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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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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복잡한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멀리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큰누이와 매형이라 반가운 마음에 얼싸안고 서로 가벼운 농담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해먹으면서 왁자했었습니다. 그 사이 마이 늙어버렸다는 둥 그 얼굴로 사업을 하겠냐는 둥 성형수술을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둥 아직도 그 흔한 4짜 하나 못 잡았냐는 둥 서로 흰소리를 해도 다 같이 웃으면서 즐거웠습니다. 성형은 안 해도 될 정도로 자기가 태어날 때부터 동안이었다거나, 4짜 5짜 그 까이 꺼 마음만 먹으면 휘리릭 한 방으로 오마리씩 잡는다는 둥 했었지요. 오늘 그 손님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오후 5시 정도에 집 근처 하천에 나가봤습니다. 복잡한 마음도 추스를 겸. 3.8, 4.0칸 두 대만 펴고 찌를 보고있는데, 오늘 같은 날엔 입질이 없어야 이 생각 저 생각이 고루 담긴 생각서랍에 정리를 깔쌈하게 잘하겠는데 잔챙이들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지 않더군요. 그 덕분에 잔챙이 몇마리와 갈겨니도 낚았고 6시 조금 넘어서부터는 입질도 없어 나름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갈무리 된 생각이 뭐냐구요? 강공! (强攻) 부탁인데 제발 이래라 저래라 좀 그만합시다. 당신이 월척 자게방 두목이요 뭐요? 이제 좀 속이 시원하군요. ^..^;

강공=강에서 공 주운줄 알았다요 ^ -^

저녁 맛나게 잡솨유~~^^

박사님
동행의기쁨님/
감사합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드십시오. ^^
낚시 못하는 사람은 좋겠다..

출조가서 생각할 시간도 있고,,
무님/
그러지 않아도 어떤 분이 무님 문하에 들어가서 낚시 좀 배워보라믄서... ㅠ,.ㅜ
강태공에서 태를 뺀 강공을 선택하심이 우려스럽습니다...

뭐라한들 그냥 유하게 넘기시면 안될까염?

마음의 상처만 남을듯 해서염...

^^
쳇 엄한 봇도랑가서 화풀이 했나벼

그려도 쬐끔시원하다니께 천만다행유 ^^
ㅎㅎ 낼부터 따스한 봄날이 올겁니다
두목, 보스, 리더 그거 힘든거 아닌감요? 정의, 의리, 책임감 등등등등등 힘들어유~~~@@@ 전 걍 평범하게 살래요.
이박사님^^

낚시도 하시면서 두리뭉실하게

보내는게 어떻게습니까

갈대는 휘어지지 부러지지는 않으니까요.....
강태공을 부르시는줄 알았네요ㅎㅎㅎ^^

편안한 저녁시간이 되시길~~~
서랍정리 쉽지 않네요.
치운 듯 해도 며칠 지나서 열면
왼갖 것들로 차있고.

정리하고 비우다
날들 가는 듯.

서랍 자체를 없애야 할 듯.
깜돈의외대일침님/
저는 사실 피터님 처럼 사람이 선하지도 유하지도 않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는 젊었을 때, 잔인하고 악랄했던 어떤 조직체에 몸담고 있기도 했더군요.
다 잊고 있었는데, 어떤 인간이 그런 기억까지 들춰내는 데 일조를 해줬습니다.
이런 제가 상처를 입는다구요??? ㅋㅋ
저같이 더 잃을 게 없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사실을 그 두목은 알아주셨으면 뿐입니다. ^^;

ponza 선배님. 어수선 선배님.
시원하고 좋습니다.
절기가 변하는 게 아니라, 꼬장꼬장하는 사람이 늘 변덕을 짊어지고 살고, 가식과 위선에 쩌들고, 자격지심에 몸부림 치지 않나 하는 고민도 해봤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장똘벵이님/
저도 그저 평범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

천궁님/
두목님~ ^,.^;

연안님/
어떤 이 하나가 물을 자꾸 흐리면 많은 사람들이 떠나곤 한답니다.
이번엔 피터 선배님이 칩거에 들어가셨구요.
저도 탈퇴해버릴려다 마음을 고쳐먹고 강공으로 나가기로 한 것이구요.
저는 역시 웃통 까고 한 판 뜨는 체질인가 봅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

한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좋은 꿈꾸십시오. ^^

여백조공님/
생각서랍을 정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단순하고 멍청하게 사는 것인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일 테지요.
제 작은 소망 하나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 스트레스라는 것이 그리도 무섭고 사람을 지치고 힘들 게 만들고 아프게 한다던데, 자게방 가족에게 그짓 좀 제발 좀 그만 멈춰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 뿐입니다.
또 시작하면 같이 싸우는 수밖에요. ^^
윽 !

지가 잘못 했습니다.

먼일인지는 몰라도 넓은 가슴으로 품어 주시길....


지난주 .화원 연호 신이 까지 한바퀴 돌고 학산천가가
그래도 첫 물낚에 삼삼하게 33 테이프 끊고 돌아 왔심다.
일요일 올라오는길 눈사태맞아 장장7시간 징허게 올라왔심다.


