
무상급식.. 무상의료등.. 보다 가장 시급한 문제가.. 인구가 줄지 않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출산율 높이는 문제가)
무상의료는 반대입니다.
최소의 의료는 지원이 되어야 합니다.
허나. 동일한 의료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두 되는 얘기들을 별 결론없이 나열한 이유는 이러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서로 다른 의견을 낼 수는 있고,
그것에 대한 근거를 가지고 얘기할 수는 있습니다.
허나 무조건 일괄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반대입니다.
이번 정권의 공약중의 하나인ㅡ 아파트 반값, 대학 등록금.등등.
근거를 가지고 한 말들인가요?
믿으셨습니까? 생각해보셨습니까? 무슨 돈으로?? (이번정권에서 국가부채가 얼마나 늘었는지 아시나요?)
4대강에 40조가 들어갈 동안.. 삭감된 복지 예산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40조면??
우리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몇년을 할 수 잇는지 아십니까?
우리와 비슷한 시장규모나, 국민소득을 가진 국가의 복지수준을 비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우리랑 비슷한 수준은 아닐 듯 합니다.
뭐 여러사정이 있겠지요.
자원이 없는 국가, 수출지향적인 구조,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때 미국 소비가 1.몇%가 줄어드니, 수출 지향인 우리나라의 수출량이 15%가까이.
중국이 20%가 넘게 줄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선진국에 비해 위험할 수 있는 국가구조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꼴등에서 두번째 복지는 너무하지 않습니까??
작년 날치기때 ...
영유아 예방접종비 400억 전액 삭감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541억 전액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903억 전액삭감
일자리창출 지원금 340억 삭감
노인 일자리예산 190억 삭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예산 1,100억 전액 삭감
한시적 생계구호비 4,181억 전액삭감
실직가정 대부사업비 3,000억 전액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비 880억 삭감
저소득층 긴급복지비 1,000억 삭감
장애아동 무상보육 지원금 50억 삭감
서울시 독거노인 도시락보조금 2억 전액삭감
장애인 차량지원비 116억 삭감
보육시설 확충비용 104억 삭감
라고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봤습니다.
포항분들은 능력있는 국회의원을 두셔서 ..지역 예산이 좀 늘어났습니다만..
같은 돈으로 누가 한 숟가락 더 먹으면(4대강).. 누군가는 한 숟가락을 덜 먹어야겠지요.
가장 합리적인 결정으로,, 더 필요한 사람이 한 숟가락 더 먹는 결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위와 같은 예산을 삭감하면서까지..
4대강 숟가락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런 예산을 깍았던 사람들..그런 사람들의 입에서
복지에 관한 문제가 나올때, 포퓨ㄹ리즘을 얘기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말이지요.
방금 전
집에서 혼자 술을 한잔 하고..
울지마톤스에 관한 방송을 보았습니다.
나의 삶이 희망으로 가득하길 바라듯..
다른 사람의 삶도 절망을 짊어지고 살지 않길, 희망을 바라보고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태석 신부님이 한 생을 바쳐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셨듯..
적어도.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줄 수 있는 그런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 겨울이 유난히 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