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분이 보신탕먹자고해서 지난주에 약속을 했습니다.
즐겨먹지는 않지만 (한 5년만에 먹는듯...) 지인분이 저보다 손위 어른이시라 그분이 원하시는 메뉴로 했습니다.
문제는 먹고난후....주말에 초대받은집 (개를 여러마리 키우는 집입니다) 친구에게 통화도중 아무 생각없이 점심 그걸로 했다고 했더니
주말에 오지말랍니다.....기분나쁘게 얘기하지는 않았습니다만....키우는 개들이 그거 먹은사람은 냄세로 알아채고 피한다고하더군요....
좀 황당하긴했지만 알았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개 기르시는 분들 가족같이 키우시는건 이해하려고 합니다만.....영 찝찝한 이기분....기분이 좀 그러네요 ㅠㅜ
괜히 말했나? ㅋ
개 기르시는 분들도 멍멍탕 드시나요??
양반펑키붕어 / / Hit : 1908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먹을거리 넘쳐나는데 왠만하면 자중하십시요.
밥만 잘먹어도 보약입니다.
생명은 소중한 것입니다.
개가 개탕(?)을 먹느냐 안먹느냐 였습니다
용설지에서의 결론은 개도 개를 먹는다 였습니다(저는 개혀?~~~ 못혀!! 입니다)
애완견과 도축용은 다르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
또 여름에 잡아 먹었습니다.
어릴때 부터 봐온 것이라 별 이상하지 않더군요.
대체 방에서 왜 개를키우는지;;
맘껏 뛰놀아야할 개를 좁고 바닥미끄러운
집에서 개 키우는것 자체가 동물학대 같아요
저도 어쩌다 먹지만은 먹는 사람들은 그냥 고기로 먹습니다
개라서 불쌍하면 닭도 오리도 소도 불쌍하지요
저도 애완견과 도축용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여그선 그래도 맘놓고 먹습니다만...서울 집에가면 개혀먹은 날엔 수퍼에서 일회용 치솔사다가 아파트경비실에서
치카치카 몇번하고 들어갑니다.
저보다 더 좋아허는 애견 땜시...알믄 저 주거덩유.ㅠ
참고로 저희집에서 마눌님에게 저는 서열 넘버 쓰리랍니다.
1위 아덜눔.ㅠ
2위 몽글이(애견)ㅠㅠ
3위 접니당~ㅠㅠㅠ
행여라도 이사가실때는
개를 꼭!!!
끌어안고 계세요
안그러면 비늘님 버리고 갑니다 ㅠㅠ
마눌이 불도자라 마눌에게는 비밀로하거나 거짓말합니다.ㅎㅎ
애완견과 식용?은 다르죠?
불쌍하신 우리고문님 ㅠㅠ
다들 소나 돼지는 잘만 드시면서 개는 왜 안된다는건지 ㅎ 그리고 당랑님 말씀처럼 애완용견과 식용견은 다릅니다. ㅋ
먹으라고 줘도 안먹죠 ㅋ 맛도 없고 먹을거나 있겟습니까 ㅋ
엄연히 식용으로 키우는 가축일진데 소위" 협오식품"으로 분류가 되면서 키우시는 분들조차도 ....
분명히 단백질이 풍부하고 나이드신분들의 떨어진 소화력을 감안했을때 참 좋은 여름철 단백질 공급원이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무조건 나쁘다...만 생각하지 마세요...그리고 드시는분들도 죄지은 사람마냥 죄스럽거나 부끄러워하실 이유는 없읍니다.
참고로 전 굼뱅이는 못먹습니다...
아 그리구 저희가족은 아무두 안먹어요;;
보신탕 드셔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참고로
저는 보신탕 안먹습니다.
개혀나 한사바리 할까요?
어차피 고기입니다
눈딱감고 먹어보니 먹을만 하던데요
애완견을 키우는 분들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생각에는 가장 자연스러운건
자연에서 키우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절세추남님께서 저와 비슷한 의견이시네요.
닭 수명이 약 25년에서 30년 된답니다(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실상은 1년 미만이잖아요??????
그냥 음식이다 생각 하고 맛나게 먹습니다.
지금은 알면서도 먹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