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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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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쑥갓..

요즘은 볼수가 없네요..


예전에 기차를 타면 천안에서 5분 정도 정차를 했었어요.
다들 가락국수 먹으러 뛰어가곤 했었는데요...ㅎㅎ
옛 생각에도 포근함이...
저거에다 소주 글라스잔에다 한잔하면....
20대 초중반에 몇번 먹어본 것 같습니다.
엄니따라 어쩌다 시내나가면..
냄비우동 사주셨었는데..
그릇만 빼고..똑같아 뵈네요..
이야@@
젊을때 생각이 납니다......
요즘 포차가 없어져서 먹고 싶었더
못 먹는데 ......

아~ 옛날이여!
예전 기차타던때.생각나네유.
기차 기다리다 먹던 그시절 가락국수가 찐이였는데.......
추억이 되었네요
기차기다리면서 후루룩하면 제맛인데
이젠 그자리에 마카 커피체인점-.-
이야 하교 다닐때 우동 먹던생각나네요 울학교는 개죽이라그랫는데 선배들이 외개죽아라고 했는지는 몰라요ㅎ
저 김 모락모락 나는 국수(우동) 저런 때가 있었죠.
옛날
리어카에 천막덮어놓은
포장마차..그립습니다.ㅎ
가락국수와 우동의 차이점을 모르것네요.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인가ㅡㅡ
쑥 향이 여기까지...
우연찮게 역앞을 지나다 홍익회 간판의 우동집을 보고
문득 옛생각이나서 한그릇 하고파 들어가봤는데 그시절 먹던 그맛이 아니더이다,,,
요즘 입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
단무지 한쪽에 허기짐을 달랬던 그시절 그 느낌은 언제 또 다가올지 ,,,
고추가루 한숟갈 팍 던져넣고
후르륵~ 후르륵~

배고파 미치겠네요~ 쩝!!!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그렇게 뜨겁진 않았던 기억입니다.
휴게소 중에
제 입에 좋았던 곳은
정안알밤휴게소 하행선 방향에 있는
우동집 입니다.
별도로 있는 조그만 건물에 있지요.

어렸을 때
우동 한그릇에 따끈한 정종 한잔을
아는 분이 사주셨는데
먹고 일어나다가 쓰러질 뻔....ㅠ
그 이후로 뜨거운 정종은 안먹습니다.
홍익회 가락국수 곱배기 드신분 있나요 ㅎㅎ
저는 곱배기 가끔 먹엇어요
곱배기=잘아는 직원에게 주는것임 가격은 동일하며 어묵이나 맛살 국수등을 푸짐하게 줬어요
거의 짬봉분량임 다른사람들이 왜저리 많으냐고 하면 곱배기라했음
대전역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천원. 할때가 엄청 맛있었는데.
가격 오르고 나니 예전맛이. 안 나더군요.
고딩시절 촌에서 대구로 유학가
주말이면 북부정류장안 가판에서
우동을 시켜먹고 촌으로 왔는데
어느 토요일 어김없이 우동을 시켰죠
쑥갓 고명을한 우동을 젓가락으로
휘휘져어 몇번 먹고 쑥갓을 집어
먹을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한듯해서
자세히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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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굵기의 애벌래가 ㅠㅠ
막 토나올려는거 참고

사장님 불러 보여주니

무공해라...

환불받고 그담부터 우동은 안녕.. ㅠ
요즘우동은 더고급진데.. 예전맛이안나요,.,,,ㅠㅠ 왜맛있었는지 예전엔...
가락국수는 옛날 향수를 불러 냅니다.

열차타고 가다 대전역에서 잠깐 정차할때.얼른 뛰어내려가 후르룩 급히 먹었던
때가 있었지요
여수에서 조치원갈때 서대전역에서 가락국수 먹던 기억이나네요. 요즘은 그런 추억이없네요 ㅡ,.ㅡ
예전 부산에서 살 때 부두 옆 포장마차 안에서 먹던 가락국수 생각납니다.
냉동고에 면, 유부, 가쯔오부시 있으니 =3=3=3
예전에 서울로 학원다닐때 인천 주안역광장에서 팔던 가락국수 그맛이 그립습니다..
따끈한 냄비우동이 그립네요.....
가락국수는 제천역이 최고지요.오죽했음 1박 2일에 김종민이 먹다가 낙오하는 프로그램이 나왔겠어요.제천 사는 사람들은 다알아요.청량리서 제천 도착해서 먹거나 아님 역앞에 가락국수 파는 홍익회 를 가서 먹든 둘중에 하나입니다.제천 사람들은 알듯...
어렸을때 서울에서 당진 갈때 항상 들리던 경기휴게소 가락국수 진짜 맛났는데요.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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