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오라 서울에 저희 처형이 한분 계신데 얼마전 부인과 수술을 하셨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장인어른 생신이라 처가에 다 모이는데 제가 낚시를 다니는것을 알고는
조심스럽게 가물치좀 구해 달라고 하시네요.
내일 가물치 잡으러 루어대를 들고 설쳐보겠지만 처음 가물치를 잡는지라 영 자신이 없네요.
만일 토요일 오전까지 가물치를 분양해 주실분 있으시면 가지러 가겠습니다.
처가가 문경이라 대구 인근과 구미나 김천 상주권까지도 가는길에 제가 갈수 있습니다.
처형 몸 회복하시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혹시 가물치 낚으신다면 꼭 연락 바랍니다.
이런 부탁의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가물치 구합니다...좀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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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도 문경이고
대구에서 만나 결혼한 마눌도 알고보니 문경이고 ㅋㅋ
처가가 문경 어디신지요.ㅎㅎ
저도 이번 토욜날 문경으로 고고씽 합니다....
마눌이 큰아버지께서 문경시내에 살고 계시는데 처가집 식구들이랑
인근 계곡으로 잠시 피서 갔다 올듯하네요...
저는 낚시가 더 가고 싶은데..T.T
가물치는 같이 다니는 동생이 전문꾼인데...
동생은 루어대로 잡질않고 밤에 릴대에 시장에서 산 미꾸라지 끼워서 잘 잡더군요.
하여튼 도움을 드릴수가 없어서 죄송하구요
가물치 꼭 구하시길 바랍니다....
*대갈빡님 참고로 가물치는 와촌 박사지 가물치가 짱입니다요...
물 깨끗하고 힘좋고 박사지 상류에서 4월달에 릴대에 미꾸라지 끼워서
낚시하시면 대박 터질때도 있습니다..ㅎㅎ
여성 성기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과 자궁체부에 생기는 암으로 나눌 수 있다. 발생빈도는 자궁경부암이 10배 정도 많다. 자궁경부암은 아이를 많이 낳은 40살 이상의 여성에게서 흔히 생긴다. 또한 산도의 손상으로 자궁경부가 변형되고 여기에 만성 염증이 있을 때 자주 생긴다.
처음에는 이슬이 많이 내리고 성기출혈을 자주하다가 오줌이 자주 마렵고 잘 나가지 않으며 허리와 아랫배가 아프다. 나중에는 심히 여위고 아픔으로 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다. 자궁체부암은 50살 이상의 늙은이에게서 보는데 부정성기출혈, 이슬, 아랫배아픔이 있고 몸이 심히 여위게 된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곧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약물치료>
1)가죽나무껍질, 보리겨: 가죽나무껍질 500g, 보리겨 250g에 물 3l를 붓고 1l가 되게 달여서 한번에 50ml씩 하루 3번 먹는다. 자궁암 치료에서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2)큰뱀무: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3)지치뿌리(자초근): 신선한 뿌리 20-3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한 치료주기를 10일로 하고 4 치료주기 동안 쓴다. 자궁융모막상피종의 치료에 쓴다.
4)마타리: 10g을 잘게 썰어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암세포에 대한 선택적인 파괴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젖풀: 잎과 줄기를 생채로 짓찧은 것 50g에 40% 술 200ml를 넣어서 하룻밤 두었다가 짜낸 것을 한번에 10ml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헬리드인을 비롯한 알칼로이드성분이 종양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그 발육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천남성: 10-15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반응상태를 보아가면서 차츰 양을 늘려 하루 양을 30-40g에 이르게 한다. 그리고 신선한 천남성 10g을 짓찧은 데다가 75% 알코올 0.5ml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소독된 약천에 싸서 자궁경부의 암병조가 덮이게 넣어준다. 자궁암치료에서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7)활나물: 신선한 것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 솜에 발라서 자궁경부에 닿도록 넣거나 말려 가루내어 솜에 묻혀서 자궁경부에 닿도록 밀어 넣는다. 활나물의 항암 성분은 자궁경부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봄철에 파릇파릇하게 올라오는 새순을 채취하여 멥쌀가루를 넣고 쑥떡을 만들어 먹으면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아마도 어린 시절에 쑥떡을 맛보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대단히 친근한 풀이다. 쑥은 산과 들, 길옆이나 논밭두렁, 빈집터 등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올라오고 아무데서나 쑥쑥 자란다고 하여 쑥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폐허가 되었을 때 제일 먼저 올라온 것이 쑥이라고 해서 "쑥밭"이 되었다고 한다.
