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께서 개를 키우시기에 태어 났을때 부터 개와 함께한듯 하다.
이제 내가 커서 결혼을 하고 분가를 한다.
그때부터 12~3년간은 개를 키우지 않았다.
내가 개를 키우게 된것은 20년전 한겨울 친구공장에 누가 버리고간 유기견이 있어 불쌍해 데려왔다.
그렇게 유기견 4마리 데려와 키우다 사고로 죽고, 늙어 죽고, 병들어 죽고......
그렇게 16년간을 함께 했다.
2015년 15살 나이먹은 아이를 병으로 보내고 다시는 개를 키우지 않는다 다짐했다.
불과 3개월만에 난 시골 장터에서 2마리에 3만원하는 소위 똥개 두마리를 데려왔다.
작년에는 낚시터에서 만난분이 강아지 한마리 키워 잡아 먹으라며 준다기에 내가 데려오지 않으면 딴 사람이 데려가 그리 될까 얼른 데려 왔다.
그렇게 똥깨 3마리 나와 한 침대를 쓴다.
어쩔때는 3마리에 밀려 침대 모서리에 자고 있는 나
50평생중에 40여년을 개을 키워보니
개는 언제나 나를 반긴다.
일하고 고단히 집에 오면 제일 먼저 나를 반긴다.
내가 우울해 하면 내곁에 앉자 내 마음을 풀어주듯 재롱을 부리기도 한다.
개가 잘못해 야단을 치고 한대 때려도 내가 오라 손짓하면 다시 밝은 미소로 꼬리를 치며 내 품에 안긴다.
개는 잘못하면 야단치고 가르치면 대견하게도 두번 다시 잘못을 안한다.
언제나 친구같이 자식같이 한결같다.
말 못하는 짐승 3마리가 되니 어쩔댄 귀찮키도 하다만 그이상 내게 기쁨과 위안을 주기에 함게 한다.
그에 반해 사람중 개보다 못한것은 100번을 잘해주다가 한번만 잘못해도 눈알 부라린다.
개보다 못한 사람은 지가 잘나서 상대가 잘해준줄 안다.
잘못을 가르키면 데들기만 한다.
개는 배변판 한번 가르키면 그곳에 볼일을 본다.
자유게시판, 이슈토론방 그렇게 가르켜도 지 잘났다고 또 자유게시판에 똥 싸지르는 개보다 못한 사람이 있다.
배변판, 게시판 같은 판인데 개도 가리는데 그것을 가리지 못하는 개보다 못한 사람이 월척 자유게시판에 있는것 같다.
다시금 내 개를 보노라면 "니가 제들 보다 더 똑똑하구나" 그리 말한다.
개를 키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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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고 생각하시나요?
굳이 개 보다 못 하다고 글을 써서
심기를 건드리고 다시금 시끄럽게 만드려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사람보다 개가 많이 따르는 것도
스스로 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많은사람들이 좋은말로 알아듣게끔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못알아듣는거 보면
특정인을 비하하는 이런 글을 써도
그게 자신인지 모를 듯 하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윗 댓글 중 몇몇은 이중적인 태도가 보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적하기 전에 우선 자신부터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따뜻한 사람냄새가 나는 공간이 되기를 다시한번 소망해봅니다!
원글에는 지적받을 부분이 없다는 듯
댓글 이라고 짚어 주셨네요.
이중적인 태도는 누구나 갖을 수 있지요.
저도 그렇고 혜민님도 그렇겠구요.
게시판을 정화하자는 의미의 글을
원글 처럼 썼어야만 했냐는 이야기 입니다.
누가 누가 고상 하냐는 댓글이 아닙니다.
축하드립니다
지난번 글에도 특정인을 은둔형 도토리니 좁밥이니하며
비하를 하시던데 다른 이를 비하하는 글을 쓰는 것이 살아가는 유일한 낙이신가 봅니다
지금 모니터 앞에 개랑 같이 어깨를 맞대고 앉아 키보드로 주절 거리는 건 아닌가 거울 한 번 들여다보시지요
그렇다면 그 사람의 주장이 어디까지 진실일까요?