주백님 원수를 ~~~ ㅠ
잘 했지유 ?
나도 한 싸움 하지만
그거,,,,,,
지나고 나면 그거하고 난 후처럼 허망하더이다
그래서 요즘은 착하단 소리 들어유
이박사님! 이밥드시면 까칠해지지 안어요. 나이들어간다는것은 손에 쥐려는것을 다시펴서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것인데, 내꺼 내꺼가 아닌 네꺼 네꺼 이리 살면 모든이가 평화롭게 살수가 있읍니다. 나의 소망은 물가에 1년12달 낚시대 펴놓고 아침먹기전 2시간 낚시, 아침먹고 밭메고 새참때 1시간 낚시하고 또 일하다 점심먹고 1시간 낚시 이렇게 사는것인데 이박사님이 부러워요..
경우에 따라서
매가 한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retaxi님,
워리 축하드립니다.
소생은 주세(酒稅)를 엄청나게 냄으로써
국가경제에 겁나게 이바지하고 왔습니다 ㅠ
retaxi 선배님/
학산천까지 아십니까?
학산천은 저도 잘 모르는데요. ^^;

랩소디 선배님/
우리가 애들도 아니고, 뭔가 꼬투리만 잡힌 것 같으면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
아주 징글징글해죽겠습니다.
그분만 왜 그렇게도 그 난릴까요.
그분 표현 그대로 왜 그렇게 나대는지 정말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두목인지 왕촌지 참...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자기 몸부터 깨끗이 씻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그분 등장하시면 꿋꿋하게 싸울 생각입니다.
그 양반은 왜 우리한테 이래라 저래라 해야 하고 우린 그 말을 고분고분 따라야 하나요?
죽으면 죽었지 탈퇴하지 않고 직공으로 싸울 생각입니다.
인생 뭐 있겠습니까. ^^;
누에나루터님/
전 월척에서 욕심 같은 거 없습니다.
예쁜 붕어 낚으면 사진 몇 장 올리고 하루 즐겁게 놀면 그걸로 그뿐입니다.
뭔가 월척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분들이 항상 문제를 일으키지요.

주백 선배님/
정말 가까이 산다면 쫓아가서 웃퉁까고 한 판 뜨고 싶습니다.
동생들 몇 풀어야 하는지 원... ^^;
산전수전 다겪어본 강진행님께서 와캅니까?
가뜩이나 머리도아플껀데요.
걍 웃고 지나가십시요.
나랑 다르다는 생각하면서요^^
에이 박사님께서 아마츄어같이 와카십니까?

지공을 펼치이소
누런 이를 드러내면, 같이 누런 이를 드러내고
진흙탕 싸움을 원하면 같이 진흙탕 싸움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라

진짜 쌍욕 나올려고 하더군요.
돌+I 인지 대장인지 완장인지 그런 개념 없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그 사람 정체는 도데체 뭡니까?
시골인심도 예전 같지 않아, 계속 나 잘났다 설쳐대고 나잇값 못하면 젊은 사람들한테 쌍욕 듣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신참내기가 뭘 알겠습니까마는 요즘 자게방의 분위기가 시절이 하 수상하여 댓글도 드려봅니다.

매장문열고 대충 청소해놓고 판매리스트 정리하고 거래처 오더해놓으면 딱 이시간이 되죠.
커피 한잔 앞에놓고 월척 자유게시판 들어와서 이런저런 글들,간혹 우스갯소리보는 재미에 저는 하루 일과중에서 이시간이 젤로 좋습니다.
가입한지 일년간 이곳 자게방에 딱한번 글을올려본 이후 첨으로 쓰는 글이라 조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몇분들의 글에서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 자유게시판이거늘 "자제게시판"처럼 보이네요.
회원님들께 이것저것 자제를 시키시니 말입니다.
아니 그랬다가 아니라 그렇게 보인다는 말입니다.
오해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박사님의 전투력에 강한 응원을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월척에서 누구와도 개인적친분을 유지하지 않은 사람임을 밝혀드립니다.
출조할때는 독조를 즐기거나 동호회에 소속되지 않은 지인들만 골라서 같이 다니죠.
사람사귀는 것을 좋아 하는 성격인데 낚시는 조용히 즐기고 싶어서요.
또 삼천포로 빠졌네요.
친분은 없는 분들이지만 힘내십시오.
오늘 대구는 봄날 처럼 날씨가 포근하고 햇살도 좋고 바람도 없네요.
물가는 모르겠지만 시내에서 느끼는 날씨는 매장탈출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만큼요.
다시한번 이박사님의 결의에 박수드립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의~무슨일이 ~생기면 ~짜 짜 짜 짜 짱가 엄청난 기운이...~ 응원가도 같이 보내드립니다. 베시시...
아~!
제가 얼굴도 모르는 이박사님을 응원하는 것은 그동안의 글들을 보아오면서 좋으신 분일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입니다.
뭔지모르겠지만 틀림없을것 같은 정의감을 느껴봅니다.
이박사님!!!
속이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직접 이야기나뉘보면
그리하실 분은 아니신데.......

마음푸시길.......-.,="
파로니아님/
응원 글 감사합니다.
힘이 솟네요. ^^
달구지 선배님/
아뇨.
저도 근성이 있는 늠이라 한번 눈 밖에 벗어나면 죽으면 죽었지 상종 안합니다.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요 모양으로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가는 윽박지르기가 주특기인 분한텐 반드시 된통 당한다는 사실 저는 절대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할 소리 안 할 소리 분간 못하고 오지랖 넓게 사방팔방 짖어대는 나이든 분들 시골에 몇분씩 계십니다.
그분들요.
솔직히 어른 취급 사람취급 못 받고 삽니다.
그분 돌아가시면 어떤 분은 그 인간 죽어서 시원하다거나 심지어는 만세를 부르는 분도 계시지요.
실화입니다.
전투에 필요하신 무기 말씀만 하십시요.
키리졸브훈련에 참여하는 노스캐롤라이나 핵잠수함,핵추진전폭기,스텔스기 등...
조그만 힘이라도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전략적 무기 더 필요하시면,
사...사,,, 사드를 배치 ~~~!!
이 박사님 사랑에는 어떠한 동기부여가 되든지간에 행위의 결과를 미워해선 안되겠지요. 부디 사랑의 마음으로 감싸주시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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