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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객차내에서 시신 백여구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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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차내에서 시신 백여구 추가 발견 [앵커멘트] 대구지하철 전동차 방화사건 현장에서는 100여구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으로 사망자는 최소한 14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근표 기자! [리포트] 네, 대구지하철 중앙로 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전동차 객차 내에서 시신 100여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소방관들은 사고 전동차 2대 12량 객차에는 곳곳에 10에서 20여구의 시신이 뒤엉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100여구 시신에 대한 긴급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사고로 현재 확인된 사망자 34명 등 사망자는 최소한 14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57살 이창용씨와 62살 홍사진씨, 32살 김상만씨, 72살 채상수씨 그리고 허은영씨 등 5명입니다. 또 승객 138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는 경북대병원으로 31명, 동산의료원 26명, 곽병원으로 22명, 영남대병원 21명, 조광병원 2명, 한성병원 12명 등입니다. 대구지하철 화재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방화용의자인 대구시 서구 내당동 56살 김모씨를 조광병원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화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김씨는 지난 2001년 오른쪽 상.하반신 불편으로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김씨는 뇌졸중으로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반신불수 증세를 보이자 병원에서 치료를 잘못했다며 병원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오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용의자 김씨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김씨가 자신의 신원과 거주지를 제대로 말하지 못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용의자 김씨가 불을 지르는 순간 주변에 있던 승객들이 격투를 벌였으나 이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들은 김씨가 검은 가방에서 기름통을 꺼내 라이터로 불을 붙이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기름통을 빼앗기 위해 격투를 벌이던 중 김씨가 기름통을 집어던져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사는게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내일 출조 계획은 취소입니다
용왕의 하인님 잘 생각하셨습니다.
님의 깊은 마음에 공감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 님과 같은 마음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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