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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떨어 졌으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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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간 절임배추를 사서 김장을 했더니,

어느해엔 겉잎이 너무 많고,

어느해엔 배추가 너무 자잘하고,

어느해엔 배추를 너무 절여 질기고,

 

그래서,

올핸 직접 절여서 담가볼려구 했더니,

오랫만에 해서 그런가?

감이 떨어졌네요.

 

배추는 느리게 저염으로 절여

배추가 살아서 밭으로 갈락 말락 하여야

김치가 아삭아삭 맛난거라

소금을 적게 넣었더니

아침에 보니 반쯤 밭으로 가고 있네요.

ㅡ.,ㅡ

 

어쩔수 없이 소금 더 뿌려 9시가 넘어 배추를 씻었습니다.

 

감 떨어 졌으요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계획은 6시에 배추를 씻는 거였는데....

 

어쩔수 없이 순서를 바꿔

양념을 먼저 만들었쥬.

 

감 떨어 졌으요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해물육수에 찹쌀풀과 새우젓, 갈치속젓, 생새우, 마늘, 생강, 매실효소등 듬뿍넣고, 무와 양파, 배를 갈아넣고  태양초에 쪽파와 홍갓을 썰어 넣고, 맛나게 슥슥 버무려 줍니다.

 

감 떨어 졌으요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계량도 안하고 감으로 대충대충~~~

김치명인은 대충 하는겁니다.^^

#김치명인 노지사랑

 

감 떨어 졌으요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물빠질 동안 동네 한바퀴 돌고와서 버무려 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젓갈듬뿍 전라도식 김치~~~^^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저는 김장할때 MSG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MSG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바로 위에서 반응을 하여 외식도 잘 안하는지라 평소에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감 떨어 졌으요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2시간여에 걸쳐 다 버무리고,

청소까지 싸악 끝내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김장 끝냈으니 먹여야쥬?

 

감 떨어 졌으요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배추 절이는게 지연되는 바람에 수육 삶을 시간이 없어 점심엔 편육으로 간단하게~~~

 

수육은 저녁에 삶아 노랑물 곁들여 먹을겁니다.^^

 

바람이 제법 부는날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내일부터 춥다고 하는데 날짜 잘 골라서 하셨네요
수육 맛나게 삶아서 노란물 1병 맛있게 드세요
바람이 많이 부네요 고생하셨고 남은 주말시간 잘 보내세요
아 징짜.. ㅡ,.ㅡ"


우리 이혼하고

우리 결혼합시닷 !

잘해주께요.
날달걀을 물에 동동띄워 염도조절…

김장도 담글줄 아시니

이제

시집갈 준비 끝 … 아님니다.


일용할 겨울양식 장만 하셨으니
고구마만 쟁여놓으시믄 되겠네요 ~~
노지님은 사랑받을 일만 하시네요.
전 먹는건 잘하는대 만드는건 잼뱅입니다...^^
역시 다재다능하신 노지사랑님

김장 한통 보내시면 잘 먹을께요 ㅎㅎㅎ
피러님
청첩장 돌립십쇼
노랑물 드실라구 별별 일을 다 맹글어서 하는 거쥬? 표나유.ㅎ
원래 배추 잎은 다 죽이고 줄기는 반만 죽어야 익으면서 국물이 시원하쥬.
근데 내가 이걸 왜 알지???
오지랖퍼님
네. 담주엔 영하 7도까지 떨어진대서 이번주에 했습니다.

피러고물할배.
3초는 갤혼하믄 안되요.
혼자 살아야지...ㅋㅋ

콩해장님

동면준비 끝냈습니다.
고지비님
뚜드려 맞지 않을려면 이것 저것 잘 해야 합니다.

꾼낙님
호랑이는 풀을 먹지 않는법입니다.

부처님
그러는거 아녀유 ㅡ.,ㅡ

해유님
노랑물은 넘쳐나서 암때나 마셔두 되유.
빨리 마셔서 읎애야 되는디.....

자바보이님
그러게유....
우째 아신대유?
우리 마누라 이글 보면 안돼는데

빨리 지워요
붕춤할배요.
김냉이 김치로 꽉차서 장아찌 들어 갈대가 없으요.
달래장아찌좀 보내드릴까유?
역시 김장도 과정이 디테일하시군요
수육까지 곁들어
노란물 두어잔으로 모자라겠습니다
캬~~~~
청첩장 돌리시믄
저도 무조건 참석할게예~~^^
ㅋ노지사랑님은...
진짜 못하시는게 무엇인지요~???
대물도사님
김장날은 수육이 국룰이쥬.
거기에 노랑물 두잔이믄... 캬~~~^^






오늘은 특별히 3잔...ㅎ

어인님
그냥 지금 축의금만 받어유...ㅎ

제리님
제가 별명이 노장금이유~~~^^
김장에 수육 멋지네요ㅎㅎ
수고 했습니다
잘배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김장철이 돌아왔군요.
노지사랑님은 사모님께 많은 사랑 받겠습니다.^*^
김장 김치에 수육 참 맛나지요.
예전에 어릴 때 바닷가에 살 때 그때는 어른들이 바닷물 고이는 곳에 배추 담구어 절이더군요.
오늘 저녁에는 어쩔 수 없이 치맥 한꼽부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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