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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낚시와 온정의 계절.

인생이 덧없고 삶은 고달픈데, 조목조목 옹졸함은 그릇이 작은 탓이요, 큼직큼직 대범함은 그릇이 큰 덕이니, 흐르는 물에 손발을 담구어 느낌을 그대에게 전해드리리. 군자가 군자다운 길을 가니, 해하는자 없거니와 따르는자 넘처나며, 소수의 악행을 악행으로 다스리지 아니하니, 진정한 군자의 앞길에 빛이 발하리라... ㅡ 도덕서생의 "군자의빛" 中 ㅡ 노을을 뒤로한 갈대는 금빛물결에 반짝이고, 텐트의 아늑함은 이슬을 기다리네. 추억을 떠올리며 찌불을 보지만, 찌불이 오히려 추억이 되려하네. 산새의 지저귐이 아침을 깨우고, 자연의 숨소리를 내가슴가득 담아가네. ㅡ 도덕서생의 "낚시꾼의 가을" 中 ㅡ

대자연의 품에 안겨

인생을 미끼삼아,

계절의 둔턱에 대드리우고

삶의 진리를 낚으리


한낱 삶은 낙엽이려니

떨어질날 기다리는 고독이려니~~~~~~~~~~~~~
붕춤선배님
어느 노래 가사입니까?
바른대로 말씀하이소
풀잎에 맺힌 이슬 아침햋빛에사라지듯 찰라의인생인데

큰그릇과작은그릇 그쓰임이 다름일세

군자의길 택한인생 정도의길만보고

안빈낙도 택한인생 작은것에 만족일세

큰길 도한 길이옵고

소로또한 길이옵네

맑은냇가 발담그니

영웅호걸 다똑같다네.
헐.....
도덕서생님하고
계 모으시소.....ㅋㅋㅋ
젊었을때 연애편지깨나 써본
솜씨같은데요
좋은 말씀입니다^^ 서생님

주제가 좀 무거운듯 하여 우스개 소리 좀 올려 봅니다^^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다.
얼마 후 라면이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끌려갔다.
왜?



라면이 다 불어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갔다.
왜?



말려들어서.....

소식을 들은 아이스크림이 경찰서로 면회를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왜?



차가와서....



옆애있던 꽈배기도 걸려들었다.
왜?


일이 꼬여서.....


그런데

이 모든일이 소금때문이란다.
왜?


소금이 짜서....
아침일찍 물가에서 무념으로 고개들어

아픈소리 털어내고

맑은소리 담아가소

아귀다툼기억일랑

바람결에 보내시고

새소리바람소리

달빛 별빛 담아가소

지척이 지옥인데

신선은 여기있네.
국어시간에 글짓기 못해 야한 꽃 피고 지는 시집 읽다 두들겨 맞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 이방은 던너 뛰려네~ㅋㅋ

국어수업도 맡아 하셔도 되겟어요~
도덕서생님~~멋져요^~~^
자게방에오랫만에멋진글들이올라왔네요
다들대단하십니다
멋진글귀들한편으론부럽네요
들려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물가의 마법사님 혹시 바로 지은 시입니까?

저는 보통 즉시 즉시 시를 지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바빠서 요몇일 사이 지은 시를 올렸습니다 ^^;;
네,답시로바로 생각나는데로요.
도덕서생님은 글을참 잘쓰시네요!!!
부럽읍니다.
물가의 마법사님

마법같은 답시에 가슴이 편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과 좋은 사진으로 일화와 일상을 만들어가는 자게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주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을은 결실과 수확의 계절이지요

풍요로운 자방의 구월을 이하여 빳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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