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가을브레지어 춤을 춘다

  • Hit : 747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
가을브레지어 춤을 춘다 문병채(041026) 상대저수지 산 그림자 75A, 75B 어쩌다 80B 어린 시절 맨살 향기 즐기던 어머니의 젖가슴 생각난다 이젠 꿈에서나 파묻힐 수 있을까 가을 저수지 살랑살랑 치맛바람 일렁이면 그림자 띄운 꽃무늬 산들은 길게 레이스를 풀어 헤치며 헐렁헐렁 춤을 춘다 호크 풀린 아내의 브레지어처럼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저수지 시인님!
늘 건강과 행운이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