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올해 다부동에 짜그마한 터하나 얻어 농사를 짖고 있네요
고라니가 내려와 콩이며 채소를 뜯어 먹어 보이기만 하면 잡는다 했는데
어젯밤 짬낚시하고 철수하는길에 길가에 고라니 작은 놈 한마리가 있더군요.
이놈 불빛 보더니 냅따 뛰기 시작 합니다.
같이 달립니다. 건너려고 차앞에 뛰들면 브레이크 잡고 내가 서니 잠시 멈칫 하더니 또 달립니다.
흐미 달리다 보니 동명 읍내 까지 같이 왔네요
저 골목으로 사라졌는데 살아서 산으로 갔을지 ~~~~~~~~~~~~~~~~~~~~~~~
한쪽 가슴이 짠한건 뭐죠.
어젯밤
야구보러 창평지 갔네요 ㅋㅋ(집에서는 못보니 에효)
야구도 지고
마지막 비행기 지나가면 입질 오는데
근데 비행기가 너무 많이 지나가니
언비행기가 막비행긴지 당췌
지금부터다 하고 긴장하면 또 지나가고
다시 긴장하면 또지나가고
그래요 긴장은 무슨
자동빵이나 해야지~~~~~~~~~~~~
짬낚시는 자동빵 안하려고 자미와도 시집 보냈는데~~~~~~~~~~~





포인트는 5짜 나올듯합니다 ^^
언제 하이트 하나들고 창평지 붕어 구경가겠습니다 쪼금만 기다려주십시요~^^
고라니가 어찌 보면 예쁘고 귀엽기도 합니다..
허나 농사 짓는 사람한테는 정말 얄밉고 죽이고 싶기도 합니다.
애써 갈아놓은 김장 배추며 무우, 채소들을 마구 뜯어 먹구요
저희 집에도 김장 배추 할려고 밭에 갈아 놓은것 겁나게 뜯어 먹었네요 ㅠㅠ
저도 8년전에 고라치 안찡굴라고 하다고 골로 갈번 한적 있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 ㅎㅎ
결국 꽝이라는 얘기 맞죠? ㅎㅎ
어제 야심한때에 비행기 소리도 굉장히 시끄럽고, 진짜 많이 지나가데요...
텃밭에 일좀시켜 주이소 ~
막걸리 한사발에 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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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표......,....
자빵계 왕의 귀환^^
치사하게 그래논다 그거죠
잔뜩 기대했는뎅....ㅋ
워리하십시요^-^
고라니도 먹고 살라 저러니 잡을수도 없고 우얀데요~~귀엽기도 하고~~^^"
이제선배님하고 안놀아요~자꽝조사~~~~~~~~~~~~~~~텨~^^
그래야 괴기가 물립니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