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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11-10-03 15:23
사모님 마음 쓰심이 참 아름다우십니다
열매 하나 취하려고 나무를 죽이려 하다니..참 어리석다 라는말은 이럴때 쓰는말인듯 싶네요
저 또한 욕심에 눈이멀어 일부만 보고 있진않나 싶어 뜨끔합니다
깊이 생각해볼 일인듯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쌍마™ 11-10-03 15:30
홍시 먹고 싶네요^^
놀다온바보고기 11-10-03 16:02
우리 장인어른 감따시다 나무에서 떨어지셔 갈비뼈 다치며 부러진 뼈에 장기쪽에도 손상이가셔
중환자실 가시며 임종하실지 모른다는 의사에 진단으로 온가족들이 병원에서 대기상태까지 가는 난리가 나셧었고..
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울타리처논 은행나무 터시다 주민들과 작은 언성까정~~
은행까시고 온몸에 옷오르셔서 병원해~~그렇게 고생하시며 따신 은행 자식들에게 다 나눠주시데유~~ㅋㅋ
아들딸들 핵교선생들이라고 동네 창피하다 말리시며 애간장 태우시는 장모님...사람 사는게 다 그렇죠~
요즘은 동사무소에서 아이들 교통지도,경비일자리등등 소일꺼리 하시며 자랑스러워 하시는 표정~~
나이드시면 아이들처럼 심심해 지시나봅니다~~작은일이라도 하고싶어하시고ㅎㅎ
미래에 우리들 모습 미리보는거겟죠~~
장인어른 동네 감이나 은행 다 터셔도 좋으니 건강만 하이소~~^^
심곡 11-10-03 18:21
감은 나무를 꺽으면서 따야 다음해에 더많이 열립니다.새 가지에서...
무식하게 꺽는게 아니라 감이 달린 끝부분을 꺽어야 합니다.
雪來淋 11-10-03 22:12
감나무는 연하여 잘 부르집니다
노인분들 심심해서 드시려고 따시는거야 머랄수 있나요..
그런재미도 있으셔야지요.
혹 곶감만들어 손주들 주려는지도 모를 일이잖아요..
그냥 좋게 생각해야 맘이 편합니다.
늘 평안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