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고 제가 3일엔가 40분 동안 올해 첫 낚시를 했었나요?
그 뒤로 출조를 못했고, 아직 올해 첫 붕어를 못 만났네요.
새해 첫 붕어를 얼렁 만나줘야 올해도 그럭저럭 낚시 다닐 때 무탈하고 덩어리 몇 수 볼 수 있을 일인데요.
고천암 짜장수로로 가봐야 할지..
좀 더 가까운 수로로 나가봐야 할지..
집 근처 연밭에나 가봐야 할지..
삼희 아재 할머니 묘소에 자리한 묵은 밤나무도 영차 8m 철사다리 들쳐메고 올라가 베어내야 하겠는데요.
한아름 되는 밑둥 하나는 베어냈는데, 그 옆 둥치가 만만치 않네요.
제각이 하나 있어 그 밤나무를 잘못 잘라내면, 세월 만큼 우뚝 자란 그 밤나무 가지가 튕겨나가, 60년은 족히 묵은 제각, 기왓장 하나라도 박살내는 날이면...
그 생각만 하면 오금이 저리긴 합니다만...
이번 주 일요일 오후부터 이쪽엔 비가 예보된 상태고, 월욜~화욜 오전까지는 눈이 나린다네요.
그렇다면 금, 토, 일요일 오전에 시간을 비워 축지법으로 샤샤샥 날아가 조용한 수로 갈대밭에 고즈넉히 숨어들어야 한다는 얘긴데
낼은 꾼들이 없어 더 유리할 수도 있겠고,
모레는 낮 기온이 좀 더 오르는데,
오히려 모두 떠난 자리 일욜 오후가 한가하고 좋긴 하곘지만 비가 온다니...
기냥 낚시 가지 말고 막걸리 먹고 물장구 치고 배 뚜디리믄서 방에서 뒹굴뒹굴 놀까요?
흠... ㅡ,.ㅡ;

뵈는이는 전혀 안보이걸랑요
혹시 사진찍어 주셨유 ^^
이박님은 사진에 없나봐유
아`~남쪽으로 바람쎄러 가고시포 !1
역쉬!!! 멋찌신 뤼박사님 ^===^
그나저나 년초에 낚시 계속 굶어셔서 워떡한데요.....-.=""
위에 부분에 밧줄 메어 당기라 하고 베세요.
안전하게요
샘내시기 있긔 없긔? ^^;
ponza 선배님/ 뭉실 갑장님.
세상에 허구 아닌 것이 얼마나 있던가요.
어차피 삶은 구라 아니겠습니까.
이 바닥 다 아시면서 그러세효. ^.~
retaxi 선배님/
사내호도 옛말입니다.
어쩌다 우당탕 쏟아지지 평균조과는 7~8치 서너마리에 불과합지요.
상류는 또 대부분 얼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후에 잠시 녹을 수도 있겠지만요. ^^
역시 자세와 멋 뽀대 뽄새를 아세요.
맨오른쪽 저 늠 정말 멋지요? ^,.^;
붕춤 선배님/
기계톱질만 15년차인데도 기계톱질은 여전히 무섭습니다.
난해하고 복잡한 일이라 이번엔 더 그렇네요.
염려 말씀 감사합니다. ^^
어차피 삶은 구라 아니겠습니까.
이 바닥 다 아시면서 그러세효. ^.~
↑ 캬!!!~~~~~~~~~~~~~~~~ 명언이세횻~~~^^
전언제챙기남? ㅡㅡ
장작이 필요해유~~~
수리비는 무상으로 해줍디요?
불안하게 하지마시고 따뜻한군불에 집에계십시요~
헤헤 ^^*
어사가님/
해제수로 꼬기 많아염? ^^;
깜도니님/
오래 타기는 아카시아 나무허구 참나무가 와땀돠.
100마넌 보내주시면 화목으로 1t 택배로 보낼게요. ^.~
은빛마을 언냐/
수리비만 마넌 줬습니다.
첫손님이라구 불쌍한 표정 짓길래요.
물론, 덕분에 차는 잘 고쳤지요. ^^
림자뉨/
오늘 오후 1시 넘어 출발.
오후 4시까지 땡과 지렁이를 섞어 넣어봤지만, 기양 꽝 맞았슴미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