그렇다면 그 작은 결론을 도출해내기 위해서 둘러되는 수만가지 명분또한 다 거짓입니까?
뭘 위해 토론을 합니까?
진실입니까?
내가 생각하는 당위성에 대한 평생에 확답입니까?
후자라면 최소한의 상대에 대한 배려는 있어야 겠지요?
누구나 이중성은 있을 수 있다라는 말씀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그러하기에 더욱더 내뱉는 말이 조심스러운 것입니다.
개과 사람이 100M 달리기를 했다.
1. 사람이 질 경우 : 개보다 못한놈
2. 공동 1등 : 개같은 놈
3. 사람이 이길경우 : 개보다 더한놈
---- 나도 그런 놈 ---- 그려려니 하고 살아갑시다. -----
----- 다 신경쓰다가는 스트레스로 오래 못산다.
엄지 척..
개를 욕되게 하지 마십시요..
얼마나 똑똑하고 말귀 잘알아듣는데요..
말안통하는 사람보다 개가 백배천배 낫습니다.
한마디로 비교불가 !
누가 진실과 당위성을 부정하겠습니까.
원글을 읽고 작성하신 글이
댓글을 작성한 사람의 이중성을
논하시기에 쓴 글입니다.
글 좀 읽고 쓰시는 분 같았는데
제 착각이였네요.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그에 반해 사람중 개보다 못한것은 100번을 잘해주다가 한번만 잘못해도 눈알 부라린다.
개보다 못한 사람은 지가 잘나서 상대가 잘해준줄 안다.
잘못을 가르키면 데들기만 한다.
한번 봐달라는 겁니까?
100 번 잘하다가 한번 잘 못 했으니.....
그냥 글이 좀 심했다고 인정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 개를 만들 것이 아니라....
그리고 100 번 어디서 뭘 잘 하셨는지 몰라도
월척에서 잘 하신것이 있으신가요?
논쟁 하고자 글을 쓴것이 아닌데 논쟁이 되어 버렸습니다.
글에 오타가 있어 수정 코자 했는데 댓글 달린글은 수정이 안된다기에 댓글로 수정 합니다
원글
"그에 반해 사람중 개보다 못한것은 100번을 잘해주다가 한번만 잘못해도 눈알 부라린다."
수정글
"그에 반해 사람중 개보다 못한것은 100번을 잘해주다가 한번만 섭섭히해도 눈알 부라린다."
월척에서 잘 하신것이 있으신가요? 물음에는
"저의 취미 낚시에 관해 정보 얻고 정보 드리고 장비 사고 팔고 했습니다 월척에 잘한것? 판단 기준은 무엇인지 잘르겠습니다"
눈에 불키고 편들어준다고
애쓰는 사람도 보이고
그들만의리그 인가요?
그건 그렇다치고 말입니다.
아래글은 오픈님 이야기 아닙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뭐 눈에는 뭐로 보인다
원글 읽어보세요
얼마전까지 그대가 하딘 행도이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원글 내용은 무슨뜻으로 작성하셨는지 이해는 갑니다. 다만,아쉬운 부분이 과격하시네요...ㅋ
원글만 놓고 보겠습니다.
님께서 과거야 우찌 했었던 패쑤하고...ㅋ
비유가 적절한지! 아쉬움은 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표현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말 귀 못 알아 듣는 사람들 참 많죠?...ㅋ
생각이 다른건 인정하는데 볼쌍사나운 모습에 자중하라,고마해라,다른 사람도 생각해라...등등 부탁,조어,제안...씨알도 안 먹힙니다...ㅋ
암튼 잘 읽었고 똥 싸지르는 일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ㅋ
무엇보다도 투견같은 DNA 을 갖으신분 싸워야 직성이 풀리시겠지요 본능대로 본능에 충실
좋은 일들 세상살아가며 얼마나 많슴니까
좋았던 말들만 했으면 좋겠네요
위 글올리신 오픈님도 그런뜻이였으리라 생각합니다