단군신화에도 쑥과 마늘이 등장하며 우리 민족이 가뭄이나 내란이 일어나 극심한 기근을 겪을 때에도 죽지 않도록 굶주린 배를 채워준 것이 바로 쑥이다. 시골에서는 낫이나 연장에 다쳐서 피가 날 때 쑥잎을 짓이겨 바르거나 코피가 날 때 쑥을 뜯어 손바닥으로 비빈다음 코에 막고 있으면 코피가 곧 멎는다. 필자도 시골에 살 때 여러번 쑥의 효능을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쑥을 흔히 의초(醫草)라고 부르는데, 쑥이 약초로 귀중하게 사용되어 왔음을 증명해 주는 단어이다.
쑥을 이용한 질병 치료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토혈, 하혈
계란 크기 만한 오래된 쑥 덩어리 3개를 물 5되로 삶아 2되가 되게 달인 후 이것을 하루 3차례 복용하면 된다. [천금방]
2, 코피가 멎지 않을 때
쑥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콧구멍에 불어 넣으면 된다. 또 쑥잎 한 묶음을 삶아 그 물을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한 찻잔식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태평성혜방]
3, 대변후 하혈이나 설사가 멎지 않을 때
쑥잎 한 묶음과 생강 5조각을 달여 농즙이 되면 한 번에 복용한다. 효력이 없으면 재차 복용하되 매일 3 차례 복용해도 좋다. [천금방]
4, 부인 백대하
쑥 20그램을 달여 찌꺼기를 버린 액에 계란 2개를 넣고 삶아서 그 계란을 복용하고 즙을 마신다. 이것을 5일간 계속한다. [중의임상보고]
5, 사마귀
신선한 쑥잎으로 환부를 1일 수회씩 사마귀가 자연 탈락할 때까지 계속 마찰 시킨다. 치료 12건 중 가장 빠른 것은 3일, 가장 늦은 것도 10일 이면 탈락하였다. [중의임상보고]
6, 부인 적대하혈이나 오랜 하혈이 멎지 않을 때
쑥 한 묶음에 생강 3.75그램과 마른 생강 3.75그램을 물 5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즙을 짜고 다시 아교주(阿膠珠)를 넣고 달여 녹인다. 이것을 매일 3차례 식간마다 한 번씩 복용하면 곧 낫는다.
7, 산모의 대변하혈
쑥 잎 한 묶음과 생강 5조각을 진하게 달여 한번에 복용한다. 이와 같이 2~3차례 복용하면 낫는다. 산후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
8, 백리(白痢)
쑥잎 150그램과 건강을 태워만든 건강탄 37.5글매에 식초 한 숟가락을 넣고 물 3사발로 달여 반이 된 다음 하루 세 번에 나누어 식간마다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9, 토사가 멎지 않을 때
쑥잎 한 묶음에 물 2사발을 부어 한사발이 될 때까지 삶은 다음 한 번에 복용하면 곧 멎는다. 멎지 않을 때에는 다시 복용한다.
10, 비장과 위장의 허한이나 통증
쑥잎을 가루로 만들어 찻숟가락으로 2 숟가락을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11, 얼굴이나 몸에 창이 생겨 진물이 날 때
쑥잎 한 묶음에 식초 반 사발과 물 산 사발, 술 한 숟가락과 소금을 약간 넣어 진하게 졸인다. 이것을 창의 대소에 따라 창호지를 잘라 졸인즙을 찍어 하루 2~3번 바꾸어 붙이면 된다.
12, 인후가 붓고 아플 때
쑥잎 한 묶음을 물 3사발로 끓여 반이 된 다음 천천히 삼킨다. 그리고 쑥잎 한 묶음을 식초 반 컵과 섞어 찧은 뒤 목 외부에 하루 두 번씩 바꾸어 붙이면 된다.
13, 임신부가 바람을 쐬어 중풍이나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
속히 쑥잎 300그램에 식초 한사발을 타 뜨겁게 볶은 뒤 헝겁으로 싸서 산부의 배꼽에 대고 그 위에 모포를 덮는다. 식으면 바꾸어 주고 내복에는 생강차를 먹인다. 이렇게 하면 깨어난다.
14, 모든 감기 열 오한 또는 전신 동통
쑥잎 75그램에 생강 5조각과 물 2그릇을 타서 반이 되도록 끓인 뒤 한 번에 복용하면 땀이 나면서 곧 낫는다.
