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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할까요?

3월초 강화 어류정수로에서 무척추었던날씨 새우.지렁이.옥수수.떡밥 준비해간 미끼 그어느것에도 아무반응업이 완전말뚝 밤이깊을수록 점점 추워지고 심신이 지쳐가고 이추운날밤 이게무슨 짖이냐 그놈의 4짜가무언지 그녀석 한번걸겠다고 이런저런 생각에 한잔한 술이 깨어가니 더욱 추워지고 오늘도 꽝이면이놈에 낚시 아주 접어버릴까 아니 그래도4짜는한번하고 그렇게 또 새벽이다가오는 시간 새우껴둔 32대찌가 정말 아주 중후하게 천천히 서서히 올라가는데 찌올림 찌맛이 이거구나 분명4짜다 그런대 챔질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못했읍니다 모르껫읍니다 월님들 전 아직도 낚시갑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7-13 11:59:43 추억의 조행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왜?챔질하지 않았을까요?
다음에 혹시 5짜 잡을려구 하는거 아닐까?ㅋㅋ
먼가 여운을 남기는 글이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챔질을 안하셨다니
이해합니다......
나도,
모든 낚싯꾼이
잠들어 있는
나만 찌불을 보고있는
물안개가 자욱히 피어오르고
막 여명이라는 이름이 떠오를때
부들옆 붙혀놓은 케미가......
황홀함...말로 표현 못하는 그 순간...
챔질을 못하겠더라구요...
혼자만의 패닉상태....ㅋ
그리곤,
그 흥분을 즐기려
시간이 멈춘듯 ...
서서히 서서히 오르는
찌오름을 즐기려.... 그이후 챔질을 안하는
경우도 있었어요...찌르가즘 !!!!
후렴이 멋지군요,,
그냥두었다,,
멋집니다,
경지에 온거지요,자신도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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