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기 혼자서 해볼라고 하다가...

낱개로  이 것.. 저 것 사서 조합해볼라는데

망~의 기운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상단봉이랑 가로봉용으로 따로 스텐파이프를 주문했는데

22mm 1.5t로 각 1개씩 주문했더니...

무게가 장난아니네요

수직으로 힘받는 상단봉은 그래도 괜찮은데

가로로 펼쳐지는 가로봉은 상단봉이랑 하단봉에 상당히 부하를 주겠더군요

1.1t로 주문할걸 그랬습니다ㅜㅜ

그나마 하단봉도 스텐으로 따로 준비해놔서 다행이긴한데

만약 원래의 알루미늄이었으면 바람에 스쳐도 휘어버렸을 것 같네요

연결브라켓은 희안하게 상단은 딱 맞는데 하단쪽은 뭔가 어거지로 맞춘듯한 느낌이 드는게.. 뽑기를 잘 못했나 싶구요

ㅇㅑ스리로 예쁘게 내외경 다듬고..

(방 안에 하지 마세요.. 가루가ㅜㅜ)

각도기 역할할 부속은 여유있게한다고 25파이 이상짜리로 해놨더니 공간도 많이 비고(고무바라도 찾아서 넣어볼까 합니다)

중간에 너트가 고정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조립 분해간 바닥에 망실할듯하여 접착제나 코크등 추가 작업해야 할듯하구요..

머리가 복잡하니 글도 두서가 없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ㅜㅜ

봉도 1.1t로 가로용으로 새로 사야할것같고..

(혹 1.1t도 무겁다면 도대체 뭐로 가로바를 해야할까요?)

연결부위도 너트망실방지작업도 하고

어떻게 해야 편하게 접고펼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미리 여러 선배님들께 물어보고 질렀어야하는데..

이미 때늦은 후회의 넋두리였습니다

가방도 알리서 낚시용으로 샀더니..

아래같은 녀석 보내서 협의 중이구요..ㅜㅜ

그냥 장터 매복해서 구했으면 하는 후회가 살짝(?) 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