15, 식은 땀이 날 때
쑥 7.5그램, 오매 5개에 물 2그릇을 부어 1그릇이 되도록 삶은 다음 취침시에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16, 모든 눈의 충혈
쑥잎을 연기가 나도록 태우면서 빈사발로 덮는다. 오래 두면 사발 안에 그을음이 묻는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약간 부어 젓으면 검은 물이 된다. 이 검은 물을 탈지면에 적셔 눈을 씻으면 곧 낫는다.
17, 모든 창독, 종통
쑥잎탕을 내복하고 쑥 잎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외부에 바르면 된다. 진물이 날 때에는 가루를 그대로 바르고 진물이 없을 때에는 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된다. 쑥잎, 뽕잎을 같은 양으로 넣어 삶은 물을 섞어 목욕하면 모든 풍습, 종양, 개선 및 신경통을 치료할 수 있다. 여기에 약간의 유황을 섞으면 더욱 좋다.
18, 오래 된 이질이나 적리
쑥잎 한 묶음과 귤 껍질 한 묶음에 소금 약간을 넣고 물 3사발로 끓여 1사발 반이 되면 3등분해서 매일 3차례 식간마다 한 번씩 복용하면 매우 좋다.
19, 사지, 손발, 무릎, 허리부분, 위장 및 자궁 냉통
잘 찧은 연한 쑥 뭉치를 헝겁 주머니에 가득 담고 자주 아픈 곳에 묶어 두면 아주 효력이 있다.
20, 여자의 음부 습양, 종통, 백대, 백탁, 악취 및 긴축이완, 남자의 낭습
쑥잎 한 묶음, 석류껍질 전체 2~3개, 콩알 만한 크기의 백반 5개, 국화 10송이를 물 5사발로 졸여 2사발이 되면 이것을 따끈하게 해 음부를 3~5회씩 씻으면 된다. 씻고 나서 탈지면에 약물을 찍어 음부내에 삽입하면 치병뿐만 아니라 음부를 축소시킬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은 병 유무에 관계없이 해볼 만한 것이다. 이 처방은 남자의 낭습증에도 좋다.
21, 제병축음환(除病縮陰丸)
쑥잎, 석류 껍질, 흰 국화를 같은 양으로 말려 가루로 만들고 꿀로 개어 대추만한 크기로 빚어 2개를 얇은 탈지면에 잘 싸서 음부 내에 삽입 한다. 오후 1~2시에 삽입하고 7~8시에 씻어 버리면 된다. 이것은 병 예방뿐만 아니라 음강을 축소시키는 데 아주 묘하다.
22, 습관성 월경 불순
쑥잎, 전당귀 등을 같은 양으로 가루를 만들고 꿀로 개어 녹두알 만한 크기로 환약을 빚는다. 그리고 아침 공복에 연한 소금물로 50알, 취침 전에는 연한 술로 50알을 복용하면 된다.
23, 여자의 심한 하혈과 하혈이 오래 가며 멎지 않는 데
쑥 한 묶음에 아교주(阿膠珠: 아교주란 아교를 잘게 썰어 활석가루와 함께 볶아 아교가 부풀어 작은 원형의 알 모양이 되면 활석가루를 걸러 낸 것을 말한다.) 7.5그램 그리고 건강 3.75그램을 더하여(건강이 없으면 생강 큰 것 세 조각도 된다.) 물 5사발로 먼저 쑥잎 생강을 삶아 2.5 사발이 되면 짜서 쑥잎과 생강을 버리고 여기에 아교주를 넣고 달인 다음 다 풀어지면 3등분하여 매일 3차례 식간마다 1등분씩 복용하면 된다. 장복하면 효력이 있다.
24, 얼굴이나 몸에 종기가 나서 진물이나 고름이 흐를 때
쑥잎 한 묶음에 식초 반 그릇과 물 1사발과 술 1숟가락 그리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진하게 달여서 창호지를 종기 크기대로 오려 약을 발라 부치면 된다. 하루에 3~5차례 바꾸어 주어야 한다.
25, 치창, 치루 및 악창 그리고 창구가 아물지 않는 것
쑥잎 탕으로 자주 쐬이고 씻으면 된다. 완전 치료가 안되더라도 보조 치료는 된다.
26, 갓난아기 목욕시킬 때
쑥잎이나 뽕잎을 넣은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키면 소아의 피부병을 방지할 수 있다.
