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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예가 아닌듯...(제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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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부분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기도 하고 아마도 많은님들이 하고 싶었던 말이기도 할것입니다. 그러나 옳은말씀이 때가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월척에 큰 행사가 있었음을 아실것 입니다. 월척의 집안행사라고 보기엔 주제가 '자연보호' 였으며 더운 날씨에 무척 고생이 많았으리라는 짐작이 쉽게 될것입니다. 월척의 게시판 이라고 월척인만의 소유물이 아님을 잘 압니다. 오히려 외부인의 글이 많이 올라 와야만 진정 살아있는 자유게시판이라고도 생각 합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이런글은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남의 잔치'라서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아주 의례적인 인사로 "수고들 하셨네요." "좋은 모습에 부럽습니다." 이런 축하글 한줄쯤은 쓰시고 하루라도 지나고 내일 아침에 이글이 올라 왔더라면 그리 싫지는 않았으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천지대부님은 물사랑이 인터넷이 무엇인지도 모를때부터 인터넷상에 활동을 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지대부님 까마득한 인터넷 후배의 생각을 한번 들어 보시렵니까? 얼굴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마음대로(?) 의견을 표현할수 있는 넷상에 후배의 눈에는 두가지 성격의 글이 보입디다. (오늘 이곳에서 내가 한말씀 내리겠다.) 는 글이 있습디다. 주로 비판성 내용을 담습니다. 상당히 강한 어조로 표현 합니다. 논쟁이 나면 빠르게 참가하여 장문을 몇번이고 적습니다. 조회수가 많은 게시판에 적습니다. (님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라는 글이 있습디다. 비판성 내용은 짧게, 축하성 글은 길게 담습니다. 표현이 부드럽고 양념으로 농을 넣어서 읽는이의 입가에 미소가 나게 합니다. 논쟁이 나면 뒤에서 기다렸다가 열기가 식을때쯤에 화합 하자는 글을 적습니다. 인터넷 초보의 눈에 비친 인터넷 선배들의 모습에 안타까울때가 더러 있습니다. '저분이라면 좀 더 넓은 안목으로 사태를 볼수도 있을텐데...' '저분이라면 저정도 글을 충분히 이해 할텐데...' '저분이라면 인터넷문화의 발전에 주도적 역활을 할수도 있을텐데...'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수 있는 게시판에 개인의 잣대로 규정을 만드려는 히틀러적 발상이 아니고 전적으로 저의 사견임을 거듭 밝힙니다.

지가 우려한 시점이 물님에게 지적 당햇군요.
아까 데스크에 가보니 보따리만 쫘악 있구요.
조용하길래 기냥 와 버렷시유.
미안혀유.
뭔 사과까지 하시려고요? ㅎㅎㅎ
넷상에서 물사랑에게 자신의 ID로 비판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천지대부님은 기꺼이 그역활을 맡아주고
물사랑도 사석에서 '형'인 천지대부님께 반박 하고

천지대부와 물사랑의 이런 관계야말로 오히려 바람직 하고
서로에게 마음을 가다듬는 교훈이 된다고 봅니다.
남들이 혹시 두사람이 싸우는게 아닌가 볼까봐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님과 물사랑의 마음속엔 믿음이 있으니 그또한 걱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걸까요? ㅎㅎㅎ
아직 두분 어른 덜 되었더랬습니까~~
난 다 큰 어른인줄 알았더만

두분의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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