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질문이겠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가물치,구구리,동자개,메기가 싸운다면?
1. 가물치가 이긴다.
2. 구구리가 이긴다.
3. 동자개가 이긴다
4. 메기가 이긴다.
5. 서로 안싸운다
똑같은 크기에서 수족관에서 키우면...
살아남는놈은 누굴까요?
6개월넘게 참붕어와 새우로 먹이로 키웠더니...
이렇게 변했습니다
6개월전
현재 상태
동자개가 메기한테 당함.
생각보다 겁쟁이.도망에 일가견있음.
메기가 구구리와 가물치한테는 가끔 위협만 한번씩.
싸우지는 않음.
구구리는딴놈이 자기구역 들어오면 인정사정없음.
생각보다 게으르고 순함. 성나면 무서움
가물치는 생각보다 겁이많음.
생긴건 멋짐.
결론...
개인적인 견해는 메기가 폭군임..
우리집 수족관에 짱은 메기임
너무 폭군이라 잡아온곳에 방생.
생각보다 메기가 빨리컷음.
키우는 재미는 정말 굿...




대구에서 짱 먹게요~^^*
가물치
성질 대단합니다^^
가물치는 대식가가 아니고 성장속도도 느려서 성어가 되어야만 폭군이 ..
가물이녀석 한성질하죠~^^
사진봤어욤 ^^* 잘봐주이소~~~
잉어 치어들이 한마리씩 죽어나가는걸 거둬네던 중 마지막 한마리가 메기 입속에 절반정도 들어가 있는걸
봤습니다. 먹성 대단한건 알았지만 아무리 치어라도 지몸크기에 반만한걸 입속에 넣었다가 뱉었다가 반복을..
그래서 지금은 3개월 넘게 그 메기놈은 혼자서 작은 숙족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렁이를 주면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어댑니다...갠적인 생각은 메기가 꽤나 포악할수도...
민물계의 폭군이죠
아직 어려서 기를 못폇을 뿐이고~
동급일 땐, 가물이도 메기를 잘 건드리질 않는다던데요.
일반 대낚시로 메기 50cm급 걸면 그 순간 파워가 후덜덜입니다. ^^
짱일겁니다
티비에서 실험한거 본적이 있습니다
같은 크기라면 이빨이 강한 메기가 가낭 위협적이겠죠..
가물치처럼 먹이를 삼키는 어종은 비슷한 크기어종에게는 큰 위협이 되지 못합니다..
같은 크기일때는 어떤 어종이든 이빨이 있는 어종이 이깁니다 ㅋㅋ
메기한테 넣어봐도 아마 .. 입에넣고 흔들지싶네요...
꿀갈비님 질문 좀..
1. 수족관의 크기가 대략 얼마 입니까?(가로,세로,높이)
2. 냄새는 많이 나지 않습니까?
3. 얼마에 한번 정도 청소를 해 주시는지요.
4. 이끼가 많이 끼지 않나요?
1. 수족관은 4자짜리 상면여과방식 입니다.
2. 냄새는 안난다고 봅니다. 상면여과식이라 소리 또한 거의 안남니다.
3. 처음엔 가물치, 동자개, 구구리, 메기 등 여러마리 키웠을땐 3개월만에 물갈아줬는데요,
4마리 키우는 동안엔 4-5개월정도에 물갈아 줍니다. 사진에 잘보면 이물질이생겨 조만간에 청소할려고 합니다.
4. 이끼는 안끼고 유목을 넣으니깐 유목에 물곰팡이가 생기더라고요.. 생길때마다 몇번꺼내어 씼어 넣어주니깐( 몇번했음 )
나중에 없어지더라고요... 물곰팡이는 유목을 처음 넣었을땐 많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새우 넣어주면 잘먹어요..
다슬기를 넣어주면 혹시 이끼가 조금생겨도 맛나게 먹습니다. 대여섯마리 수족관안에 있습니다.
PS 혹시 한번 키울려면 가물치와 구구리 추천합니다. 먹이는 참붕어와 작은 피라미, 버들치( 요거 진짜 좋아함), 새우정도요
구구리는 밑에서 놀고, 가물치는 대부분 위에서 놀아서 잘 안싸움..
기회 되면 한번 멋지게 키워 보고 싶네요.