27, 각기병
잘 찧은 쑥잎을 잘 싸서 짜매면 통양(痛痒)과 물이 흐르는 것을 완화시킨다. 그러나 이 처방으로 완치한 사람도 있다.
28, 월경과다
쑥잎을 식초로 볶은 것 약 12그램, 계란 노른자위 2개를 먼저 쑥잎을 물 한 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 물로 계란 노른자위를 식전에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매일 3차례 한 번씩 5일간 계속하고는 중지하고 다음 달 월경에 확인해 보고 효력이 없으면 다시 복용한다.
29, 백대하
계란 1개, 쑥잎 37.5그램을 술로 달여 이것을 매일 3차례 식전마다 한 번씩 복용하면 된다.
30, 여자의 붕루하혈
쑥잎 한 묶음을 물 2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 물로 계란 1개를 풀어 먹으면 된다. 매일 3차례 식전마다 한 번 복용하되 계속 복용하면 곧 효력을 본다.
31, 습진
쑥잎탄, 고반, 황백 각 같은 양을 함께 곱게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 조제로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내몽고,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32, 저절로 땀이 나면서 멎지 않을 때
오래된 쑥 8그램, 백복신 12그램, 오매 3개를 물 1컵으로 8할이 되게 달여 취침 전에 따뜻하게 해서 복용한다. [본초강목]
33, 임신중 갑자기 태동불안, 요통, 태아가 움직여 심통이 생기거나 하혈이 멎지 않을 때
계란 크기의 쑥잎을 술 4되로 2되가 될 때까지 졸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주후방]
34, 기능성 자궁 출혈, 산후 출혈
쑥잎탄 37.5그램, 포황, 민들레 각 20그램을 쓴다. 1일 1첩을 두 번 달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내몽고,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35, 기관지염
마른 쑥잎 세 되에 물을 한 말쯤 넣고 한 되쯤 되게 달인다. 이것을 짜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을 한두 번에 나누어 먹고 땀을 푹 낸다. [인산쑥뜸요법]
36, 폐결핵
폐결핵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며 미열이 계속나고 때때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쓴다. 닭을 잡아서 내장은 버리고 그 속에 쑥을 넣고 불을 붙여 방안을 연기로 채운 다음, 그 방안에 들어가 한 5분쯤씩 연기를 들여 마신다. 하루에 두 번씩 반복한다. [인산쑥뜸요법]
37, 칼 낫등에 다친 상처
살아있는 쑥잎이나 줄기를 즉시 뜯어 짓찧어 즙을 내어 이 즙을 환부에 바른다.
38, 불임증
삼지구엽초인 음양곽과 쑥을 같은 양씩 한데 두고 오래 달여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물엿처럼 될 때까지 계속 달여서 이것을 반번에 반 숟가락씩 하루에 3번, 식전에 먹는다. 20~30일 이상 곗곡 먹는다. [인산쑥뜸요법]
39, 황달
사철쑥은 갯가나 지방등에 많이 나는데 높이 2~ 3척이 되고 잎이나 줄기가 가늘고도 가지가 많이 나 있으며 가을에 조알 정도 크기의 열매가 몰려 난다. 이것을 꽃봉오리가 맺는 시기에 뜯어 그늘에서 말리고, 줄기, 잎, 꽃과 함께 4~5센티미터로 자른 것 약 20그램에 감초 소량과 물 3홉에 삶아 2홉이 되도록 해서 차 대신 복용하면 유효하다. [일본 민간요법 아까혼]
≪ 강화도에서 자라는 싸주아리쑥 ≫
쑥하면 강화쑥을 제일로 치는데, 강화도에는 쑥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고 한다. 강화도 자생하는 쑥은 대략 5~6종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강화도와 자월도에서 나는 '싸주아리쑥'을 최고로 친다. 특히 싸주아리쑥은 강화군에서도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 인근 길상면 선두 4리, 동검리, 흥왕리, 화조면 여차리, 사기리, 자흥리 등지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자흥리와 선두리의 경계 지점에는 과거 조선 시대에 나라이 지정 쑥밭으로 보이는 "쑥밭다리"가 지금까지도 지명으로 남아 있어 좋은 쑥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싸주아리쑥의 어원에 대해서 최초에 쑥이 번식되기 시작한 밭을 가리켜 씨자리에서 유래하였거나 인근 사기리의 지명에서 사기리쑥-사자리쑥의 변화과정을 거쳐 싸자리 또는 싸주아리라는 말로 변하지 않았는가 하는 견해도 있다. 그리하여 싸자리쑥, 싸다리쑥, 호랑이쑥, 싸주아리쑥으로 부르는데, 다른 약쑥에 비해 키가 작은 30~60센티미터 가량이고 잎에 윤기가 나며 잎끝이 둥글고 중심 줄기가 희고 쑥대가 가늘며 흰 털이 보숭보숭 나는 등 그 특유한 냄새가 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을 가졌다.
