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올렸던 금붕어같은 고기얘기입니다.
그녀석 잘자랍니다 넉달반정도되었는데 크기가
손가락만한것들이 지금은 월척급입니다.
새끼들도 놓고하는데 알로서 부화하는것인지
새끼를 놓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이녀석 새끼를 입에 물고 다니는것 같더군요
어느날 작은 갓나은 구피새끼만한 것들이 오십마리정도
와글와글 거리는데 이 어미 암놈인지 숫놈인진 모르겠으나
몇마리씩 입속에 계속 쫒아가며 몇마리씩 입속으로가둡니다
첨엔 잡아먹는줄알고 놀랐으나 입속에 넣고 보호하고 있습니다
놀랍지요 정말.
다른고기들이 오면 막아내고 쫓아내면서
입속에서 보호하려. 노력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메기 한마리가 다가오니 싸웁니다.
입으로 쪼으면서 결사항전하니 메기가 피합니다
물론 메기는 60cm 정도 되는 큰 거물입니다.
상대가 싫은지 메기 그 큰놈이 방향을 바꾸더군요
저 놀랐습니다 어머니는 정말 강하다를 실감했습니다.
저 미물도 새끼를 위해서 크나큰 메기와 맞짱을 뜹니다.
심지어 저놈들이 좀클때까지 보호해주며 뒷바라지하네요
다른놈들 먹이먹을때 저놈새끼근처서 꼼짝도 안하네요 ㅠ
요즘 자식버리는 부모들도 더러 뉴스에 나기도하지만
누가 이런 놈들을 자세히 다큐멘타리식으로 찍어서
불량 부모들 가르치고 교육시키는 교재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요일 밤, 낚시를. 못가다보니
연신 숙소앞 인니 물고기들과 대화만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정말 가시고기란게 한국에서도 존재하는 고기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출조가셔서 피곤하실겝니다
편안한 밤되시기 바랍니다 ^^
토종은 아니겠지요 !
붕어처럼 생겼군요 !
조금 가까운곳 베트남에서 인사드려요~^^*
붕어 잡으셔야 되낀데예~ㅎ
건강하십시요
저놈은 인도네시아고기입니다만
한국에 가시고기란 말만들어봤네요
상상속의 가시고기처럼 행동하길레
가시고기?라고 적어봤네요
늦은밤 어떻게 납시었네요 ^^
전 낟짱에서 9년정도 있었지요 ^^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안부 자주 전하지 않는 제 무심함을 나무래주십시오.
사진을 보고,
풍님께서 제 은혜를 좀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낚시못해서 좀 따분하지요
님의 글은 잘보고 있답니다
그게 곧 안부나 다름이 없지요
풍님은 결초보은을 해야겠구먼유 ^^
선배님 덕에 귀한거 구경합니다.
타국생활 무탈히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동아오세요
덕분에 잘 지냅니다
건강하셔요.
남깡님
감사합니다~
가시고기
하천 중류의 물이 맑고 수초가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주로 어류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4∼7월이고, 수컷은 물풀 따위로 구형의 집을 지으며, 암컷을 유인하여 산란하게 한다.
새끼가 부화한 집에서 헤엄쳐 나올 때까지 알과 새끼를 보호하는 습성이 있다.
배지느러미·등지느러미·뒷지느러미 등에 가시가 있다. 관상용으로 사육된다.
한국(북부)·사할린섬·쿠릴열도·일본(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시고기 [Chinese ninespine stickleback] (두산백과)
이건 확실치는 않지만 어느 글에서 봤습니다.
가시고기는
산란기에 암컷이 알을 낳고 떠납니다.
수컷은 알아 부화될때 까지 신선한 공기를 넣어주고
외부로 부터 지켜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키워주고
가시처럼 말라갈때 까지 자기 살까지 다 내어주고
새끼들이 둥지를 떠나면 생을 마감합니다.
부성애가 가장 강한 어류 입니다.
소설 '가시고기' 가 생각납니다.
드라마로도 만들어 졌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운데 고생 많으시지요?
지난 주 중국(심천) 직원이 들어 왔었는데
거기는 아직 30도를 웃돈다 하더군요.
혹시 한국 전화를 가져 가셨나 싶어
며칠 전 전화를 한 번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뵙는 날은 더 젊어져 계시겠지요.
건강 잘 챙기십시오.
가산동 가시고기 소풍
항상 후배들 아우러주시는 모습... 감사할뿐입니다.
이번 주도
좋은일만 그득하시길 빌어봅니다 ^^
주로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는
'말라위 시클리드' 종의 물고기들이 같은 행동을 합니다.
(마트에서도 많이 팝니다)
알을 입에 넣고 부화시키고,
깨어 나고도 한동안 입 속에 넣고 보호합니다.
당연히 어미 고기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말라가고...
상태가 엉망이 되죠.
기르는 입장에서는 어미 고기의 안전을 위해,
또 새끼 고기의 안전을 위해 일부러 잡아서 알을 털어 냅니다.
다른 물고기와 합사가 힘든 단점이 있지만
말라위 시클리드를 길러보면 실제로 저런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집에가면 첫째구요.
번식의 어소 방법은 윗분 말씀처럼 전형적인 말라위호의 시클리드 처럼 "마우스 브리더" 방식으로 번식을 하는군요
타국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건강하십시요
연곡천을 배경으로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하잖게 보았던중 하나도 물고기들 이였는데 놀라운 부성애를 보고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고기던, 나르는 새들이건
아비나 애미가 없어지면 어떤 사태가 일어날지....
생명은 참 소중 한거구나...
많은걸 느끼게 했던 프로 였습니다
이후 미끼로 쓰는 참붕어 하나도 소중히 다루고 있습니다
부성애. 생명의 소중함이 문득 떠오름니다
국내에도 있나요? 한번 길러 보고 싶네요 지금 어항이 비어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납자루 5마리를 건져다가 키워 봤는데 이놈들은 그림자만 얼른 거려도 숨어 버립니다.
어찌나 잘 놀래는지 키우는 재미가 전혀 없어요.
처음엔 알록 달록 이뿌더니만 오래되니 색갈도 변하더군요 아마도 보호색으로 변하는 거 같아요.
사람이나 고기나...자식사랑은 똑같은것같네요!
가물치 등 보통 어식어종에서 부성모성애가 강한걸로 블루길 배스도요
가시고기 꺽지 다큐 티브에서 한적이 기억나네요 죽은뒤에도 가시고기는 새끼들의 영양분이 되어준다고
부성애가 강한 어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소풍님이 언급한 그런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암놈숫놈이지싶은데
서로가 잎을 맟추고하네요
아마도 새끼를 서로 주고받고 하는것 같군요
부성애 모성애가 대단한 놈입니더
많은 댓글을 다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건 댓글 사진 연습용입니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