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객님 안녕하세요 *^^*
저의 이야기가 넷상에 화두가 되어 있군요
이글을 본이상 제가 답을 달지 않으면
더 이상 할것 같아 늦었지만 답글을 올립니다
피싱캠으로 고기를 잡는건 저도 원치 않습니다.
우리 낚시인들은 물 속 세상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송영상이 전공이고 어류의 생태를 촬영하려고 시도 하다보니
낚시를 접목하게 된것입니다.
낚시도 과학입니다.
전 세계 레저 인구중에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낚시인구가 있지만 정작 수중의 어류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자료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좋아하는 토종 붕어의 먹이활동은
우리나라 공중파방송 3사도 몇 번 시도해보았지만 실패 했습니다
민물어류를 촬영하려고 저도 스쿠버 다이빙을 배웠고
실제 수중 카메라를 들고 물속에 들어갔지만 입수와 동시에 발생하는
수중 부유물의 발생과 소음, 체류시간의 한계 때문에
번번이 촬영에 실패 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낚시의 원리입니다
저도 낚시꾼이기 때문에 물속이 궁금하였고
여러번 시도하다가 10년이란 긴 시간 속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 경험담 하나 말씀 드릴께요.
일전에 수중 촬영을 위해서 스쿠바 다이빙을 할때 작품 한답시고
수백만원 하는 수중 카메라 사서 찍으러 다녔습니다.
그래서 한두컷 찍힌 영상이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즐길수 있고 영원히 남습니다
그게 문화 입니다.
과객님 낚시의 가장 큰 매력이 손맛이고 찌맛입니다.
피싱캠은 손맛 보다는 눈맛입니다.
그리고 영상물이기 때문에 캠코더로 녹화 하면 영원히 보관됩니다
그게 더 보람되지 않을까요
한마리의 고기를 잡기보다는 한컷의 그림을 찍을 수 있다면
우리가 보고 있는 화보조행기나 동영상 코너처럼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다 upgrade 된
레저나 스포츠 문화가 되지 않을까요!
피싱캠은 고기를 잡는 도구가 아닙니다 수중의 세계를 쉽고 편하게
관찰 할 수 있는 특수 카메라입니다
낚시인들 뿐만 아니라 어업이나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사용하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산업용 장비이기도 하고요
소방서나 해양 경찰청에서 쓰면 해난 구조도할 수 있습니다
더러운 물속의 환경도 찍을 수 있겠지요
수중 건축물의 구조나 해양 동식물들의 연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사용 하는가에 따라 용도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피싱캠의 개발 과정에는 월척회원님들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2004년 에는 바라시는바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며
좋은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피싱캠이 낚시꾼에게 필요합니까?
>
>저는 도저희 이해가 되질 않는데요 피싱캠에서 잘몰러서 그러는지?
>
>피싱캠에 관해서 용도라든지 또는 기능이라든지
>
>아시는분 있으면 글좀 올려주세요
>
>저 소견으로는 수출도 하고 방송에도 탓는것으로 나와있는데
>
>낚시꾼에게 필요한 필수품으로 될것인지?.......
>
>알고 싶어요
[re] 피싱캠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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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물건을 보는관점이 다를수밖에 없어 일부아저씨
한테는 오해도 샀지만
개발동기 부터 상세하게 장문의 답변을 읽고 이제 이해가 갑니다
답변주신 피싱캠 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