일반쑥의 냄새가 독한 성격을 지닌데 비해 싸주아리는 무척 향기로우며 일반 쑥의 경우, 말리면 중심줄기가 검어지는데 비해 싸주아리는 하얗게 되며 잘 건조했을 때, 일반 쑥이 대체로 검은 색을 띄는데 비해 싸주아리 쑥은 누런 빛을 띤다고 한다.
인산 김일훈의 <신약>에서는 이 땅의 쑥은 모두가 이 땅 특유의 감로정(甘露精)의 영향을 받아 영약으로 자라고 있으나 이 가운데서도 특히 강화쑥은 모든 면에서 인정받는다. 또한 암약을 풍부히 함유한 서해 바닷바람 속의 염기를 받은 데다 중국 대륙에서 오는 황하의 황토까지 머금으며 자란 때문에 약성이 뛰어나다고 극찬하고 있다. 쑥은 가꾸지 않아도 쑥쑥 잘 자라지만 싸주아리쑥이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나는 바람에 강화도의 쑥이 돈벌이에 급급한 상혼에 의해 뿌리까지 마구 채취해 가는 바람에 "쑥밭"이 되어가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풀을 죽이는 제초제에 의해 멸종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희귀종의 쑥은 국가 차원에서 잘 보호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다 자란 쑥대로 삿갓도 만들고 지붕도 이었다고 전해지는데 가난한 사람의 집을 봉실 즉 쑥집, 봉문 즉 쑥대문이라고 부른다. 또한 50세가 되면 머리털이 약쑥같이 희여진다고 하여 애년(艾年)이라고 하고 50세가 넘으면 애로(艾老)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키가크면서 끝에는 새순이 항상 올라오기 때문에 끝을 꺽어주면 가지를쳐서 여러 가지가 올라와 봄부터 가을까지 올라오는 잎을 계속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잎을 따서 물로 씻어 생으로 먹기도 하고 즙을 내어 먹기도 하며 살짝 으깨어 초고추장과 양념을 해서 생채로 먹어도 맛이 있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가는잎왕고들빼기와 용설채도 같이 약으로 쓰거나 식용으로 사용한다. 맛은 차고 쓰다. 심장과 폐경에 들어간다. 해열, 양혈, 소종, 건위의 효능이 있고, 염증성열, 편도선염, 인후두염, 자궁염, 성기이상출혈, 유선염, 종기, 부수럼을 낫게한다. 달이거나 즙을내어 먹는다. 환처에 붙힐 때는 짓찧어 사용한다. 사용량은 하루 15~30그램을 사용한다. 종기와 악창에 생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히면 잘 낫는다. 어린싹은 건위 및 소화작용을 나타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전초를 건위소화약, 약한 설사약, 열내림약으로 쓴다. 신선한 전초즙은 부스럼이 빨리 터지게 하는 데 쓰며 진정작용, 마취작용이 있다. 어린잎은 산나물로 먹는다."
가물치를 못구하면 이렇게 야생초 라도 한번 서보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어면 합니다...
바른 쾌유 바랄게요.....^^*
꼭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처형의 빠른 쾌유도 또한 기원드립니다
킴동현님, 상세한 설명에 감동먹었습니다.
핑크플로이드님. 제 고향도 점촌이랍니다. 어째 님과 상황이 똑같네요..ㅎㅎ
경산희나리님이 가물치 잡을수 있는곳 쪽지로 안내해 주셨구요.
못안에달님이 잘하면 오후까지 구할수 있을것이라며 쪽지를 주셨습니다.
여러 회원분들의 관심과 답변에 감사드리며 점촌 다녀와서 후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쾌차하실 겁니다.
참붕어 끼워서 담궈만 놓으면 100% 인곳이 있는데...ㅡㅡ^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보면 가물치도
흔하게 나오는거 같던데...
월님들의 능력을 알기에
꼭 구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파이팅!
모두에게 늘겅강과 행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