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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이 안나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성당에서 12시 결혼식... 앉았다 일어났다 오래 걸리더군요. 가까운 곳 간다고 잔머리 굴리다 오락가락 시간만 까먹고 말았습니다. 이 번 토요일에는 저의 서식처에서 차로 4시간 떨어진 처가에서 오전 10시에 조카 결혼식이 있습니다. 처가에 마누라 두고 근처로 밤낚시 갔다가는 장모님 걱정 전화받다가 날샐 판이고, 일단 위수지역을 이탈해서 낚시를 해야되는데... 머리를 굴려도 도무지 각이 안나옵니다. 1. 최선 : 결혼식 끝나자 마자 혼자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이동해서 낚시하고 귀가, 마누라는 자기 편한일정에 고속버스로 귀경 2. 검토 : 얌전히 고속버스로 다녀와서, 일요일 가까운 곳에서 낮낚시 3. 포기 : 어차피 뻔한 조과~한 주 건너기 1번은 마누라가 동의할지 의문 2번은 성에차지 않고 3번은 싫어요!!!

1번을 강행하시면서 고속버스비로 신사임당어무니 몇장주시면 해결될겁니당...

%^^%

화이팅~~하십시오..

조행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번이나 3번을 권합니다..

아니면, 처가에서 술도 한잔하고 1박하고 오시는것도

멀리보면 1년낚시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갑합니다..ㅎ
자가용은

사모님 드리고

버스타고 낙시가세요~
2번이라도 천운이다 생각하시고 아쉬운대로 다녀오셔보아요. ^.~
2번요~~~

왠쥐... 낮낚시에 덜커덩 한수 하실듯 함니다요^^;
달력 날짜를 바꿔 버리세요..

하루 일찍 땡겨서리~~~~^^
ㅡ 결혼식 끝나자 마자 혼자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이동해서 낚시하고 귀가, 마누라는 자기 편한일정에 고속버스로 귀경 ㅡ





신혼여행 안 가세요? @@"
아...진짜...
이러시니 허구헌날 유치원 앞마당이나....

싸나이 갑빠가 있으시지! 이것저것 다 가리믄, 언제 왕언니야덜을....
싸나이란! 때와 상황에따라서, 과감하게 떡시루를 엎을줄도 알아야....

4번 추천 합니도!

4.조카 결혼식날, 새벽에 미리 물가로 튄다

설마하니, 사모님이 쥑이기야 하시것어여? @@"
아 진짜...

각 안나오는 분들만~~
다 포기하시고

사모님한테 잘혀주시지말입니다.

고기는 이 림자가 다잡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같으면 1번요...

처가 결혼식 참석...

휭하니 밤낚시 갔다가 다음날 마눌 픽업해서 거주지로 오심됩니다..

마눌이 답답하면 알아서 가겠지요 뭐??...마눌이 동의를 하던 말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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