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시기여서 주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오전을 바쁜일정으로 보내고
일요일 오후 늦게야 물가로 나가 봤습니다
받침대 펴고 편한자리 볼 틈도 없어서 해떨어지기전
손맛 볼 생각으로 단골터로 곧장 갔습니다
갓낚 포인트를 포기하고 중류권 깊은수심 (1.5미터-2미터)에
33대 세대를 폈습니다
대물채비론 붕어 보기 힘들것 같아서 원줄 2호에 35쎈티 떡밥찌
옥내림채비중 한바늘 떼내고 목줄만 30쎈티를 사용했습니다
작은 옥내림 바늘에 지렁이 한마리를 꿰고 캐미꽂아 바닥을 재고
바닥에서 10쎈티 .20쎈티 순으로 채비를 띄웠더니 붕어가 나오더군요
옆자리에 영광으로 일 왔다가 짬낚 한다는 떡밥낚시꾼 한분
바닥채비론 붕어 보기 힘들었던 상황인데
떡밥에도 입질이 드물더군요
떡밥꾼 일곱치 두수 (떡밥꾼 치곤 초보같더군요 )
지내림에 일곱.여덟치 여덟수
해질무렵 잘 나오더군요
큰 씨알은 없었지만 짧은 시간에 손맛은 봤네요
출근전 보트로 점검해본 법성수로
붕어는 잔씨알만 나오고
숭어가 어찌나 많은지 뜰채하나 가지면 몇마리는 잡을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6-70은 되어 보이는 숭어들이 40정도의 낮은 수심에 수면을 휘젓고 다니는데
노젓는 소리에 보트로 튀어오를 기세였습니다
왜가리들이 모여 사는 부들숲속엔 가끔 뻑뻑 거리는 대형잉어소리와
붕어소리가 들리는데 모험을 감수하고 하룻밤 세보면 뜻밖의 대형붕어를 만날수 있지 않을까
호기심이 들더군요
날씨가 생각보다 춥습니다
출조할때 방한 단단히 하십시요
바닷물 만조일때 그물치면 숭어는 리어카로 잡아낼수 있을것 같더군요
법성수로 붕어 잘 안나옵니다
혹 그쪽 출조하실분들은 칠암지 바로 밑수로로 가십시요
그쪽엔 겨울조황이 좋습니다
얼음 얼때까지 여덟치 .아홉치 나옵니다
갓 낚시도 안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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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좋은 소식을 들려주셔요.
염장샷이 없어서...ㅋ
개체수 엄청 많고요~
가끔 덩어리도 나옵니다.
근디 차대기가 쪼까 거시기합니다.
제목보고 짬낚갔다가 꽝친줄알았는디..
가서 만두 얻어묵어놔서
머라 말도 못하고~~
영광으로 출조만하면 배수,일기등등으로 거의 꽝만칩니다.
은둔자님 주옥(?)같은 글귀에 혹여 잔기스라도 날까봐
눈팅만 쭈~~~욱 하다가 첨으로 용감하게,,혹 붙여봅니다.
남도부대 무용담 잼나게 읽고
발치에서 욜심히 응원중입니다.
남도부대 화이팅
월님들 촐조시 방한 단단히 하시고 안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