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몇년전 저에게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시절, 교도소에서 출소한뒤 직장을 얻기위해 사방팔방 돌아 다녔으나 전과자라는 꼬리표때문에
그 어디서도 저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피로해지고 배도 곯으면서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는 제 다짐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또다시 세상에대한 원망만 깊어졌었습니다.
그러다 한 국밥집 앞을 지나가게 되었고 저는 무전취식을 할생각으로 그곳을 들어갔습니다.
저는 들어가서 국밥 한그릇을 주문했고 할머니는 제행색을 한번 훓어보시고는 이내 국밥 한그릇을 내주었습니다.
국밥을 몇분만에 게걸스럽게 먹어치운 저는 잠깐 고민하다가 할머니가 한눈을판사이에 재빨리 도망을 쳤습니다.
그렇게 도망을 치고있는데 할머니께서는 가게에서 뛰쳐나와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뛰지말고 걸어가!! 다쳐!!"
그소리를 듣은 저는 눈물이 왈칵 쏟아짐을 느끼었고 할머니의 말씀대로 걸어갔습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다 나쁜것은 아니구나 그렇게 느끼고 있는 찰나에
저는 가까이있던 지구대에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뛰지않고 걸는 바람에 할머니는 곧바로 도움을요청했고 저는 구속되었습니다.
경찰서에서 할머니는
"인생 실전이야. 존만아 " 하면서 제싸대기를 후려쳤습니다.
한샘장터의 할매원조국밥집 주인 김순분 할머니, 저출소까지 4주 남았습니다.
4주후에봅시다.....,
- 가슴 훈훈한 국밥집 할머니 이야기-
케미사랑 / / Hit : 2643 본문+댓글추천 : 0
즐감하고 갑니다 ^^
크게 한번 웃엇습니다 ~!
감동적인 이야기 였는데 센스있는 반전을 붙이셨군요 ㅎㅎㅎ
죄의 댓가를 받은 훈훈한 이야기인데 왜 울컥할까요?
4주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