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 합니다

옥옥옥 님의 글을 처음 접하고

그저 휴대폰를 물에 빠트렷거나 금방 돌아 오실줄 알았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소식이 없으시다길래

제가 이삽십년전쯤 다니던 수로이기도 하고 왕모대 수로에 접한

청원수로의 으슥한곳을 알기에 혹 도움이 될까 싶어 길을 나섰습니다

(허나 길이 많이 바뀌어 으슥한곳은 없어 졌더군요)

왕모대 수로를 살펴 보아도 차가 빠진 흔적이라던가 특이한 상황은 없어서

근처 백미리 당너머 소류지까지 혹시나 해서 돌고

마도공단 뒷길로 궁평항 가는길쪽까지 다 돌아보고 왕모대 수로 함 다시 보자 싶어 다시 살펴 보는중

옥옥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며칠째 이곳을 돌고 계신다고 하네요

늦은시간에  오후 7시반쯤 화성 송라리에서 cctv에  찍혔다면

송라리에서 왕모대 수로까지는 빨라야 오후 8시 도착 입니다

옥옥옥님의 말씀에 따르면

오후 7시반쯤 39번 국도 송라리 지점 씨씨티비가 확실하게 잡았고

그 이후는 어떤 확실한 상황은 없습니다

용두리(왕모대수로)에서 마지막으로 잡은 핸드폰의 위치도 확실 하구요

허나 개인정보법에 의해 시간까지는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답니다

8시경이면 어두워진 시간 입니다 낚시꾼의 입장에서

목적지인 왕모대 수로에 도착해서 낚시여건이 불리해서 자리를 옮길수 있을까요?

이곳에서 혹 자리를 옮기셨다면 제가 생각해 볼수 있는 상황은

해운초등학교 삼거리 에서 좌회전 하면 화성방조제를 지나 남양만 이화리 수로쪽으로 갈수 있구요

우회전 하면 대부도 둠벙들쪽으로 가실수 있을 겁니다

해서 남양만이나 대부도 둠벙쪽으로 낚시 다시니는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 할것 같습니다

왕모대 수로를 자주 다니시거나

대부도쪽 둠벙들 가시는 분들은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 봐 주시면 고맙겠네요

남양만쪽도 그렇구요

그리고 참 왕모대 수로는 차가 깊이 침수될 만큼 수심이 깊질 않습니다

해서 제 생각은 왕모대 수로가 아닌 다른곳에 계실거란 추측입니다

해서 전 왕모대 수로를 돌아볼때 차가 빠진 흔적 위주로 돌아 봤습니다

제발 아무일 없이 돌아 와주실 하는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