납자루떼,버들붕어,버들치는 키우는것 보니 정말 환상이더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같은크기때는 메기가 더 공격적일수 있지만 실제로는 가물치가 이빨좀 까죠
저도 같은크기의 꺼지와 배스 작은 수족관에 넣고 먹이로 새우도 같이 넣었는데도 꺼지가 배스 공격하더군요
내심 기뻤습니다 ㅡㅡ; 배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밤세 첨벙거리며 싸우는소리에 몇번깨었습니다 아침에 보니 배스 죽었더군요
같은 크기에서는 꺼지가 배스보다 강하지만 다크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메기>가물치>배스>동사리 쯤 되겠네요
동자개는 한두번 건드린후 끝난다네요
폭군들도 가시는 아프기때문에 ㅎ
몇년전에 몇개월동안 실험한 결과를 월척에 올린적이 있었음
역시 메기네요..ㅎㅎ
네이베에 쳐보십시요
엄청난크기와 포스가장난아니며 물리면 손목이 잘려나갑니다
가물치하고는 노는층이 틀려서 잘안마주치겠지만
그후 밤마다 가물치와 메기의 전쟁입니다. 우탕탕~ 철퍽~ 가물치는 상처가 조금나도 표가 잘안나요. 그리구 메기는 몆번물린흔적이있구요.. 그런대 문제는 한두달후에 가물치는 상처에도 버티는대. 메기는 상처가 병에 걸려 몸부림치더니 죽더군요..
특히 가물치는 성격더러워서 가물치끼리 넣어줘도 싸워서 죽입니다. 먹이넣어주면.. 안먹어도 물어죽이구요.
적당한 양만큼 넣어줘야해요.. 어느정도 굶겨야 할듯.. 그래서 가물치 혼자 큰 어항에 살았구요.. 한 3~4년정도 살다가 죽었어요..
크기도 잘크다가. 어느정도 크다가 말더군요.. 죽을때도 있는듯없는듯 조용히 죽어서 넘 맘아픕니다.. 나름 애정을 갖고 키웠던거라요.. 먹이대느라 힘들기도 했구요.. 암튼, 어항에선 가물치기 이깁니다.
전 메기 가물치 동자개 모두 야생에서 잡아서 키웠어요.
메기,동자개는 낚시로, 구구리와 가물치는 뜰채로 잡았어요..
구구리가 너무 예쁘지요? 요넘이 가장 좋아요..
동자개 날개? 있어서 못먹을줄 알았는대 어떻게 먹더군요 ㅇㅇ;; 그후 자주 싸웠구요. 메기는 가만히 있다가 근처에 가물치오면 팍달려들어서 물려고 하고요. 그러면 놀라서 가물치가 위로 티거나 휙돌죠. 그러다가 메기가 가만히 있으면 가물치가 와서 팍 뭅니다.
그렇게 매일가치 전쟁을 치렀구요. 자잘한 상처가 계속 생겼어요. 그런대 가물치는 상처가 있어도 번지진 않는대 메기가 상처부위가 병에 걸리더군요.. 가물치는 상처같은 병에 강한듯.. 그후 메기가 혼자 발광하다가 죽었어요;;; 약을 넣어줘도 안통하더군요.
그후 가물치 혼자 독주. 혼자 심심할듯해서 가물치를 한마리 더 넣어줬는대요. 이넘들이 매일 싸우더군요. 글구 한마리 죽었구요.
결론은... 치어일땐, 키우는 맛도 있고 합사해도 괸찬을듯;;; 그러나 어느정도 크면 본성이 드러날듯하네요 ㅎㅎ
아직 작으니까 나름 재밋게 키우고 있는중입니다.
한방으로 물어버리는 가물치턱힘 갑옷같은 비늘 무시못하죠...
동급이라면 가물치가 ~승..
저도 수족관 관리하다 접엇는데..새롭고 좋아보이네요
아이들 있으신댁에 키우시면 손도 많이안가고 아이들 정서에도 많은 도움이 됌니다~~
그중에서도 매기가 가장 민첩합니다....
가물치와 배스가 싸우는걸 봤는데....
같은 덩치에서 배스가 꼬리 잘리고 주둥이 잘라고....가물치 밥이되는 걸 봣습니다....
방 언 = 구구리, 꾸구리, 뚜구리, 망태, 멍텅구리, 뿌구리, 쭈꾸지, 후구락지 등, (이하 별칭) 둑지게
결국 두마리가 서로 입을 문채로 죽었습니다..
전 무승부로 봅니다 ..같은 사이즈면
그후로 낮낚시가 잘되더군여. 잔입질 빠젓다 싶으면 메기 아니면 향어 큰넘나오고
웃긴게 양식메기라 그런가 밤낚시가 잘될줄 알았는대 야생메기 답지 않게 밤에는 안나오더군여 ㅋㅋ
아무튼 메기가 정말이지 잡식이라 그런지 먹성이 끝내주는거 같네여
이끼류을 잘먹어대며 유리에 우렁이지나간 자리는 깨끗합니다
토종이 관상용으로도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