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에서 헛다리~~

얼음낚시 조황소식이랑 무관하게 낚시를 다니는지라... 작년에도 어찌 그리 안나오는곳만 골라다녔는지 신기할정도로 겨울시즌 내내 붕어 단 한마리도 못봤네요 ㅎㅎ 어제는 모처럼 강화 부속섬인 교동도를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데 올해부터 다리가 생겨 차를 몰고 편히 갈수가있게됐죠..뭐..입구서 해병대원에게 신분증확인이랑 출입증 받고 오후 6시 30분까지 나온다는 약속을 받아야하긴했지만..^^ 새벽같이 출발해 아침을 먹고 교동으로 들어가 수로를 탐색해보니 사람도 한명도 없고 심지어 얼음쭗은 흔적도 없는 수로도 있더군요. 그렇게 수로 1.2.3.을 옮겨다니면서 낚시를 했는데......결국은 보기좋게 꽝!!! 마지막에 마을주민의 한마디에 바로 짐싸서 왔습니다. 교동 작년 올해 지독한 가뭄에 물이 말랐고 거의 전수로에서 마을주민들이 그물로 싹스리~~했다는군요. 강화나 김포권도 작은수로는 거의 피차일반이고요... 아!! 점점 낚시할곳이 없어지네요.....그냥 편하게 유료터나 댕겨야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