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끝내고 한시간 운동한다고 나왔더니, 하늘님이 속이 안좋은지 우루루 까꽁 하더니 쏟아 붓네요. 오랫만에 비가 와서 좋기는 한데, 약수터 처마밑에서 갇혀 오고가질 못합니다. 비그치면 집에 가야 하겠습니다. 비내리는 여름날의 저녁~~ 빗소리가 좋네요...ㅋ 어~~ 금새 계곡물이 콸콸 흐르니 오름수위 봐야 하나요?
고고씽~~~해유.ㅎ
한바탕 부어 주던데...
션하게 부어 주니
차에 새똥도 말끔하니 좋던데요.
지금은
방귀만 빵~~빵~~~~
빗사이로 함 뛰시지요~~!!
비 맞으믄 대굴빡 털 빠져서 앙돼유 ㅡ.,ㅡ
알바님
여기는 어제는 소리만 요란하구 비는 안오더니 오늘 오네요.
이박사님
가만히 아래를 보니 비사이로 막가가 안될것 같아유.. ㅡ.,ㅡ
치마 .. 아니 처마밑에요
옷이 폭삭 젖을 때까지
천~천~히~~ 걸어보세요.
되돌아 산으로 걷다 뛰다 해보는 걸
추천해요..
걍 해보시라구욤~
순임아... ㅡ,.ㅡ"
약수 뜨러온 아줌씨 둘이서 수다 떨고 있드만요...
안이뻐서 말 안걸었슈..
육짜방생님
곁지기가 1키로를 걸어서 우산들고 데리러 와서 집에 왔습니다.
막 부럽쥬?
피러님.
그러게요.
물레방앗간이었다면 막 순임씨랑 피러님이랑 막 ~~~ 아 부끄러워라..
ㅋ
그럴려구 했는데 곁지기가 데리러 왔네요.
ㅡ.,ㅡ
낼 찾으러가게요
뮈를.찾냐구요 차가 산에 빠졌어요 ㅡ.ㅡ
바람만 씨게 불고
비는 안 내립니다 ..
그나저나
콩해장님 산에다 차를
두고 오셨다구요 ?
헉 !! 클났네요 ..
뱜 있나 잘보세유 .. ㅡ.,ㅡ
낼 오전이면 끝나겠지요?
어디든 함 가봐야 하는데....
차가 산에도 빠지는군요.
장지 출장 가셨나 봅니다.
오지랖퍼님
진즉에 집에와서 문어다리 숙회에 담금주 두잔 삐리빠라뽀 했습니다.^^
규민빠덜님.
이번비는 오랫만에 와서 비싼비입니다.
못나눠줍니다..ㅎ
택시선배님
두어시간 내리다 그칠겁니다.
건강 생각하셔서 아직은 천천히 다니십시요.
화장지 없으신 줄 알고 막 좋아할라 그랬는디.
그럼 앙돼요.
그래도 잠깐사이에 물 끓여먹을 버섯 몆개 주워들고 왔답니다...ㅋ
저건 못묵는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